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후 (문단 편집) === [[이각]] 휘하 === 동탁이 패망하고 우보 또한 죽자, 여러 사람들이 두려워 하니, 태위인 이각과 [[곽사]], [[장제(후한 군벌)|장제]] 등은 군대를 해산하고 무사히 빠져나가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다. 가후가 말했다. >듣자하니 장안 내의 의론이 양주 사람들을 다 죽이려 한다는데, 여러분들이 군대를 버리고 가시면, 한 명의 정장(亭長)이라도 여러분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군대를 서쪽으로 향해 가는 곳마다 병사를 거두어 장안을 공격하면 동공(동탁)의 원수를 갚게 되고, 일이 풀리지 않으면 그때 달아나는 것도 늦지 않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 말을 옳게 여겼다. 이각이 이에 서쪽으로 장안을 공격했다. 후에 가후를 좌빙익으로 삼고 이각 등은 그의 공을 생각해 제후에 봉하려 했는데, 가후가 말했다. >이것은 목숨을 구하기 위한 계책일 뿐인데 무슨 공이 있습니까! 완고히 사양하며 받지 않았다. 또 상서복야로 삼으니 가후가 말했다. >상서복야는 관리들의 우두머리로 제 명성은 무겁지 않아 남을 복종시키지 못합니다. 제가 명예와 이익에 눈이 어둡게 하시면, 나라와 조정은 어찌 하시려 합니까! 이에 가후를 상서로 고쳐 배수하여 관리의 선발과 임용을 맡게 하자, 많은 것을 바로잡아 제어하니 이각 등이 그를 친근히 하면서도 꺼렸다. 헌제기에 따르면 곽사와 [[번조]]는 서로를 미워하여 자주 다투었지만, 가후가 도리를 앞세워 책망하자 그의 말을 잘 받아들였다고 한다. 후한서 영사하황후전에 따르면 나중에 이각이 장안을 함락한 후, 군대를 보내 관동 지역을 노략질했을 때 [[당희]]를 사로잡았다. 이각이 그녀를 아내로 취하려고 했지만 정녕 들어주지 않았으며 끝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상서 가후가 그 사실을 알고는 상소를 올려 헌제에게 고했다. 헌제가 그 말을 듣고 크게 슬퍼하면서 조서를 내려 당희를 맞아들이고 능원을 설치해 주고는 시중에게 지절을 주어 보내 홍농왕의 비로 임명했다. 이각, 곽사전 주석 헌제기에 따르면 이각이 하사품을 모두 실어가서는 자신의 진영에 두었다. 가후가 말했다. >황상의 뜻을 거슬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각은 따르지 않았다. 모친의 상을 만나 관직을 떠나자 광록대부로 배수했다. 이각과 곽사 등이 장안에서 싸웠는데, 이각이 다시 가후에게 요청하여 그를 선의장군으로 삼았다. 헌제기에 따르면 이각 등과 가후는 천자([[헌제]])를 관중에 모셔두고자 상의를 했다. 그러나 가후는 반대하였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천자를 협박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각은 듣지 않았다. [[장수(삼국지)|장수]]가 가후에게 물었다. >이곳은 오래 머물 곳이 아닌데 그대는 왜 떠나지 않는가? 가후는 대답했다. >나는 국가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의리상 배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스스로 떠날 수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이각은 당시에 [[강족]]과 [[호족]] 수천 명을 불러 먼저 그들에게 선물로 아름다운 비단을 주고 관리들의 부녀자를 아내로 삼도록 허락한 다음 곽사를 공격하도록 했다. 강족과 호족은 몇 차례나 성문을 살핀 다음 이렇게 말했다. >천자께서 안에 계십니다. 이장군(이각)이 우리에게 관리의 여자들을 주겠다고 했지만 지금 우리가 안전할지 모르겠습니다. 천자가 그것을 걱정하여 가후에게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가후는 몰래 강족과 호족의 중수들을 불러서 음식을 대접한 다음 관작과 귀중품을 주고 물러나도록 했다. 이후로 이각의 세력은 급격히 약화되었다. 이각 등이 화해하고 천자를 내쫓았을 때, 대신을 도와 보호함에 가후의 힘이 있었다. 헌제기에 따르면 천자가 동쪽으로 향하자 이각은 그들을 추격하여 천자의 군대를 패배시켰다. 사도 조온(趙溫), 태상 왕위(王偉)와 주충(周忠), 사예교위 영소(榮邵) 등은 모두 이각에게 미움을 받았던 신하들이었으므로 이각은 이들을 살해하려고 했다. 이때 가후는 이각에게 말했다. >그들은 모두 천자의 대신들이오. 그대는 어찌하여 그들을 해치려 하오? 그러자 이각은 그만두었다. 천자가 장안을 나오자 가후는 자신의 관직의 인수를 돌려 바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