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상샘암 (문단 편집) === 세침흡인검사의 진단 === 갑상선암의 세침흡인 검사(세포검사) 결과 판정은 대체적으로 Bethesda system을 따르는데, 크게 아래와 같이 6개 카테고리로 나눈다. 기본적으로 세침흡인검사는 스크리닝 검사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흔한 유두암을 비롯한 메이저 종양들 이외에 매우 드문 종양(예를 들어, 유리질소주형 선종/Hyalinizing trabecular tumor 같은)에 대해서는 진단력이 다소 떨어진다. 생검(biopsy)을 한 경우는 아래 방식으로 진단되지는 않으므로 참고하자. * Category I. Nondiagnostic 세포가 부족하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진단적이지 않다는 뜻. 다만 세포가 없는 콜로이드 덩어리나 낭종(cyst)일 경우는 사실상 양성인데 어쩔 수 없이 Category I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 Category II. Benign 양성. 양성종양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애초에 종양성병변이 아닐수도 있는데 세포검사로 그 둘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이런 병변을 모두 통틀어서 Category II로 진단한다. * Category III.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Follicular lesion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이상한 세포가 있는데,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 Category III이 된다. 사실 갑상선유두암이지만 이상한 세포 숫자가 적거나, 슬라이드의 도말/고정 상태가 안 좋거나, 주변에 세포를 가리는 요소가 있는 등 장애물이 있는 경우 판정될 수 있다. 또한, 사실 여포성 종양인데 Category IV를 주기에는 부족한 경우도 Category III이 된다. * Category IV. Follicular neoplasm/Suspicious for follicular neoplasm 여포성 종양이거나 여포성 종양이 의심됨. 보통 미세여포(microfollicle)를 형성하면서 세포충실도(cellularity)가 높아야 판정이 되는데, 이걸 III으로 줄지 IV로 줄지는 약간 진단자의 재량이라서 기관마다 IV를 판정하는 비율의 차이가 다소 큰 편이다. * Category V. Suspicious for malignancy 악성이 의심됨. 보통 갑상선유두암의 진단기준에 약간 부족할 것 같은 경우 판정한다. 사실 Category V인 경우 75% 확률로 암일 것 같을 때 판정하라고 되어 있지만, 현재 많은 갑상선외과에서 가이드라인 상 Category V도 암으로 생각하고 수술을 해버린다. 판독의도 그걸 모르는 게 아니라서 실제로는 95-99% 이상으로 암일 것 같을 때 판정한다.[* Category V를 판정한다는 것은 "이 종양을 수술해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함의를 갖고 있는 것이라서, 75% 의심 가지고는 수술시켰다가 암이 아닐 경우 보험이라든가 여러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100% 인 경우는 Category VI로 판정한다. * Category VI. Malignant 악성. 보통 갑상선유두암을 판정하지만 수질암이나 역형성암, 드물게 전이암 모두 아무튼 악성인건 맞으므로 Category VI로 판정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여포암은 판정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