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남3구 (문단 편집) == [[부동산]] 용어 == 소위 고가 아파트와 빌라들이 많은 지역의 대명사로 꼽힌다. 실제로 여기의 집값은 서울은 물론, 다른 광역시에 비해서도 매우 높다.[* 물론 서울 밖에도 [[분당구]],[[수지구]]가 있고, 비수도권에도 [[해운대구]],[[수영구]],[[수성구]]가 있지만, 이 지역은 집값이 [[십억|10자리]] 정도의 가격이 나오는 경우는 많을지라도, 강남3구처럼 [[백억|11자리]]가 나오는 일은 아예 없다.] 사실 강남3구는 1970년대 이전만 해도 개발이 안된 촌에 가까웠지만, 1970년대에 이 지역에 대대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며[* 강남의 개발사를 한 컷에 요약한 게 바로 [[자이언트]] 1회의 [[https://www.youtube.com/watch?v=IPZFznyAiAU|이 장면]]이다.] 원활한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는 도로, 공원, 지하철 등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경기고]], [[서울고]], [[경기여고]], [[휘문고]] 등 당시 많은 명문 중.고등학교들[* 일명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그 학교들 맞다.]을 여기로 죄다 강제 이주시키면서까지 이 지역에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중산층, 상류층들을 위한 아파트들을 짓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엔 투기꾼들이 들끓게 되는데, 오죽하면 1978년 당시 이 지역 땅값이 15년 전에 비해 176배나 폭등했을 정도였다.[* 참고로 이 시절은 전반적으로 다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뛰어넘은 물가폭등 시대였는데,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추월했던 시기는 1983년부터다.] 이때 강남 개발로 한몫 잡거나 성장의 기회로 삼은 기업도 많아서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다. 물론 당대 고위층들도 강남에 땅을 사서 재산을 불려먹는 것이 당대의 유행이었다. 이후에도 1988년 [[서울 올림픽]]은 [[잠실]] 지역이 무대가 됐으며, 고층 오피스 지역들도 [[테헤란로]] 일대로 대거 이전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법원단지까지 [[서초동]]으로 이주하게 된다. 고급 술집들도 도심의 포화된 상권을 벗어나 강남권에 많이들 옮겨오게 된다. 이러다보니 좋은 입지, [[넘사벽]] 교통 인프라, [[8학군]]으로 대표되는 교육 환경 등을 배경으로 둔 이 지역에 자본과 사람이 몰리게 되면서 대표적인 노른자위 지역이 된다. 게다가 2000년대엔 [[재건축]] 열풍까지 타고 가뜩이나 비싼 가격이 더 오르며 그야말로 강남 불패 신화를 낳기도 했다. 이후 부동산 규제의 효과를 2007년부터 보기 시작했고,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덕택에 강남에서도 하우스 푸어 소리듣는 사람까지 나올 정도였지만 2014년부터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과 재건축 규제완화로 부동산 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중이었다가[* 특히 문재인 정부 때 두배 이상 올랐고, 송파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하락세이다. 그렇다보니, 강남3구라는 말은 부동산계의 [[황제주]] 대접을 받으며 대마불사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불황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강남3구만큼은 불황은커녕 오히려 과열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이다. 강남3구의 부동산을 잡으려는 노력은 정권과 관계없이 계속되지만, 사실은 그 어떤 규제를 해도 결국 올랐다는 학습 효과가 있어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부동산 대책이라고 해봤자 콧방귀만 뀌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인터넷 뉴스의 댓글란을 보면 노무현 시즌2[* 노무현 정권의 몰락 1차 원인이 강남 집값이라는 이야기도 있다.]라는 이야기마저 돌고 있을 정도. 물론 약간의 조정이야 있겠지만 2016년 11.3 대책으로 강동구를 포함한 강남 3구와 강동구까지 강남4구의 분양권 전매 거래를 규제한 이후 2달 정도 잠시 떨어지다 폭발 양상을 보여주는 것도 그 이유. 2017년 12월 말 기준 송파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시세가 3,008만원을 기록하며, 강남3구의 평균 매매시세가 모두 3,0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구 4,135만원, 서초구 3,728만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189764|#]], 당연하게도 '''평당 가(!)'''다. ~~평당 가격이 대기업 사원의 초봉과 맞먹는다니...~~] 그 외에도, 교육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준다. 수능 절대평가화가 문재인 정부의 기본 정책 기조이지만, 줄세우기용 시험인 [[수능]]을 절대평가하면 [[본고사]]가 부활할 수 있다는 예측으로 인해, 강남을 잡기 위한 수능 절대평가화가 오히려 강남 집값을 더 올려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도 타당성이 높은 지적이다. 수능은 전국민이 동일 시험지로 응시하기 때문에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일 수 있지만 본고사는 세칭 명문대일수록 정보 접근 격차가 커질 수 있으므로 강남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행정구역상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특히 잠실] 그 이름에서 오는 프리미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비수도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다. 실제로 여기에선 해운대구,수영구와 수성구가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 [[판교신도시]]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온갖 잡다한 길에 모조리 판교를 넣어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데, 강남3구라는 행정구역상의 프리미엄이 오히려 부동산 경기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현상은 판교신도시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도로명 주소에 강남, 서초, 송파[* 특히 [[롯데월드]], [[롯데타워]]가 있는 [[잠실]]이라는 지명의 프리미엄이 상당하다. 덕분에 [[서울 지하철 2호선|2호선]]의 [[잠실역|잠실]][[잠실나루역|3]][[잠실새내역|형제]]가 탄생됐다(…)]를 넣지 않아도 이미 구 이름에 저 3개가 들어가 있고 그 자체로 하나의 계급장이라 여기기 때문에(…) 다만 동네별로는 현상이 다르다. 집값 사수를 위해 도로명 주소 변경을 반대하는 것은 강남이나 어디나 다를 바가 없던 상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25249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081409|#]] 2018년이 된 현재에는 민원을 어느정도 받아들여 변경이 된 모양이다. 관악구 남현동의 주민들도 서초구로 편입시켜달라고 하겠지만 기존 강남3구 사람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100%이고 서울시에서도 달갑지 않게 쳐다본다.[* 지금은 경기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분당의 서울 편입 민원이 90년대에 있었는데 씹힌 적 있다. 물론 그 당시 분당신도시는 개발이 막 시작된 신도시이긴 했다. ] 결국, 강남3구의 땅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편리한 기반시설에 있다. 특히 강남3구 중에서 강남구와 서초구는 주거+업무+상업지구+[[강남 8학군]]이라는 복합적인 형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송파구 역시 학군과 주거는 만만치 않으며 상업과 업무시설도 롯데월드를 비롯 탄천을 경계로 바로 옆 강남구에 많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