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백호(슬램덩크) (문단 편집) === 리더로서의 역량 === 작중 단순무식하고 촐싹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차기 주장 드립이 그냥 주제 넘는 자뻑으로 인식되지만, 의외로 리더의 자질을 상당히 갖추고 있다. 우선은 위에서도 언급한 통찰력인데, 경기의 흐름과 상대편 선수를 파악하는 능력 못지 않게 같은팀 선수들의 컨디션 파악에도 능하다. 해남전에서는 피로로 집중력이 떨어진 정대만에게 일침을 가하여 채치수조차도 속으로 주장인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고 감탄할 정도였고, 능남전과 산왕전에서 채치수가 흔들릴 때에도 시기적절하게 참교육을 시전하였다. ~~물론 채치수에게 참교육 하다가 두번 다 처맞았다.~~ 성질이 더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친화력도 좋아서[* 오히려 그 반대점에 있는게 서태웅이다. 누구에게나 말 잘 붙이고 나름대로 친근하게 대하는 강백호와는 달리 서태웅은 그 어느 누구에도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런 인물이 강백호에겐 스스럼없이 말을 하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첫만남에 오해로 서로 으르렁거리던 송태섭과 어찌어찌하여[* 이것도 강백호가 송태섭의 속마음을 알고 먼저 접근했다.] 절친이 되었고, 서로 대걸레와 싸대기를 주고받던 정대만과는 이후 '밋치' 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사이가 되며, 값비싼 농구화를 삥뜯겼던 점장이 다시 만나자 에어 조던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애초에 강백호는 농구를 하기 전에 백호군단의 리더였으니 동년배 사이에선 리더쉽과 카리스마가 상당히 비범했으리라 추측된다. 마지막으로 분위기 메이킹 능력인데, 이는 분위기를 크게 타는 북산의 팀 특성과 맞물려서 여러 경기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북산의 중요한 경기들을 보면 중요한 상황에서 강백호의 활약이 보이고, 이 활약으로 경기의 분위기가 결정되거나 반전되는 경우가 많다. 상양전은 전반전 마지막의 리바운드는 점수차이를 10점 이하로 묶어두어 후반전 반격의 토대를 닦았고, 마지막 덩크는 비록 무효 처리 되었지만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에 북산은 벤치가 2명이나 출전한 상황에서도 거의 2분동안 상양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반대로 해남전은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그래도 강백호가 이정환을 상대로 덩크슛+파울을 따내서 역전의 가능성을 만들기도 했고, 능남전에서는 변덕규를 파울트러블로 몰아넣어 조기 교체시키는가 하면, 막판에 능남에게 거의 따라잡힐 때 윤대협과 변덕규를 연속으로 막아내서 능남의 기세를 꺾으면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마지막에 쐐기점을 올리고도 침착하게 윤대협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고 팀원들에게 백코트를 독려하는 것[* 이전에 치렀던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서 다 이긴 줄 알았다가 윤대협의 역습 한번에 패배한 것을 잊지 않은 것이다.]을 보면 훌륭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산왕전에서는 아예 팀원 전원이 게임을 포기한 와중에[* 코트에 있던 주전 네명은 죄다 눈이 풀렸고, 벤치의 권준호 마저 '끝까지 응원하자. 대신 싸워줄 수 없다면 적어도 용기는 잃지 말아야지.' 라며 게임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승리선언이라는 돌발행동[* 이를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잘 안들린다며 역도발을 시전한게 압권이다.]과 리바운드 사수를 통해 기어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즉, 개인기가 미숙한 부분은 있지만 팀 전체를 감성적으로 살리는데는 강백호만한 인물도 없다. 이쯤되면 작가가 농구 초보인 강백호가 그래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라고 이렇게 객관적인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보정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선수에게 필요한 잠재력도 좋고 리더에게 필요한 마음가짐도 의외로 괜찮아, 본편 시점에선 말 그대로 초짜라서 그렇지 꾸준히 경험과 센스만 쌓는다면 주장도 잘 해낼 수 있을 타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