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카 (문단 편집) == 유래 ==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 초기에 청와대 내부에서 각하 호칭을 부활시켰다는 소문이 있었고, 또 일부 인물이 이명박 대통령을 각하라고 칭했다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이명박 지지자들 중 일부가 대선후보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듣기 좋은 호칭으로 부르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당시 이명박 후보를 '각하'로 부르던 인물들 중 유명인으로는 배우 [[이덕화]]가 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18806.html|관련 기사]]. 이 때 반 [[한나라당]], 반 이명박 성향의 네티즌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권위주의 성향을 비꼬는 의미에서 '각하'를 소리나는 대로 발음한 '가카'라는 멸칭이 생겨났다. [[홍준표]]는 이명박에게 직접 각하 호칭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사실 각하라는 호칭을 처음 없애기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노태우]] 전 대통령 이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도왔던 군사정권 핵심 관계자 출신이었음에도 [[6월 항쟁]] 이후 직선제로 취임한 대통령이기에 최소한 형식적으로라도 탈권위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어, 권위적인 호칭인 '각하'라는 말을 없앴다. 물론 그 때는 완전히 없앤 것은 아니라서 당시 [[청와대]] 안에서는 각하란 말이 계속 쓰였으나[* 즉 노태우와 김영삼이 대통령일 때도 청와대 직원들이나 대통령을 독대하는 상황의 장관 등은 "각하, ~하실 시간입니다." 이런 식으로 불렀다. 노태우 정부 때에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를 어전회의라고 부르던 참모까지도 있었다고 한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202|#]]],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로는 청와대에서도 '대통령 각하'라는 호칭 대신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쓰도록 바꾸면서[* 박지원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취임하자마자 김대중 본인이 간부급 직원들을 다 모아놓고 앞으로 청와대 내에서 절대 각하란 표현을 쓰지말라고 직접 말했다고 한다. 사실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 자체가 존칭이기 때문에 끝에 [[님]]은 굳이 붙일 필요가 없으나, 꼭 존칭을 붙여야 할 경우엔 대통령님으로 호칭하라고 지시했다.] 각하라는 호칭은 완전히 없어졌다. 일단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계속해서 청와대 내에서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해 왔다는 게 기정사실[* 김기춘의 경우 자기 부하직원인 수석비서관이나 비서관들 앞에서 때로는 대통령님이라고 부르고 때로는 각하라고 부르는 걸 섞었다고 하나, 박근혜의 앞에서는 무조건 각하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김기춘을 자주 직접 본 [[조응천]](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다. 그만두고 민주당에 들어가 국회의원이 된 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폭로했다.)의 증언에 의하면, 어떤 날은 "내 오늘 대통령님 뵈러 간다."라고 말하고, 어떤 날은 "각하 뵙고 올게."라고 했다고 한다. 문제는 공식적인 비서실장인 김기춘과 달리 실질적 비서실장이라 불리우던 [[문고리 3인방]]이 문 안 열어주는 날이 많아서 못 본 날이 더 많았다는 점. 김기춘이 결재받을 서류가 많이 있다며 독대만 청하면, [[정호성]]이 "각하께 여쭤보겠습니다."라고 한 뒤 얼마 뒤 와서 "오늘은 안 되겠습니다."라고 하고 다음에 오라고 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김기춘이 직접 말하고 다니지는 않았어도 당시 청와대 직원들 사이에서는 정호성에게 물어보는 절차 없이는 박근혜를 만날 수 없다는게 공공연히 다 아는 그들만의 비밀이었다고 한다. 수석비서관이나 장관이 박근혜를 독대 못하던 날이 평소보다 더 많았던 어느 겨울, 한 장관이 꾀를 내어 박근혜가 일정상 어쩔 수 없이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에 사실상 밤에 가까운 새벽시간부터 박근혜의 관저 건물 앞에서 추워죽겠는데도 참고 기다리고 있다가 출근하는 박근혜를 만나 많은 서류의 결재를 청하였고 박근혜는 그 노고를 높이(?) 샀는지 그 장관을 집무실로 출근하는 차에 태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차 안에서 장관이 박근혜를 설득하여 모든 결재를 다 받아냈다고 한다. 하필 평소에 차갑던 박근혜가 그날따라 기분이 좋았는지 아니면 새벽에 서 있던게 불쌍했는지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하며, 그래서 그 장관은 이후 더욱 신이 나서 수많은 수석비서관이나 비서관 같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이 무용담을 떠들고 다니며, 처음으로 문고리들의 허락없이 독대에 성공한 것을 자랑했다고 한다.]이며, 관련된 증언들이 다수 쏟아져 나왔으나, 적어도 대외적으로는 각하라는 호칭을 다시 사용한 일이 없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각하 호칭이 가끔씩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국종]] 교수(명예 해군소령)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 각하' 라고 부르거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https://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79165&iid=26489582&oid=020&aid=0003190202|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 각하]]" 라고 쓰여있다거나 하는 식이다. 전자는 각하 호칭에 대한 익숙함, 후자는 의전을 중시해서 나온 표현인 듯하다. 이와는 별개로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page=586&document_srl=616504|1998년 딴지일보]]에서 용례를 찾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