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톨릭 (문단 편집) === 일본 === [include(틀:일본의 천주교 교구)] 센코쿠 시대 무렵 [[일본]]과 무역을 하던 스페인, 포르투갈의 예수회 선교사들로부터 전래되었다. 센코쿠 시대의 다이묘들은 서양 세력과의 무역으로 이득을 챙기기 위해 가톨릭 전래를 허가하였고, 직접 [[로마]]에 가서 [[교황]]을 만난 [[덴쇼 소년사절단]]도 있다. [[오토모 소린]]이나 [[다카야마 우콘]](2017년 [[시복]]), [[이치죠 카네사다]], [[고니시 유키나가]], [[소 요시토시]], [[구로다 조스이]] 등 스스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다이묘도 있었다. 이 때 개종한 사람들은 일본에서 키리시탄으로 불렸고, 다이묘의 경우는 키리시탄 다이묘라 불렸다. 조선보다 일찍, 선교사에게 직접 전래받았던 터라, 안정적으로 교세를 넓힐 수 있었다. 하지만 [[시마바라의 난]]이 발생하고 진압된 이후 에도 막부와 각 번의 영주들에 의해 일본 전역에서 박해가 이뤄졌다. 이 내용은 [[카쿠레키리시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세속주의]]의 영향 등으로 무종교 비율이 높은 동아시아권임을 고려해도 일본의 가톨릭은 독보적으로 비중이 낮다. 모든 그리스도교 종파를 합쳐도 전체 인구의 약 1% ~ 2% 수준에서 오르내리는데 그치며 가톨릭만을 고려하면 2013년 기준으로 44만명 수준이라 0.3% 남짓에 불과하다. 신자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는 편이며 예외적으로 [[카쿠레키리시탄]]의 영향이 있는 나가사키 교구는 인구대비 신자 수가 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다. 역대 [[추기경]]은 6명이 있었으며 최초의 [[일본인]] 추기경인 도이 타츠오 베드로(도쿄 대주교) 추기경을 시작으로 타구치 요시고로 바오로(오사카 대주교), 사토와키 아사지로 요셉(나가사키 대주교), 시라야나기 세이이치 베드로(도쿄 대주교), 하마오 후미오 스테파노(요코하마 주교), 마에다 만요 토마스 아퀴나스(오사카 대주교) 순으로 서임되었다. 이 가운데 도이 베드로 추기경은 1963년 [[콘클라베]]([[바오로 6세]])에, 시라야나기 베드로 추기경과 하마오 스테파노 추기경은 2005년 콘클라베([[베네딕토 16세]])에 각각 참여한 바 있다. 현행 추기경은 마에다 토마스 아퀴나스 추기경이 재임중이다. 일본은 [[신토]]와 [[불교]]의 입지가 매우 크고, 이 두 종교를 제외한 종교들에 대해 일본인들은 대체적으로 무관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일본인들은 일반적으로 가톨릭을 비롯한 그리스도교를 다른 나라의 문화나 종교라고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으며 다른 종교로의 개종 의지 또한 크지 않기 때문에 포교에 어려움이 크다. 한 때 한국 사회에서 차별받던 [[백정]]들 사이에서 가톨릭을 믿게 된 경우가 많았던 것처럼, 한 때 일본 사회에서 차별받던 [[부라쿠민]] 계층이 만인 평등을 내세워 선교하던 가톨릭을 받아들여 그들 사이에서 퍼진 일도 있다. 20세기 말~21세기에 접어들며 부라쿠민이 일본 사회에 동화됨에 따라 부라쿠민 대상 선교 운동은 사실상 중단되었다. 일본은 가톨릭 교구 설정의 역사가 한국보다 오래되다 보니, 한국 천주교와 다르게 전교 지역이 아니라서 인류복음화성이 아닌 주교성 관할지역에 속한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는 일본에 선교 사제를 보내는 관구 중 하나다. 일본은 신자 및 사제의 부족으로 교구 아래 소교구는 공동선교지구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본당의 주임이 부임하지 않고 선교 사제와 교구사제 몇 명이 공동으로 여러 본당을 담당한다. 신학교는 도쿄 가톨릭 신학원과 후쿠오카 가톨릭 신학원 2곳이 있다. 도쿄 가톨릭 신학원이 도쿄관구와 오사카관구의 사제 양성을 담당하고 후쿠오카 가톨릭 신학원이 나가사키관구의 사제 양성을 담당한다. 이 두 학교는 2009년 일본 가톨릭 신학원 도쿄 캠퍼스와 후쿠오카 캠퍼스로 잠시 통합되어 철학과 1~2학년(1~2학년)과 부제 과정(6학년)는 도쿄 캠퍼스에서, 신학과 1~3학년(3~5학년)은 후쿠오카에서 양성을 담당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운영상의 문제가 지적되어 한쪽 캠퍼스를 폐지하는 안이 논의되었으나 두 신학교의 역사를 모두 존중하여 2019년 다시 분교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중 영상 매체의 영향으로 가톨릭계 사립학교 아이들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절대적으로 선량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꽤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