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남구 (문단 편집) === 상세 === 흔히 [[강남3구]]라 해서 계급투표 양상이 상당히 나타나는 지역이다. 결과만 봐선 TK 수준의 보수 정당 텃밭처럼 보일 수 있으나, 기존 인물에 대한 평가가 표심에 반영되기에 [[대경권|TK]] 수준의 몰표는 나오지 않는다. 중선거구제 시절에는 [[10대 총선]], [[11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의 [[이태섭(1939)|이태섭]] 후보가 당선되고 야당의 [[정운갑]] 후보도 당선되기도 했는데 이 때는 개발 초기임에도 박정희 정권의 개발정책으로 여권이 유리했다. 반대로 [[12대 총선]]에서는 전원 야권이 승리했다. 그러나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이후 1996년 15대 총선까지만 해도 야당 후보가 승리하는가 하면[* 특히 1996년 15대 총선에서 '을'구는 [[새정치국민회의|야권이]] [[통합민주당(1995년)|분열된]] 상황에서 당적을 포기했던 현역 [[홍사덕]]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이 시기까지는 능력있고 참신한 인물들이 여야를 넘어 강남의 표심을 얻었고, 이 때문에 신정치 1번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1992년 14대 총선에선 '갑'구에서 [[통일국민당]]의 [[김동길(1928)|김동길]], '을'구에서는 [[민주당(1991년)|민주당]]의 홍사덕이 당선되며 야당의 텃밭이 되었던 바 있다.] 당선된 여당 후보들의 득표율도 40%대 초반에 불과했다. 이 당시만 해도 강남이 서울의 대표적 인물대결장이었기 때문에 여야 성향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개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지역에 막 정착한 주민들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비판의식 높은 청장년층이었다는 점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고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화되기 시작한 2000년의 16대 총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보수정당이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 단, 구청장과 구의회는 이전부터 보수정당이 장악해왔다. 1명만 뽑는 선거에선 이 곳에서 보수정당 공천이 곧 당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인근 송파, 서초구 등과 함께 보수정당이 열심히 공들여 관리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이건 구청장이건 본인 임기에 대한 평판이 좋지 못하거나 역량있는 새 인사가 나타나면 다음 선거에서 재공천받기가 매우 힘들다.[* 과거 새누리당 시절 20대 총선에서 [[수성구 갑]]이 보수 텃밭인걸 믿고 경기도지사 시절 [[도지삽니다]]로 물의를 일으킨 [[김문수]]를 공천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에게 한번 내준 적이 있기 때문에 텃밭 공천에 더더욱 신경쓸 것이다.] 반면 민주당계 정당에서는 여당 시절이던 16대 총선 당시 참신한 정치신인이던 [[오세훈]] 변호사를 빼앗기고 선거에도 진 이후부턴, 2012년 19대 총선에서 [[정동영]]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을구에 출마할 때까지는 아예 중량급 인사들이 당선 가능성이 낮은 이곳에 출마조차 하지 않았다. 18대 대선에서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22개동과 부재자, 재외투표에서 전승하며 2016년 20대 총선 이전에는 보수정당의 절대우세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후보가 강남구 을에서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났고 이후 대한민국 보수정당 최대의 위기였던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권이 교체되고 정치 지형이 바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격변'''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가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를 1만 3천표차로 따돌리고 강남구청장에 당선된 것이다. 또한 강남구의회 구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0명, [[자유한국당]]이 9명, [[바른미래당]]이 1명을 배출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구의회내 1당으로 부상했다. [[21대 총선]]에서는 강남구 갑, 을, 병 지역구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가 낙승을 거두면서 서울에서 통합당이 승리를 거둔 4개 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문제는 이 4개 구를 제외한 다른 구에서는 단 한 명도 당선자가 없다는 것.......] 중 한 곳이 되었다. 지방선거 이후로 문재인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한 반발심리와 [[개포동]]일대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끝나 원주민이 재정착하고 고소득층 유입덕에 [[21대 총선]]에서는 통합당이 강남구 을을 탈환하며 세 선거구를 모두 휩쓸었다.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적으로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지만, 강남3구로 대표되는 이 지역에서 보수정당의 득표율이 크게 올라가고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계급투표 현상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더불어시민당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이기면서 다시 예전처럼 보수 텃밭으로 돌아 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추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직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구청장의 재선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개표는 [[SETEC]]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