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새벽 (문단 편집) === 캐릭터 === [[북한]]에서 태어나 힘든 삶을 살았고, 자유를 찾아 [[탈북]]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이별하고, 그렇게 고생하면서 온 [[한국]]에서까지 하필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 같은 악인 아래 들어가 괴로운 생활을 보냈던 과거가 있기에, 사람을 믿지 않고 기훈이 [[경마]]에서 딴 돈을 [[소매치기]]하거나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징어 게임이라는 데스게임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남들과 화합을 이루어 가며 나아가는 [[성기훈|기훈]]의 인간성[* 더욱이 기훈은 새벽에게 '''455만 원'''이라는 거금을 털렸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챙기려 했다.]과 구슬치기에서 [[지영(오징어 게임)|지영]]의 희생 덕에, 점차 사람을 믿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마지막에는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에게 죽임을 당하긴 했지만, 칼을 들고 상우를 처리하려는 기훈을 말릴 정도로 그를 믿는다. 상우만 살해하면 부상을 입은 자신은 기훈을 이길 수 없고, 자연스럽게 기훈이 우승자가 되어 자신이 죽더라도 어린 남동생은 확실히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훈의 인간성을 끝까지 지켜주기 위해 그 길을 고르지 않은 것[* 물론 기훈이 비윤리적인 사람이 아니고 독하지도 못한 걸 알기에, 충동적으로 공격 시도를 하다가 중간에 주저하면, 자는 척 연기했을지도 모르는 상우에게 역으로 공격당해 죽을 것을 염려한 게 더 클 것이다. 또한 성인 남자 둘이 칼을 들고 싸우면, 일반인이더라도 누가 먼저 찌르던 간에 잘못하면 서로 치명상을 줘서 둘 다 죽을 수도 있다. 그럼 의료시설도 없는 곳에서 새벽 본인까지 셋 다 죽어버리고 아무도 돈을 못 가질 수도 있었다.]이다. 어쨌든 험난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인간 본연의 인성만은 지킨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극에서 새벽의 행적을 자세히 보면, 도둑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윤리적인 측면이 꽤 있다. 가장 컸던 건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자신을 착취했던 덕수를 밀어 죽일 수 있었음에도[* 새벽이 초반에 덕수한테 폭행 당하던 장면과 그 사건 직후에 성기훈에게도 붙잡혔던 점을 생각하면, 거친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깡과 생존능력은 있더라도 완력 그 자체를 중점으로 두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덕수는 조직폭력배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간부 수준의 지위에 있으며, 기훈 또한 자신에게 면박을 주는 가영이의 새아빠를 일격에 넘어뜨린 걸 생각하면, 약하다고 보는 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기훈은 배우 [[이정재]]의 체격으로 볼 때, 180cm나 되는 중년 남성이라 키도 더 작고 몸무게도 훨씬 가벼운 여성이 힘으로 당해내는 건 어렵다. 주변에 있는 게 장신인 기훈이나 상우(181cm)나 힘이 센 덕수, 알리라서 그렇지, 어디가서 꿀릴 피지컬은 아니다.] 희롱만 하고 죽이지 않았던 점을 보면 더욱 그런 모습이 부각된다. 게다가 [[탈북민]] 출신이라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을 때 등장했던 게임들을 알지 못할 텐데도 [[오징어 게임(시즌 1)/등장 게임 및 진행 결과#s-2.8|6 라운드]] 전까지 살아남았던 것을 보면 상황판단 능력과 머리 회전이 좋은 편이며, 살인 게임에 참가할 정도로 담력과 깡도 쎄다. 작중 덕수라는 캐릭터가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인물을 가차없이 쳐내거나 죽이는 악인에 속하는 편인데 자신의 패거리로 들어오라고 끊임없이 협박하고 회유했던 것을 보면, 새벽의 능력만큼은 인정해 준 셈이다. 또한, 도둑질이지만 말이 통하는 외국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수천만 원을 마련한 것도 그렇고, 매 게임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면을 보이는 것과 칼을 잘 다루는 솜씨를 생각하면, 만약 그녀가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어떤 식으로 극의 전개가 흘러갔을지 궁금할 정도다. 1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당시 동작 감지 시스템의 허점인 앞사람의 바로 뒤에서 움직이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짚어낸 인물은 참가자들 중 최고의 두뇌를 가진 상우와 새벽밖에 없었다. 또한, 외부에서 물건을 몰래 반입해 오는 데 성공한 인물은 새벽과 [[한미녀|미녀]]밖에 없었다. 당시 새벽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는 주머니칼을 숨겨왔지만, 미녀는 그냥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몰래 반입해 왔다. 물론 같이 숨겨온 라이터는 결과적으로 쓸모가 있긴 했지만. 새벽은 상우처럼 교육을 잘 받은 엘리트라기보다는, [[북한]]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어려서부터 생존 스킬이 필요한 상황을 계속 겪었다 보니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는 듯하다. [[정호연]]이 [[모델(직업)|모델]] 출신이라 어지간한 남자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겉보기에도 시원시원하고 날렵해보이는 인상으로, 남자들과 맞설 때에도 키나 체격이 꿇리지 않는다. 