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명 (문단 편집) ==== 기타 ==== [[유교]] 정서가 강했던 [[조선]] 시대에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함부로 바꿀 수 있나?!"라고 생각했을 것도 같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개명을 잘 했다. 왕이 직접 이름을 하사한 경우도 있고, 자발적으로 바꾼 경우도 있다. 역적이나 범죄자가 자기 이름과 비슷하면 쉽게 바꿨고, [[김옥균]] 같은 경우처럼 집안에서 단체로 이름을 갈아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신 안동 김씨의 균(均) 항렬을 규(圭)로 바꾸면서 덩달아 이름 끝 글자를 균에서 규로 바꾼 사람이 많았다.]. [[김구]]의 경우 본래 이름은 김창암이었다가 김창수를 거쳐 김구로 개명한 것으로 생애에 2번 이상 개명하는 사례도 있다. 사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휘(諱, 본명) 이외에 자나 호를 많이 썼기 때문에 의외로 개명에 대한 인식이 현대인보다 훨씬 가벼웠던 듯하다. 대략 현대에 게임이나 커뮤니티 닉네임 변경을 한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자와 호의 용도가 이것과 일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역사적으로 전국민이 [[성씨]]를 가지게 된 이유부터가 창성이 아니라 [[족보]] 매매 및 주인의 성씨(천민의 경우)를 통한 편입의 형식을 취했으며 [[사성정책]] 같은 극히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 역사상 부모와 자식의 성이 다른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김씨]]의 경우를 생각해볼 것. [[가야]]계 김씨나 사성된 김씨가 아닌 경우 죄다 [[신라]] [[김알지]]의 김씨에서 후손별로 본관만 갈라져 나온 채 '김'이라는 성을 유지하였다. 2천년 가까이 유지해 온 셈이고 [[경순왕]]을 기준으로 해도 약 1500년을 유지해 온 셈인데, 한국에서 성씨가 차지하는 위치는 이 정도로 공고함을 알 수 있다.], 누군가 성씨를 바꾸면 해당인의 혈연 관계에 있는 모든 사람과 성씨가 달라져 버리기 때문에 족보가 꼬이고, 사회적 관계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개명을 할 경우 불편한 점은 기존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가 연락을 오랫동안 하지 못한 친구나 친척 등으로 인해 인간관계 면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이 때문에 미성년자가 개명을 할 경우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단계의 학교로 진학하기 이전 (주로 [[1월]]~[[2월]])에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개명을 한다면 여러모로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다.], 그리고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실명 인증을 할 때 한동안 개명 전 이름으로만 가능하고 현재 이름으로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는 것. 특히 현재 이름으로 가입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사이트라면 여러모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각종 신분증이나 증명서, 은행의 계좌, 신용카드 등의 이름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번거로움 역시 감수해야 한다. 아이디를 본인의 이름으로 했다면 바꾸기도 한다. 카카오톡에서 개명한 친구를 알 수 있다면 내가 아는 이름과 친구가 설정한 이름이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가명이거나 별명을 쓰는 경우도 있고, 개명 전 이름을 여전히 쓰는 경우도 있다. 일제시기 말기의 한국인들은 일본식 이름으로 개명할 것을 강요당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씨개명]] 참조. 12월 하순에서 1월 중순 사이는 학생들이 개명 신청을 많이 하는 시기이다. 이유는 학생들이 [[방학]]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 초1, 예비 중1, 예비 고1, 예비 대1 등 졸업생들이 주로 한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김정숙(북한)|김정숙]], [[김형직]], [[강반석]] 등 지도자와 그 가족의 이름과 같은 경우 모조리 강제로 개명하게 한다.[* 이는 [[진용진]]이 유튜브 콘텐츠로 삼기도 했다.][* 최근 공개되어 주목받고있는 김정은의 큰딸 [[김주애]]의 경우에도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2048400504?input=1195m|동명이인들은 일주일 내로 개명하라]]는 명령이 나왔다는 내부 소식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