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성시 (문단 편집) == 경제 == 개성공단에 큰 경제적 영향을 받은 도시로, 공단이 세워지기 전에는 식량만 주는 넉넉하지 않은 도시였다. 공단이 멎은 후에도 가난한 도시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개성공단]]이 가동되었을 때는 '''부유층의 도시였다'''. 우선 개성공단이 존속했을 당시에는 급여 수준이 북한 기준으로 매우 높은 좋은 직장이었다. 물론 이때에도 북한에서 잘나가는 기업에 취직하면 개성공단과 동급이나 높은 대우와 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직장은 소수라 입사자체가 힘들고(...), 해외파견을 나가서 벌목공이나 건설직, 옷 공장 취직하면 개성공단에 나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북한과 상시왕래가 어려운데다가 3D업종인지라 노동강도가 세고 노동시간마저 길어 몸이 고달프다. 또한 대북재제로 인해 이런 기회를 얻기힘들다. 당시 개성은 물건 공급권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평균적인 경제 사정에 비해서 훨씬 좋은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었고 남한산 과자와 커피믹스, 소시지같은 기호식품이나 재고물량을 가져다가 장마당에 팔아 짭짤하게 부수입을 낼 수 있는 이점또한 있었으며,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통해 이들 남한산 물품들이 [[사리원]], [[평양]]으로까지 팔려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개성공단 직원들은 북한 기준으로 잘사는 부유층이 되었다. 또한 기준에 주거하던 개성 주민들도 개성공단 직원의 높은 구매력과 남한산 물품 유통으로 번창하는 개성장마당을 통해 많은 이득을 보았으며, 그 덕택에 북한 기준으로 평양, 라선, 남포에 뒤이은 상류층의 도시가 되었다. 게다가 개성공단으로 인해 개성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에 대해 관리를 엄격해서 타 지역 북한 인민이 개성에 들어가려면 서류 5장을 기본으로 낸다고 한다. 당연히 치안도 좋아지게 되었다. 또한, 개성공단이 들어오면서 개성 시내 지역에 상수도 시설이 깔리면서 인기도가 급상승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제대로 된 상수도망을 갖춘 도시라고 해봐야 [[평양시|평양]]이나 [[남포시|남포]], [[청진시|청진]] 등과 같은 극히 일부의 대도시에 불과하고, 이런 곳도 1990년대 이후로 개보수가 부실하게 이루어진 관계로 수도 시설이 노후화되어 제대로 된 급수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개성은 개성공단이 설치되면서 상수도 시설을 새로 설치했고, 용수가 풍부하여 급수 제한 없이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북한이 잘 나가던 시절의 흔적으로, 상수도 요금이나 상수도 이용상에 제한이 없다. 물론 개성공단 폐쇄 이후 2년간 사정이 달라졌을 게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8년부터 다시 정수장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65244.html|개성공단 정수장, 개성연락사무소 개소 맞춰 2년8개월 만에 재가동]][[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0303/99973180/1|남한 인력 철수해도 홀로 도는 개성 정배수장]] 그러나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로 어려웠다는 주장이 많은데, 오청성 같은 개성 출신 탈북자는 생계가 막막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훨씬 잘사는 남한의 지방도 군산 GM 공장이 폐쇄되어 아우성이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2년 8개월이 지나야 정배수장을 가동한다는 것도 북한의 대처가 늦다고도 할 수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같은 언론에서도 공단이 가동되지 않아 북한 정부 등을 욕한다는 주장이 있다. 주민 스스로 자체적으로 수출할 물건도 약초나 멀리 나가 캐는 금 정도밖에 없어 상당히 쪼들렸다고 한다. 여하튼 개성공단 재가동은 2020년까지는 꿈같은 일이라서 개성은 이전의 부유함은 온데간데 없었지만 코로나 19 봉쇄로 인해 북한의 무역사정이 악화되자, 다급해진 북한 당국에서는 개성공단 일부를 '무단으로' 재가동하였고, 전기밥솥을 비롯한 상당수의 경공업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중이다.[[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3/04/14/JBEFPBGUQNEEZIR2RAQQHIJ3ZA/|#1]] 즉, 개성 주민들 입장에서는 먹고 살 길이 다시 열리기는 열렸다는 얘기이다. 재가동 이후로 북한에서 개성산 제품은 인기가 높은 편이라 하는데 남한산 기계로 생산하다보니 북한 일반제품보다는 품질이 높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는 압력솥의 핵심 안전기술인 폭발방지에 대한 설계 및 관련 부품이 부실한 제품인지라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점이다.[[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key=20230418.99099005406|#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