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굼 (문단 편집) === 자녀를 갈굼 === 이 경우 '''대부분 어린아이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계층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경우에 따라 [[아동학대]]에 해당될 수도 있다. 이쪽은 갈굼보다는 '''간섭''' 또는 '''참견''' 등이 많이 쓰이는 편이다. 특히 대놓고 '''[[엄친아|다른 집 안의 자식 등과 비교를 해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부모들 입장에서는 "내 자식은 왜 쟤보다 못하는가??"하고 답답하겠지만,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볼 때 자식들 입장에서는 남과 비교받는 것을 대부분 싫어하는 편이다. 물론, 자존심이 상하는 이유도 있고 남과 성격도 달라보이는데 굳이 저런 애와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불쾌스러울 수 있는 입장. 자식의 자존심이나 심리보다 자식을 그저 교육열, 소유물, 내 노후보장수단 기준으로 밖에 보지 않는 일부 부모들의 폐단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냉정하게 바라보면 당신의 자식이 머리가 나쁜 진짜 이유는 핏줄은 못 속이고 두뇌도 유전되는 것이니까 바로 당신이 그 머리가 나쁜 부모라서 그런 것이다. 그 나쁜 머리를 가진 자식을 누가 만들어서 낳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가?''' 정도가 좀 심하면 [[비행청소년|'''아이가 날게 될 수 있다.''']] 또는 [[투신자살|다른]] [[존속살해|의미]]로 날 수도 있다. * 공부 안 해? 시험이 언제인데 언제 공부하려고. * 성적이 고작 이 따위야? 이래서 좋은 학교에 제대로 가겠어? * 너 정말 이런 짓 계속할래? 엄마가 이 따위 것 하지 말라고 했지. * 내가 왜 이런 자식을 낳고 키웠는지 몰라. * 어떻게 이런 애가 나와서 속을 썩히는지 몰라. * 당장 네 방으로 안 들어가? * 너 학교 선생님한테 또 혼났지? 숙제 안해가지고 왔다고 혼났지? * ([[오덕]]물품 및 빠순이 물품)이 따위 것 당장 안 집어쳐? 싹 버린다. * 니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무슨 애기도 아니고 내가 이런것까지 일일이 얘길 해줘야하냐? * [[꼰대|내가 이 집안의 가장이고]] [[개소리|너보다 어른인데 왜 내가 사과를 하냐?]] [[망언|원래 어른은 사과하는 거 아니다.]] * (성인인 자식이 '나는 성인이고 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주장할 때)스스로 독립할 능력 없어서 부모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무슨 성인이냐? 등 따시고 배부르니까 뵈는 게 없지? * [[모순어법]] >"아빠/엄마 똑바로 쳐다봐." >(고개를 들면) "뭘 잘했다고 고개들어?" >"…" >"왜 대답이 없어?" >"그게…" >(말을 막으면서) "지금 어디서 말대꾸야!" * 비교하기 >어떻게 넌 옆집 애보다 못하니? 옆집애는 성적도 좋고 공부도 잘한다는데 넌 이게뭐야? >저 집에 사는 애는 우등생이라는데 너는 그게 뭐야?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고나 자빠졌어? >저 애를 보고 배워봐. 너보다 한참이나 어린애인데도 나이많은 너보다 정말 잘하는 것이 많잖아. >넌 어째 저 애보다 못해? 저 애는 너보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넌 왜 그 모양이야? >쟤는 나이도 어리면서 정말 성실하고 착한 애인데 왜 얘는 이꼴 이 모양인지 몰라, 정말. 이런게 심해지면 중ㆍ고등학생인 자녀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며 심하면 [[존속살해]]까지 간다. '''실제로 갈굼을 견디다 못해 폭행이나 존속살해를 저지르는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이럴 경우 살인을 저지른 자식에게도 징역형을 받게되지만, 살해당한 부모도 [[자업자득]]에 [[인과응보]]인지라 내막을 아는 사람들중 그 누구도 부모를 동정해주지 않는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지속적으로 애를 갈구면, [[군기]]가 바짝 들어가 머리도 좋아지고 공부도 잘하게 된다."는 이상한 의식이 전반에 깔려 있었고 지금도 무식한 어른들 중에는 그렇게 믿는 어른들이 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이 발견해낸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이다. 어린시절과 사춘기에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인 "코티졸"이 발생한다. 유아의 두뇌발달은 시냅스와 시냅스와 이어져서 백색질이 성장하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코티졸은 이러한 과정을 차단하며, 결국 지속적인 갈굼이 이어지면 유아의 두뇌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 심지어는 지속적으로 갈굼을 당하자 '''태어났을때는 멀쩡하던 애가 1년도 안 돼서 자폐증 환자가 되는''' 사례까지 발견되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성인이 [[부모|누구이겠는가?]] 다음을 생각해 보자. * 학교에서 당신에게 훈계라는 미명하에 오만가지 체벌과 폭언을 일삼는 교사는 당신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전학을 가거나 자퇴하거나 그 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면, 혹은 [[해임|그 교사가 짤리면]] 다시 볼 일이 사실상 없다. * 군대에서 당신에게 오만가지 폭언과 [[가혹행위]]를 일삼는 선임은 그가 전역하는 순간까지 참고 견디면 된다. * 직장에서 당신에게 오만가지 갑질을 일삼는 상사는 당신이 직장에 사표를 내고 퇴사하고 연락을 끊어버리면 다시 볼 일이 없다. * 교회에서 당신을 무시하고 괄시하는 사람을 꼴도 보기 싫으면 당신이 [[교인 수평이동|다른 교회로 옮기면 된다]]. * 동아리에서 당신을 괴롭히는 선배나 동호회에서 당신을 무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이 그 집단을 탈퇴하면 된다. * 심지어 부부간에도 [[이혼|서로 갈라서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시부모/처부모와도 남남이 된다. * 대통령이 오만가지 실정을 저지르면 [[탄핵소추]]라는 [[헌법재판소|합법적 방법]]으로 그/그녀를 [[파면|끌어내릴 수 있다]]. * 그런데 부모는 당신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그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당신을 낳아주신 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오랜 인류사에서 가장 특수한 대인관계'''이다. 한국에서는 2022년 현재도 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부모가 자식들 잘되라고 때릴 수도 있고 욕할 수도 있지 않느냐? 그게 뭐가 가정폭력이고 아동학대냐?"'''는 사고방식이 매우 강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집 밖에서 만나는 교사, 선임, 상사, 선배 등은 다시 안 보면 그만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지나며 상하 위계질서가 바뀔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군대에서 자신을 그렇게나 갈궈댔던 선임을 직장에서는 부하로서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시부모/처부모가 싫으면 남편/아내와 이혼하면 남남이 된다지만 '''부모는 좋으나 싫으나 끊을 수 없는 특수한 대인관계'''이기 때문에 [[막장 부모|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훈육을 빙자한) 구타를 당하고 폭언을 들으며 자란]] 자녀의 몸과 마음이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실제로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강력범죄자 중에는 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경우가 허다하다. [[김해선(범죄자)|김해선]], [[유영철]] 등이 대표적이다.] [[틀딱충|자녀를 향한 폭언과 체벌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면서''' 부모로부터의 학대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욱더 심해졌다. 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에게는 학교, 방과후교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이 학대로부터의 도피성이 될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들 시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아이들이 부모에 의한 학대에 더 자주 노출되게 되고, 이들 시설의 관계자들도 그들이 담당하는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발생한 사건이 [[창녕 9세 아동 학대 사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