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계시 (문단 편집) == 상세 == ||[youtube(XfmPdkVsPvk)]|| ||강계시 외룡동 일대[* '외룡상점', '외룡고급중학교'라는 간판이 있다.]의 거리.(2018)[* 썸네일처럼 연인끼리 손을 잡는 것은 2010년대 후반 기준 북한에서 좀 깬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 ||[youtube(NOvOwZK3BmQ)]|| ||4월의 강계시 충성동 일대의 한 광장[* [[https://goo.gl/maps/jjuotuPhhBEVV9NK8|동상 위치]], [[https://goo.gl/maps/Bv4T4kYoxR1Gy8pv9|춤추는 곳]]](2010년대 후반)|| 서울에서 직선으로 약 380km, 철도로는 약 570km 거리에 있는 북부 내륙지역으로 [[분지]]다. 북천강과 남천강이 [[시내]]에서 독로강(禿魯江. 현: [[장자강]])이 되고, 북서쪽으로 흘빠져나가 [[압록강]]에 합류한다.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우며, 물이 좋은 도시로 유명하다. 또 강계하면 강계미인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미인]]이 많은 도시로 유명한 곳. 흰 피부와 고운 선 등으로 인해 과거 [[평양]], [[진주시|진주]]와 함께 가장 [[기생]]이 많이 나오는 곳이었다고 한다. 물이 좋은 도시답게 술도 유명하며 특히 도시 빌딩 한폭판에 있는 '인풍루'라는 조선시대 누각이 유명하다고 한다.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개방 중이다. [[함경북도]] [[회령시|회령]]과 함께[* 북한은 [[김정숙(북한)|김정숙]]의 고향이라며 선전했지만, 조선시대에도 나오던 말이었다.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9628|#]] 일제강점기 작가 [[이효석]]의 《모던걸 멜론》이라는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미인]]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인삼]]이 특산물이었는데 공물 부담을 견디지 못 한 나머지 떠도는 강계 사람들이 늘어나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자강도]]가 [[북한]] 다른 지역보다 [[배(과일)|배]], [[포도]] 등 과일을 많이 재배하는만큼 이를 사용해 [[과실주]]와 [[리큐르]]를 제조하는 공장이 강계시에 있다. 바로 강계포도술공장이다. 강계포도술공장에서 제조하는 [[리큐르]]로는 [[인풍술]]과 [[백로술]]이 유명하다. 인풍술은 [[포도]] [[리큐르]]이고, 백로술은 [[배(과일)|배]] [[리큐르]]이다. 인풍술과 백로술은 남북관계가 상대적으로 나았던 시절에 한국에도 수입되어 팔렸다. 명승고적으로 [[관서팔경]]의 하나인 북천강이 독로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져 있는 인풍루(仁風樓)를 비롯, 강계아사(江界衙舍), 강계망미정(望美亭), 활쏘기 연습장이었던 거연정(巨然亭) 등이 현존한다. 기후는 전형적인 [[냉대기후]]를 띄는데 최한월인 [[1월]]의 평균 기온은 -12.7℃로 [[한반도]] 내에서 가장 추운 곳들 중 하나이다. 비공식적으로 [[1927년]] [[1월 23일]] '''-42.4℃'''를 기록해 한반도 역대 최저 기온 2위로 남게 되었다. 참고로 1위는 [[1933년]] [[1월 13일]] [[중강군]]의 -43.6℃. 그런데 위도는 생각보다 낮아서 '''북위 41도'''에 불과하다. [[이탈리아]]의 [[나폴리]]보다 약간 더 높고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과 같은 위도 상에 있다. 그런데 이스탄불의 1월 평균 기온은 5.7℃로 [[제주시]], [[도쿄도|도쿄]], [[상하이시|상하이]], [[런던]], [[애틀랜타]]의 1월 평균 기온과 같다.[* 참고로 [[제주시]]의 위도는 '''북위 33도 30분이다.''' [[이스탄불]]보다 위도가 7.5도나 더 낮은 곳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북위 41도에 있는 [[이스탄불]]이 북위 33도에 있는 [[제주시]]와 같은 기온이다.] [[나폴리]]는 그보다 더해서 1월 평균 기온이 8.1℃로 [[서귀포시]]의 1월 평균 기온보다 더 높다![* 참고로 [[서귀포시]]의 위도는 '''북위 33도 15분이다.''' 북위 41도에 있는 [[나폴리]]가 북위 33도에 있는 [[서귀포]]보다 더 따뜻하다는 뜻이다.] 강계시가 동위도 상에 있는 [[나폴리]], [[이스탄불]]보다 훨씬 더 추운 이유는 내륙 깊숙한 곳에 있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대륙 동안이라 북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김일성이 자신이 일으킨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길에서 임시수도로 삼았던 것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의외로 북한의 지도자들이 은근히 관심을 보여준 도시이기도 하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 강계시 사람들이 '강계정신'으로 기근을 극복해나간 것에[* 참고로 강계시가 속한 자강도는 척박한 자연환경 때문에 고난의 행군 시기에 주민들이 가장 고생을 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김정일]]이 '감명'을 받고 [* 참고로 그 '강계정신'이란 것의 내용이[br]▲자기 수령만을 믿고 받드는 수령숭배의 정신[br]▲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결사관철의 정신[br]▲자신의 힘을 믿고 자기 단위의 살림살이를 자체로 꾸려나가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br]▲사회주의 미래에 대한 신심과 희망을 잃지 않는 혁명적 낙관주의 정신[br]이라고 한다. [[http://nk.chosun.com/bbs/list.html?table=bbs_19&idxno=2126&page=3&total=134&sc_area=&sc_word=|#]]][* 참고로 고난의 행군 시기에 김정일은 '쪽잠에 줴기밥(주먹밥)'은 커녕 외국산/특제 최고급 식재료들로 만든 최고급 요리들을 '''한 끼마다''' 20~30개씩 먹었다.] 경제 프로파간다 구호로 '강계정신'을 내세웠을 정도였으며, 김정일의 아들인 [[김정은]]도 2012년에 조선노동당 창건 67주년을 맞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강계시에 [[김일성김정일동상|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나란히 건립한 데다가 전술한 것처럼 평양 밖 도시 중 공식적으로 야경 사진을 공개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강계시일 정도로 강계시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54|#]] 전술한 것처럼 수도 [[평양시]] 외부에 있는 북한 지방 도시 중 야경이 공개된 몇 안 되는 도시가 바로 강계시다. [[김정은]] 시기 북한은 외부에 선전 목적으로 야경 사진을 자주 공개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평양 중심부 일대가 차지하고 지방 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데, 강계시를 제외하면 김정은 시기 북한이 야경을 공개한 곳은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의 '''거짓된''' 고향 [[삼지연시]]와 김정은 본인의 고향 [[원산시]],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북한)|김정숙]]의 고향 [[회령시]] 정도밖에 없다. 문서 상단의 2016년 사진 외에도 북한 측이 공개한 강계의 야경 사진은 적어도 3종이 있다. [[http://www.jajusibo.com/imgdata/jajuilbo_com/201807/2018070958509569.jpg|2018년]] [[https://thumb.mt.co.kr/06/2021/05/2021053106428234299_1.jpg/dims/optimize/|2021년]] [[https://cdn.spnews.co.kr/news/photo/202202/48754_48518_4352.png|2022년]] 강계의 야경 연출을 보면 네온사인과 LED가 과하게 사용된 나머지 부자연스럽다 못해 유치해 보일 정도인데, 어떻게든 선전용으로 연출한 것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