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동원 (문단 편집) === [[금수저]] 오해 === [[금수저]] 배우로 알려져 데뷔전 부유한 삶을 누렸다는 말이 널리 퍼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데뷔 당시 인터뷰에 의하면 어릴 적 집안 환경은 넉넉지 않았으며 부모는 맞벌이를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일반 사원에서 시작해 강동원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부사장까지 올라갔다고 알려져 있어 태어나자마자 유복하게 살아온 금수저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의외로 연예계 기사에 이런 오보나 왜곡 보도들이 꽤 많다. 한 기자가 단편적으로 어설프게 취재를 해서 올리면 다른 기자들이 그대로 갖다 베끼는 경우가 많고, 대충 직업 종류로 실제 부를 추측할 수 있다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강동원처럼 대기업 부사장이라는 편견으로 실제보다 부유한 정도나 시간을 크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부를 줄여서 보도했다 후에 시간이 지나 다시 알려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직원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 사장이 부모라는 걸 취재해 평범한 가정인 듯 보도했는데, 실제로는 엄청난 부를 가진 경우도 있다.] 2008년, 선박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 <[[내 여자]]> 측에서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내 여자>의 주요 촬영지인 SPP조선의 부사장이 강동원의 아버지라는 것을 기사화하며 강동원이 금수저라는 보도가 처음 나오게 되었다. 강동원 측에서 여러번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2017년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으로 인해 금수저라는 오해가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강동원의 인터뷰와 부친 강철우의 프로필에 따르면 강동원의 부친은 중견기업 대선조선, 대기업 기아중공업의 평사원으로 근무하다 [[IMF]] 외환위기 당시 실직하여 중소기업 부산산업기계로 이직하였다. 이후 중견기업 SPP조선과 합병하고 8년 뒤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고 한다. 이는 강동원이 배우로 데뷔하고 5년 후의 일이다. SPP조선은 2017년에 폐업했다. 아래의 인터뷰를 보면 강동원은 어린 시절부터 금수저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다. >'''■ 데뷔 초에 밝힌 일화 (2004, 스타고백)''' >---- >어린시절 일화 >당시 부모님은 맞벌이로 생계를 꾸려나갔다. 아버지는 조선소에서 근무하셨는데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다. 일터에 나가셨던 어머니는 동네 아주머니의 연락을 받고 병원에 달려오셨고, 나는 수십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은 끝에 손가락을 잃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지금도 내 손가락에는 낫에 베인 흉터가 남아 있다. > >어렸을 때 유치원에 공짜로 다니는 행운을 얻었다. 박봉의 샐러리맨이었던 아버지는 내 유치원 등록금까지 지원해줄 사정이 안됐다. 누나만 유치원에 정식으로 다녔다. 머리가 커 누나와 ‘맞먹기’ 전만 해도 난 누나의 뒤를 병아리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순한 동생이었다. 누나가 유치원에 가면 집에 혼자 있어야 했기 때문에 날마다 유치원에 쫓아갔다. 그런 나를 보고 당리유치원의 정옥주 선생님이 유치원에 무료로 다니도록 배려해주셨다. 그 덕분에 난 유치원 졸업장도 갖게 됐다. >---- >중학생 때 일화 >그날의 내 옷차림은 이랬다. 초등학교 때부터 입던 추리닝(트레이닝)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대부분이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뽐내고 있는데 나만 뒤떨어져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그날 반 대표로 장기자랑대회의 사회를 봤다. > >수십명의 친구들 앞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서 있으려니 솔직히 창피했다. 추리닝 패션이 10년 후인 현재 이렇게 유행할 줄 알았으면 ‘패션의 선구자’인 척 자랑을 할 걸 그랬다(^ ^). 당시 난 옷이라곤 추리닝 두벌밖에 없었다. 