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기 (문단 편집) == 원인 ==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각종 병원체가 호흡기 등의 점막을 통해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행성 독감 따위와 달리, 감기로 불리는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병원체 종류를 특정짓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감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만 해도 100여 종 이상이 존재한다. 감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종류로는 보카바이러스(Boca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 콕삭키 바이러스(coxsackie virus) 등이 있고,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주로 콧물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라이노바이러스)로 전체 감기 환자의 '''30~5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영어권에서 감기를 cold라 부르는 데서도 알 수 있듯 '''[[한기|추위]]와 직결된 병'''이라는 인식이 있다. 다만 과거만 해도 학계에선 일반적 인식과 달리 추위에 대한 노출과 감기의 관계가 부정되어 왔다. 추위가 감기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기 때문.[* 특히 이 부분에서는 [[남극]]이 단골소재로 등장하는데, 남극은 극단적으로 춥지만 오히려 [[바이러스]]가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고로 [[한기|추위]]와 감기는 무관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1201352|감기와 추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제법 진행되었고, 추위가 면역 기능에 변화를 주어 체온이 떨어지면 보통 면역기도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킨다는 추론과 추위가 감기를 포함한 급성 호흡기 감염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또한 많이 나오게 되었다. 즉, 추위가 감기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지만 '''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어쨌든 감기를 매개하는 생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사실 감기 발병 여부는 [[바이러스]] 입자의 생존 확률이 크게 관여하는데, 2015년 1월 5일 발표된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5/01/150105170014.htm|논문에 따르면]]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체 중 가장 흔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는 '''저온 환경'''에서 좀 더 활발히 복제된다고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차가운 환경이란 거지 영하의 온도쯤 되어야 복제가 잘 되는 건 아니다. 참고로 호흡계의 상기도는 외기와의 접촉이 잦아 하기도보다 4~6도 낮은 약 32도 정도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대체적으로 습기에 약한 편인데, 따라서 한국 기준으로 습한 [[여름]]보다는 건조한 [[겨울]]철에 감기에 더 잘 걸리게 된다. --그러나 [[비극|여름에 걸려서 더운데 에어컨도 못트는 상황]]도 있다-- 또한 건조함으로 인해 코의 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필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로는 손에서 손으로(hand to hand transmission) 전염되는 경로가 가장 흔하다. 또한 감염자가 만진 기물을 만진 손으로 얼굴 등을 접촉하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비말]]이나 공기 중으로도 전파가 되기도 한다. 감기는 매우 흔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 가벼이 여길 수도 있겠지만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매우 저하된 이에게 위험한 질환일 수 있다. 한국 의사들이 감기에도 세균에 의한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생제]] 처방을 남용한다고 오해받는(혹은 사실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2차적인 박테리아성 합병증 가능성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기우가 돼서 처음부터 경증인 환자에게 항생제 투여를 남발하는 몰지각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감기가 오래가거나 증상이 깊어져 다시 내원했을 경우에만 환자의 컨디션을 봐가면서 항생제를 쓴다. 전체적으로 증상은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드물게 2주 이상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감기가 2주 이상 오래간다 싶으면 다른 [[합병증]]으로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