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초 (문단 편집) === 부작용 === '감초에는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다', '감초의 효과는 스테로이드의 효과에 불과하다'라는 속설이 예전부터 있으나, 엄밀히 말해서 이런 인식은 부정확한 것이다. 감초의 성분분석은 총 126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스테로이드로 분류할 만한 물질은 단 2종이며, 그중 하나는 콩류 식물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스티그마스테롤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의 모든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이다. 이 둘은 무기질 코르티코이드로,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효과를 내는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아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다 라고 할 때 통상적으로 생각되는 약리용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생각하면 안 되며, '''그런 의미에서의 스테로이드는 없다''' 라고 보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glucocorticoid potency 는 없으나 mineralcorticoid potency 를 가지므로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일반인이 임의로 대량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래 이어지는 단락을 참조할 것. 감초 유발성 위알도스테론증은 감초 내의 글리시리진(glycyrrhizic acid)[* 감초 특유의 단맛을 내는 물질이다.]이 체내 흡수 후 글리시레트산으로 바뀌어 스테로이드 분해를 저해하여 일시적으로 혈중 스테로이드 농도가 증가하는 증상으로[* Endocrinology. 1993;132(6):2287] 감초 복용을 중지하면 사라지는 증상이다. 그나마도 한약에 들어가는 감초는 많아야 2~8g 정도라 실제로 스테로이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단, 투석환자는 위험농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 ] 실제 감초 복용으로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과잉증'을 일으킨 보고 사례[* N Engl J Med. 1991 Oct 24;325(17):1223-7. Licorice-induced hypermineralocorticoidism. Farese RV Jr, Biglieri EG, Shackleton CH, Irony I, Gomez-Fontes R.]가 있으나 60~100g의 감초를 매일 몇 년간 먹고 생긴 결과였다. 일부에서는 아무런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도, 감초의 복용량에 비례해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는 이미 대규모 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다.[* J Hum Hypertens. 2001;15(8):549.] 결론적으로, 이것의 임상적 의의는 고혈압과 저칼륨혈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평가에서 이런 감초 함유 약물의 복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해당 논문을 직접 참고해도 복용량이 매일 50-200g씩이며 이를 2-4주간 복용시켰다. 일반 한약보다도 수십배 더 많은 감초용량으로 한약의 한재치인 10일-보름치 이상의 기간을 장복시킨 셈이다. 사실 한약재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일부 돌팔이 한의사들이 진짜로 한약에 스테로이드 등을 섞어서 판 사례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2314729|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36845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5106|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858827|4]]] 때문에 더욱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종합하자면 감초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일어난 경우는 대부분 과도한 양을 복용하거나 다른 기저 질환이 동반된 사례들이며 현재 한국에서 전문가인 한의사 처방하에 일반적으로 복용되는 수준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이 의학적 결론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임의로 대량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앞서 감초의 큰 부작용의 원인인 글리시리진을 제거한게 DGL이다. 위장병이 있는경우 식전 DGL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