그것을 갈아입으며 살았고, 별로 불만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소풍 날 옷 때문에 빚어진 아픈 기억으로 ‘(옷)브랜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소풍 갔다온 뒤 철딱서니 없이 엄마한테 옷을 갖고 한바탕 투정을 부렸던 모양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소풍을 앞둔 어느날 내 방안에 곱게 포장된 옷 한벌이 놓여있었다. 비싼 니트 상의였다. 돈도 없었을 텐데 엄마가 왜 그랬는지. 가슴이 찡해 한동안 말을 잃었다. 난 그 옷이 닳도록 고등학교 때까지 입었다. >---- >대학생 때 일화 >1학년 겨울방학 때 서울 이모부 집에 기거하며 골프연습장에서 고된 아르바이트를 했다. >■ 재벌설 보도 당시 강동원 측의 반박 기사 > >강동원의 한 지인은 1일 "강동원의 아버지가 SPP중공업의 부사장이라는 게 알려지고 난 뒤, 마치 강동원이 재벌 2세인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면서 "강동원의 아버지는 30여년간 중공업 분야에 종사했고, 말단 사원에서 출발해 올해 초 부사장에 이른 분"이라고 말했다. (2008, 중앙일보) >■ 그 이후의 재벌설 반박 > >1. ><의형제>에서 강동원이 연기한 ‘지원’은 돈 때문에 ‘한규’(송강호 분)와 손을 잡는다. 현실 속 강동원도 극중 지원처럼 돈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었을까. > >그는 “돈 때문에 마음 고생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자장면, 바나나 같은 음식도 잘 못 먹었어요. >외식도 자주 못했고요. 대학교 등록금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충당했을 정도로 어려웠어요.” (2010, 맥스무비) > >2. >"잘못 알려진 거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풍족한 생활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기아자동차에 다니셨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고 프라이드 소형차를 10년 넘게 탔다. 사원 아파트에 살면서 우리 집을 가져 본 적도 없다. > >고등학교 때 IMF가 오면서 집안이 심하게 휘청거렸고 아버지가 실직하셔서 조그마한 중소기업으로 옮기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완벽주의자로 꼼꼼한 성격 덕에 일을 너무 잘하셔서 회사를 옮기시면서 정말 빠르게 승진하셨다. 아버지가 원래부터 중역이었던 것처럼 알려졌는데 내가 연예계 데뷔한 뒤에야 대기업으로 옮기신 거고 '그녀를 믿지 마세요' 하기 이틀 전에 아버지가 '나 부사장 됐다' 하면서 명함 주시더라. 솔직히 좀 황당했다" (2008년에 부친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알려져있는데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2004년 작품이므로 강동원이 착각했거나, 기사에 잘못된 내용이 실린 것이라 추측된다.) > >이어 강동원은 "연예계 데뷔도 용돈 벌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거다. 대학교 때 1주일에 용돈이 5만원이라 몇 달 진짜 아껴서 옷 한 벌 사는 처지였다. 친구들이 프로필 사진 찍어서 모델 에이전시에 보내보자고 하긴 했는데 연기자가 될 마음은 전혀 없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대학 생활 재미도 별로 없었고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에 남녀공학을 다녔더니 대학에 와도 특별한 점이 없었다. >기계과에 입학해서 기계를 만질 줄 알았는데 온갖 수학과 역학만 하다 보니 심심풀이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또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지만 가수를 시키려고 했다. 가수 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온갖 잡일 시키면서 밥도 안 사 주는 거다. 소속사 가수 CD 돌리다가 맨날 빵에 컵라면 먹으며 살았다. 좀 기분 나쁜 티라도 내면 집에 안 보내주는 거다. 안산까지 차 끊기면 끼어 잘 데도 없는데. 말 그대로 '노예 계약'을 해서 결국 부모님이 물어줄 거 물어주고 잘 해결했다. 없는 살림에 정말 죄송했다"며 옛날 이야기 하니 재미있다고 소리 내어 웃었다. (2010, 마이데일리) > >3. >'엄친아'설에 대해 >"우리집 사정을 아는 저의 고향 친구들이 그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배꼽을 잡고 웃어요. 아주 평범한 아이였어요. 또한 집안 형편도 기사에 난 것처럼 부유하지 않았어요. 그냥 중산층 가정이에요. 모델로 데뷔한 뒤에도 집안 형편이 나빠져 제가 돈을 보내드려야 할 때도 있었어요. 우리 가족은 공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인데 자꾸 기사가 나와 속상해요. 