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색거저리 (문단 편집) === 미래 대체식량 ===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곤충을 먹자' 편에서는 곤충의 식량자원화에 대해 소개하며 이영돈PD 본인이 말린 밀웜유충을 직접 먹어보기도 했는데, 시식평에 따르면 제법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듯하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나왔는데, 한 파충류 애호가가 자신의 도마뱀이 밀웜을 맛있게 먹길래 호기심에 직접 밀웜을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계속 먹는다는 내용. 문제는 이 장면이 상당히 안 좋게 편집되어 나가서 진지한 밀웜 연구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인류는 곤충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먹어왔으며, 오히려 [[충식]]을 혐오스러워하는 경향이 요즘 들어 많아진 것일 뿐이다. 한국에서 불과 90년대만 해도 메뚜기 튀김은 흔했다. [[기독교]]나 [[이슬람]]과 같은 종교에서도 [[메뚜기]] 등으로 종류를 좀 제한하긴 하지만 충식 자체를 금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세례자 요한]]은 들판에서 [[메뚜기]]와 꿀을 먹으며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해당 히브리어 단어가 메뚜기와 발음이 같은 유대지방의 열매를 지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쨌거나 당사자 말로는 "[[땅콩버터]]" 맛이라니 고소한 것이 맞긴 맞나보다. 애벌레들의 맛이 크림이나 버터와 같은 고소한 맛이 난다는 것은 열대지방에 답사를 나간 학자나 탐험가들의 증언에서 많이 나온다. 슬픈열대의 저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레비스트로스]]는 카두베오족이 나무에서 채취하는 벌레를 먹고 크림과 같다고 기록했다. 위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충식|사람에게도 '''맛있다''']]. 그래서 별칭이 '고소'애다. [[적절]]하게 삶거나 굽거나 튀긴 뒤 약간 소금을 쳐서 먹으면 맛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애벌레 종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미래의 고기라고 설명한 적도 있다. 식료품으로서 영양분 구성은 단백질 56.58% 지방 28.20%이며 [[쇠고기]]에 비해 근육 생성에 필수적인 가지사슬 아미노산(류신 4.5%, 발린 3%, 이소류신 2.5%)이 많은 고영양식품이며, [[중국]]과 [[남아메리카|남미]], [[동남아]]에서는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서양에서도 우주식량으로서 밀웜을 비롯한 곤충들을 이용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안전한 식품으로 보아서 식품 재료로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가하였다. [[http://www.yonhapnews.co.kr/it/2014/07/16/2402000000AKR20140716059400017.HTML|'갈색거저리 유충'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 사실 곤충은 질량 대비 단백질의 비율도 높고, 무엇보다도 키우는 데 드는 에너지 대비 회수 가능한 저장 에너지 비율이 포유류 가축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게다가 강력한 세균 덕분에 못 먹는 게 없다. 종이는 물론 스티로폼을 갉아먹고도 일반 [[사료]]를 준 개체와 똑같이 자랐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인류의 생활 환경이 인구 폭증, 생태계 파괴 등으로 현재와 같은 육류 생산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경우 새로운 동물성 [[베어 그릴스|단백질 공급처]]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직접 조리하지 않아도 건조 고소애를 파니 사먹어볼 수 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A%B3%A0%EC%86%8C%EC%95%A0&cat_id=&frm=NVSHATC|네이버 쇼핑]]. 이 곳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소애로 검색해보면 나온다. 애벌레라니 말랑말랑할 것 같겠지만 바싹 말라있어서 말린 새우와 비슷하다. 그보다 더 바삭바삭하고 쉽게 부서진다. 약간 미끌거리고 여러 번 집다보면 손에 기름기가 좀 묻어난다. 따로 조미료를 치지 않으면 약간 고소한 맛만 난다. 벌레라고 하니 뭔가 구린내가 날 것 같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봉지를 열었을 때 나는 냄새는 [[새우깡]]이랑 비슷하며, 먹고 나서 속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오거나 하지도 않는다. 재수없으면 [[번데기]]가 그렇듯 역한 맛이 올라오는 식감이 이상한 게 씹힐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제대로 말리지 않은 게 그러는 것 같다만 드문 경우인 듯하다. 한 봉지를 다 먹어도 그런 게 한 번도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처음이 어렵지 먹는데 익숙해진 사람은 그냥 과자 먹듯이 손으로 건조 밀웜을 한 움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정말로 그냥 좀 비싼 대신 몸에는 더 좋은 과자라고 보면 된다. 도저히 애벌레의 모습 때문에 못 먹겠으면 분말 형태로 갈아서 나온 제품도 있으니 우유에 섞어먹거나 하면 된다. 가루를 떡에 첨가한 제품도 있다. 문제는 평소 먹지 않던 생물을 섭취한다는 심리적인 장벽, 즉 혐오감이다. 위의 '고소애'라는 이름을 지은 것도 식용 밀웜의 활성화와 함께 이런 장벽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기 위해서이다. 현대에는 곤충을 먹는 식생활이 거의 사멸해버렸다.그나마 [[번데기(음식)|번데기]]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대중적일 뿐이고 이마저도 잘 안 팔게 되면서 좀 생소해졌다. [[충식]]을 안 해본 사람들이 먹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다른 벌레나 번데기보단 오히려 밀웜이 비교도 할 수 없이 난이도가 낮다. 번데기는 보통 통조림으로 소비되기에 밀웜보다 훨씬 말랑말랑하며 식감도 터지는 식감이 확실히 난다. 그리고 맛도 새우와는 다른 번데기 고유의 맛인데다 누에번데기 특유의 지방내음 때문에 처음 도전해보는 사람들은 매우 곤혹스러워할 수 있다. 재수없으면 어쩌다가 반쯤 우화하거나 안에서 썩은 번데기를 먹어서 입맛 버리는것은 덤이다. 반면 밀웜은 가늘고 긴 몸의 형상 덕택에 번데기처럼 씹힐 내용물이 별로 없고 맛도 새우와 비슷한 맛이라 번데기에 비하면 거부감이 없다. 다시 곤충을 먹기란 상당히 거부감 듦이 현실이라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밀웜을 보급하는 데 상당한 노력과 시일이 걸릴 것이다. 거기에 2010년대 들어서는 맛이나 모양도 익숙한데다 생명윤리적으로도 더 나은 완벽한 [[상위 호환]]인 [[배양육]]이 개발된 상황이라 밀웜이 식재료로 유행하기는 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배양육은 현재는 연구 단계라 아직까지는 가격과 생산 면에서 밀웜이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배양육이 상용화되어도 밀웜의 에너지 전환효율이 더 높기 때문에 단백질 원료용으로는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단, [[갑각류]] [[알레르기]]나 집먼지 진드기 등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새우]]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밀웜 뿐만 아니라 다른 식용 곤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다. 애벌레 때 알레르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71811302&code=900303|기사]] [[밀웜 오일]]을 식용유로 쓰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여담으로 [[밀웜]]과 함께 [[우마게임]]의 첫번째 식재료가 되었다. 그 뒤에 나올 요리들을 생각하면 어쩌면 가장 양반일지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