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민웅(배구) (문단 편집) === 부정선수 퇴장 사건 === [include(틀:사건사고)] > '''뭘. 부정선수를, 부정선수를 또 또 집어넣어?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진짜.''' > ---- > 이 사건 당시 상대팀 감독이었던 '''대한항공 감독 박기원'''의 어록 [[2017년]] [[2월 14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뜬금없이 강민소매 게이트의 주범이 되고 만다(...). 이 날 한국전력은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라서 원정경기 유니폼을 가져와야 하는데, 강민웅은 '''실수로 홈 유니폼을 가져왔다.''' KOVO 경기규정 48조 1항에 따르면 같은 팀의 모든 선수는 같은 색 +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다른 팀원과 다른 유니폼을 착용했을 경우 다른 팀원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 후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이를 인지한 신영철 감독의 라인업 조정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후 다시 공수해온 원정 남색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1세트 1:4로 뒤진 시점에서 코트로 돌아와 경기를 뛰었는데... 경기가 6:7로 한전이 1점 앞서 간 상황에서 갑자기 박기원 감독이 강민웅의 유니폼이 이상함을 알아채고 항의를 한다. 알고 보니 강민웅은 '''KOVO에 공인되지 않은 15-16시즌(전년도)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것.'''[* 이후 항의 중에 [[후인정]] 코치가 강민웅을 데리고 나가 아래 사진과 같이 다른 선수 유니폼에 저 민소매를 덧입혔다.] [[파일:external/file2.nocutnews.co.kr/20170214212912609554.jpg]] 해당 경기에서 강민웅과 바로티의 유니폼 비교. 코트에 들어선 나머지 선수들이 전부 반팔 유니폼을 착용한 것과 달리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다른 점은 길이뿐만이 아니었다. 강민웅의 오른쪽 가슴 부분에 구단과 한국배구연맹(KOVO)의 엠블럼이 부착돼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구단 엠블럼만 있었다. KOVO 규정에는 유니폼의 소매 길이는 상관이 없고 소매가 팔꿈치 아래까지 덮지 않도록 하게 되어 있으며, 유니폼은 디자인이 모두 동일하여야 하며 리베로에 한해 타 색상의 동일한 디자인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홈 경기에 원정 유니폼을 입고 뛰거나, 원정 경기에 홈 유니폼을 입고 뛰거나, 아예 제3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이 리베로다.] 위의 사진과 KOVO 규정에서 보듯이 강민웅의 유니폼이 민소매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으나, 당시 경기에서 [[박기원]] 감독이 지적한 것과 같이 유니폼의 디자인이(엠블렘 / 연고지 마크 유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강민웅은 경기 출장을 할 수 없거나, 아니면 유니폼을 다른 선수들과 동일한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부정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가져왔던 홈 경기 유니폼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가져왔던 민소매 유니폼, 그리고 추가로 다시 가져왔던 15-16시즌 유니폼이 모두 16-17시즌 원정경기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다른 선수들과 모두 달랐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규정에 따라 강민웅은 부정선수가 되어 당장 퇴장되어야 되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문제 없다며 경기를 속행시켰다. 하지만, 항의 이후 경기가 속개되어 대한항공이 14:12로 앞선 시점에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서태원 심판위원장은 감독관석에 내려와 경기를 중단시키고 "[[박기원]] 감독의 주장은 타당한 것이다"라며 강민웅이 경기에 나서면 안 된다고 박주점 경기감독관에 알렸다. [[김형실]] 경기위원장도 신영철 감독에 강민웅의 유니폼이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영철(배구)|신영철]] 감독이 항의를 해봤지만, 결국 심판위원장과 경기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강민웅이 부정선수로 판정되어, '''한국전력은 강민웅 투입 전 점수로 돌아가고, 대한항공은 그 점수가 그대로 유지되어'''[* 부정선수 없이 정상적으로 14점을 득점한 대한항공, 그리고 부정선수가 투입된 상황에서 11득점을 한 한국전력. 그래서 한국전력은 그 11점에 해당하는 점수가 삭감된 것이다.] 강민웅이 퇴장당한 시점인 14:12에서, 강민웅이 경기 출전한 시점의 점수인 4:1 상황이 반영되어, 1세트는 14:12에서 14:1로 스코어가 회귀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진다.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79&aid=0002930535|강민웅 퇴장시점에서 스코어 변동을 규정에 따라 정리한 글.]] 사실 이 처리도 잘못된 것으로, 한국전력팀의 점수만 깎는다면 강민웅 퇴장시점에서 로테이션 반칙을 적용해 득점 1점 및 서브권을 줘야하는 규정에 따라 15:1이 되어야 했으나 심판이 이를 착각했다. 