지영과 나란히 서 있을 때는 거의 머리 반개 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로 강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과 지영 역을 맡은 [[이유미(배우)|이유미]]의 키는 각각 176cm, 162cm로, 약 14cm 차이난다.] 단순히 키만 큰 것이 아니라 거칠게 살아와서 그런지 싸움도 매우 잘 하는 편이다. 남성과 비교해도 평범한 일반인에 비하면 더 강하다. 2화에서는 자꾸 돈만 밝히는 남자 브로커에게 [[커피]]를 뿌리고 칼을 들이대서 가볍게 제압했고, 작중 피지컬 최강자인 덕수가 공격할 때는 밀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저항을 잘 해서 무사히 탈출하는 등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았다. 이때 머리를 사이다병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상우에게 살해당하긴 했지만 이건 새벽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라 그렇고, 둘 다 온전한 상태로 칼을 들고 싸웠다면 오히려 싸워본 일이 없을 상우가 불리했을 것이다. 최후가 허무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3인이었음에도 본인이 전혀 컨트롤할 수 없는 유리 파편에 의해 중상을 입었고, 그 순간 이미 죽을 운명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차갑고 주체적인 인물이었지만 이 부분만큼은 오징어 게임을 1:1로 만들기 위해 소모되는 느낌이 강하며, 본작의 서사에서 아쉬운 포인트로 꼽는 사람이 많다. 최종적으로는 상우에게 살해당했지만 사실 살해당하지 않았더라도 과다출혈이 지속되었기에 몇 시간 못 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죽을 상태였고, 게임참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상우가 살인을 저지른건 당시 진행요원을 불러대는 기훈이 규칙대로 게임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새벽이 다음 게임을 참가할 경쟁자라 생각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죽어가던 기색을 기훈이 상우와 말다툼하느라 분노에 빠져 늦게 눈치챈 것이고, 상우는 이미 죽어가는 걸 알아봤을 확률이 높다.]이었다. 다만, 키가 너무 커서 식량난으로 체격이 왜소한 [[북한]] 출신이라는 설정과는 어울리지 않고 어색해보인다는 평도 있다. 본인의 언급대로라면 어렸을 때 넘어와서 키가 큰 [[함경북도]] 출신[* [[일제강점기]]에 북한이 키가 컸다는 말이 많은데, [[함경도]]와 [[평안북도]](북한 기준으로 [[자강도]] 포함)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거의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평안남도]]의 남쪽은 키가 중부 지방이나 남부 지방과 비슷했다.]이라 식량 문제 없이 잘 먹고 컸다는 식의 설명은 가능하다. 1990년대 후반 출생처럼 키가 작았던 탈북자도 넘어오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도 키가 크다는 주장이 있다. 탈북자 사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자의 애환을 잘 그려냈다"는 반응과 "소매치기로 묘사된 모습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ws_indepth/ne-jn-10252021140424.html|#]], 키가 크고 담력이 있는 배역으로 나와 그나마 후자와 같은 반응은 덜 나왔을 수도 있다. 사실 정호연은 키는 크지만 모델답게 마른 체형이라, '북한 출신이라고 보기에 비현실적일 정도로 큰 체격'은 아니다. 키 큰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이 못 먹어서 말랐다고 간주하면 되기 때문. 김춘리 같은 우락부락한 여자 보디빌더나 [[양효진]], [[하은주]] 같은 넘사벽 초장신을 캐스팅한 것도 아니고, 체격 하나 때문에 캐스팅이 아쉽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그리고 북한도 키가 큰 사람은 크다. 탈북자 [[오청성]]처럼 운동선수도 아닌 일반인인데 키가 182cm인 사람도 있다.[* 단 여성 176cm를 남성으로 쳤을 때 190cm인 걸 생각하면 새벽이 182cm인 오청성보단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훨씬 잘 먹고 잘 사는 북한 내 고위층인 엘리트 체육인이라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한민족 남녀 최장신인 [[리명훈]], [[박진아(농구선수)|박진아]]가 둘 다 북한 사람이란 점에서 북한 사람이라고 키가 작아야 한다는 건 편견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176cm인 정호연은 리명훈처럼 어마어마한 수준까지는 아니니, 북한에서도 '많이 드물긴 하지만 있을 수 있는' 체형 정도이다.[* 사실 북한과 대한민국의 평균 신장 차이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크진 않다. 질병관리본부가 2005년과 2008년 사이 탈북민 8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인 기준 남자 165.4cm, 여자 154.2cm이고, 대한민국은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남자는 평균 170.5cm, 여자는 156.9cm이다. 조사기간을 감안하지 않아도 여자는 고작 2.7cm 더 클 뿐이다. 즉 북한에서 정호연의 키는 대한민국으로 치면 여성 신장 상위 0.2%~0.3%에 해당되는 178~180cm인 셈인데, 이는 위에 언급된대로 '확실히 정말 드물긴 해도 있을 수 있는' 체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