얼마 전에도 누나 가게 사진이 뜻하지 않게 나와 정말 황당했어요." (2009, 스포츠칸) > >4. >“재벌 2세설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버지가 재벌이 아니라고 얘기해도 사람들이 안 믿어요. 아버지는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부사장이세요. 그런데 마치 재벌인 것처럼 알려졌죠. 재벌이 아니라 평범한 회사원이세요. 때문에 당연히 저도 재벌 2세가 아니에요. 아버지 재벌설이 2~3년 전부터 나왔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부사장 되신 지도 2~3년 정도밖에 안 됐어요. 사실 가족 얘기를 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이미 아버지는 공개돼서.” (2010, 뉴스엔) > >5. >어렸을 때 집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았는데, 누나는 자기 입고 싶은 옷 사는 대신 내 옷 사주라고 양보했다. 누나한테 두드려 맞기도 했는데 사이가 나쁘거나 하진 않았다. 옛날에 누나가 이단옆차기 해서 내가 유리창에 처박혔을 때도 그때만 그랬지 사이가 좋았다. (2010, 인터뷰365) > >6.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웃음) 초등학생 때 아파트 15층에 살았었다. 어렸을 때부터 창밖을 내다보는 걸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국어선생님이 내 별명을 ‘꿈꾸는 소년’이라고 지어준 적도 있다. “우리 동원이는 꿈꾸는 소년이야, 만날 창밖만 보고 있어….” >(좌중 폭소) 언젠가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방충망을 떨어뜨린 적이 있다. 15층에서 떨어져서 네 조각이 났더라. 방충망을 잇는 기역자 모양의 플라스틱 이음새가 박살이 났더라고. 난 죽었다. 엄마 아빠가 집에 오시면 창밖을 내다봤다고 혼날 텐데…. > >집안 형편도 넉넉지 않아 방충망 사는 것도 엄청난 부담이고. 그래서 오만 가지 생각을 하다가 아무도 몰래 수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플라스틱 대신 끼워넣을 것을 찾다가 아파트 분리수거함을 뒤져 알루미늄 캔을 기역자 모양으로 다 잘라서 방충망에 연결했다. 한달 뒤에 아버지가 문득 베란다 창문을 보시다가 “어? 이게 뭐지?” 하시는 거다. 그거 제가 예전에 떨어뜨려서 고쳐놓은 거라고 그랬더니 아버지가 대단하다고,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그게 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본 칭찬이었다. (좌중 폭소) 그러다보니 이해하기가 상당히 쉬웠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이란걸. (2014, 한겨레) > >7. >-엄친아라는 사실로도 꾸준히 화제가 되는 스타다. 아버지에게는 어떤 아들인가. >"재벌도 아닌데 계속 그러신다. 아버지는 지금 월급 부사장이다. 어릴 때에는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연기 때려치고 공부하라고 하실 때 신경쓰지 말라고 했었다. 내 일에 가족들이 터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보통 가족들이랑 똑같다. 만나면 잠깐은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서 명절에 잘 안내려간다.(웃음)" (2016, enews24) > >8. >"어느순간 사람들이 나를 부잣집 아들이라고 알더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에 논두렁길로 학교 다니고 기숙사 생활하고 데뷔해서도 한동안 회사에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순간 부잣집 아들이라고 기사가 나오고 방송에도 나오는데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기사를 써주지도 않더라"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아버지가 대기업 부사장이라고 하는데 원래 중소기업 다니시다가 그 회사가 합병을 해서 부사장이 됐다. 그런데 대기업 부사장이란 기사가 그러고 두 달 뒤에 나왔다"면서 "그 회사도 대기업이라고도 할 수 없다" (2018, 스타뉴스) > >9. >"저는 진짜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거든요. 어렸을 때 논두렁으로 학교에 다니고, 연탄을 때면서 살았죠. 대학 시절에는 서울로 상경해서 기숙사와 하숙집을 전전했고,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서도 사무실에서 지내다가 그 뒤 조금씩 삶이 바뀌었을 뿐이죠." 그러나 그는 귀공자 같은 외모 때문에 종종 여러 오해를 받는다. 그는 "무엇보다 '부잣집 아들'이라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2018, 연합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