원래 박기원 감독이 최초로 항의했던 것은 부정선수가 발생하였으므로 그 선수, 즉 강민웅을 퇴장시킨 뒤, 강민웅이 출전한 당 시점이였던 4:1로 돌아가고 로테이션이 잘못되어 있으므로 로테이션을 4:1 상황으로 고쳐야 한다는 것이었으나, 당시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 판독관들이 제대로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설렁설렁 넘어가려 하면서 사태가 이렇게 커졌으며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그때도 [[박기원]] 감독의 정확한 말을 받아들였으면 아무리 길어도 5분만에 끝났을 것이다. 또한 신영철의 문제 없다는 식의 태도, 그리고 [[후인정]]의 카톡으로 인해 역으로 낚이기까지 하면서 시간을 끌리기까지 하면서 경기 규정을 제대로 몰랐던 것으로 보이는 심판진, 그리고 경기감독관,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들의 자격 논란까지 터졌다. 게다가 이런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배구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사태로 정확한 규칙이 없었기에 14:1로 돌아간 것에 대해서도 대한 비판이 많다. 이 사태가 한국전력의 부정이 아닌 감독관들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야구에서는 어웨이 경기에서 홈 유니폼 입고 경기를 뛰어도 (원칙적으로는 제한사항) 큰 제제가 없지만 배구는 서브권 이동에 따라 선수의 로테이션이 계속 바뀌며 선수 교체 또한 빈번한 편(세트당 6번에 더불어 수비전문선수인 리베로는 전위에 위치할 수 없으므로 로테이션 이동으로 차례가 되면 교체 횟수에 무관하게 다른 선수와 교체 가능하다.).] 결국 이 경기 1세트는 강민웅의 -11점 사태에 힘입어 25분만에 재개되면서 대한항공이 25:8로 승리, '''V-리그 남자부 최다 점수차 세트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강민웅은 V-리그 최초로 부정선수로 퇴장된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대신 황원선이 세터로 투입되어 남은 경기를 진행한 한국전력은 주전 세터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황원선이 생각보다 잘해주었지만 ~~또 풀셋본능이 발동한~~ 대한항공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2:3으로 패한다. 사실 이 사건은 KOVO가 규칙에 맞게 잘 처리를 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태이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강민웅 세터가 유니폼을 잘못 가져온 것을 알고 경기감독관에게 문의를 했고 괜찮다는 판단을 받고 강민웅을 집어 넣은 것이다. 거기서 박기원 감독이 유니폼에 대한 것을 알아차리고 항의를 했던 것. 추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의왕시|의왕]]에 있는 선수단 숙소로 사용되는 아파트 내 '''슈퍼마켓 주인에게''' 남색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설명한 후 '''배달을 맡겼는데(...)''', 하필이면 그 남색 유니폼을 지난 시즌 유니폼으로 가져와 버려서 생긴 것이다. ~~나비효과~~ 한국전력팀도 당시 스태프가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은 실수를 한 것. 여담으로 이 항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강민웅을 범법자[* 법을 어기는 사람]라고 말하는 말실수를 했다. ~~졸지에 전과 1범행~~ ~~범법갑~~ [[2월 16일]]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해당 경기의 감독관이었던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주동욱 심판감독관은 5경기 출장 정지에 벌금 50만원,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각 3경기 출장 정지에 벌금 30만원 징계를 받았다. 서태원 경기위원장과 [[김형실]] 경기위원장은 엄중경고 조치를 받았다. '''참으로 솜방망이 처벌이다.''' 이 사건으로 최근 배구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심판이었던 최재효의 이미지는 크게 손상을 입었으며, 권대진은 이후에도 여러 큰 오심을 수시로 저지르며 배구 팬들에게 사실상 심판 취급도 못 받고 있다. 그리고 [[2019년]] [[3월 6일]], [[https://naver.me/xZOAoE80|여자부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오심을 하게 되는데...]] 강민웅 부정선수 사건을 보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17-18 시즌에는 진병운이라는 심판, 그리고 [[어창선]] 경기감독관이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다행히도 진병운, 어창선의 경우 경기를 뒤집어 놓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KB손해보험]]의 한 시즌을 뒤집어놓은 초대형 오심이었기에 이 경기 직후 상벌위원회에서 곧바로 영구 퇴출되었다. 이 때도 한국전력이 껴 있었다는 것은 비밀. 이 사건은 [[2017년]] [[4월 5일]]에 방송된 [[용감한 기자들]] 207회에서 [[https://youtu.be/dl0pygwRN0o|다뤄졌다.]] [[분류:대한민국의 남자 배구 선수]][[분류:1985년 출생]][[분류:2007년 데뷔]][[분류:2019년 은퇴]][[분류:세터]][[분류: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은퇴, 이적]][[분류: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은퇴, 이적]][[분류: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퇴, 이적]][[분류:상무 배구단/전역]][[분류:송림고등학교 출신]][[분류:성균관대학교 출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