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 (문단 편집) === 중남미, 아프리카의 개신교 === 중남미는 잘알다시피 인구의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가톨릭 문화권으로 알려져 있다. 단, 실제로 와 보면 '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라고 말은 하면서 성당에 안 가본지 오래된 사람들이 있다.[* 일례로 중남미 국민들의 정기적 주일미사 성당 출석율은 40~50% 정도 된다.] [[냉담자|모태신앙으로서 다들 세례는 받고, 자신이 가톨릭 신자라는 자각은 하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매주 성당에 다니고 미사를 드리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반면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개신교 신자들은 가톨릭 교도들에 비해 신앙심의 정도나 정기적 예배 비율이 월등하게 높긴하다.[* 물론 개신교 신자들중에서도 냉담자가 없는건 아니다.] 최근 [[중남미]] 지역의 전반적인 추세에 따라 주류 가톨릭 교세는 주춤하고 서서히 낮아지는 반면, 개신교, 독립교회나 기타 그리스도교 종파 인구가 늘어나기도 한다. 과거 한국이 그랬듯 [[성공회]], [[장로회]], [[감리회]]와 '''[[오순절교회]]''' 위주로 성장하는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 이는 다양한 악기를 쓰고 체험적 은사를 강요하는 오순절교회의 특징이 감성을 중시하는 중남미인들의 성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특히 브라질같은 경우에는 개신교가 비공식적 집계로 거의 20~30% 가깝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잊혀졌던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개신교 역본인 레이나발레라(Reina-Valera) 성경과 아우메이다 헤세비다(Almeida Recebida) 성경의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는 중. 이정도면 브라질에서는 거의 21세기판 종교개혁 수준이다. 한편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영향을 받아 개신교가 15% 정도로 어느정도는 있다. 미국 본토에 이주한 푸에르토리칸 장로회 신자도 꽤 있다. [[코스타리카]]도 개신교도가 13%정도에 달한다. 아프리카 역시 기독교, 그 중에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오순절교회나 복음주의적 교회가 급속도로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여러 통계에서는 개신교의 중심이 서, 북유럽, 북미의 북반구에서 중남미, 아프리카의 남반구로 이동하였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개신교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당연히도 '''가톨릭의 권위주의와 경직성에 실망한 사람들이 대거 이동해 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성장하는 개신교를 엄밀히 살펴보면 흔히 생각하는 정통 개신교보다는[* 물론 성공회, 루터교회, 장로회, 감리회, 침례회와 같은 정통 개신교 교회들도 늘어난다.] 오순절교회 및 그 파생교파의 비중이 훨씬 높으며 [[http://newhopesbc.us/_chboard/bbs/board.php?bo_table=m5_4&wr_id=70754&sfl=&stx=&sst=wr_hit&sod=desc&sop=and&page=1|일부 토착신앙, 주술적인 요소와 섞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순절주의나 복음주의 교파들은 대체로 '''누구나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그 어떤 개신교 교파들보다 더욱 강조하는데 이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상당히 잘 먹혀들어가는 요소이다. 말하자면 1960~80년대 한국 개신교의 성장 과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중남미에서 가톨릭은 '''[[콩키스타도르|침략자]]에 의해 강요받은 종교'''라는 인식이 아직까지 강하다는 점도 개신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중남미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직도 스페인과 가톨릭에 원한을 가진 원주민들도 상당하다. 한마디로 [[해방신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며, 중남미의 오순절교회가 진보 성향이 강하고 국가에 따라서는 좌파 정부의 지원을 받기도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조영현, 《21세기 라틴아메리카 종교 파노라마: 위기에 처한 가톨릭 교회》가 출처. 라틴 아메리카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얼켜 있어 중남미의 개신교는 정치색은 상당히 진보적이나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경우가 많다. 이는 오순절 신학의 특성에 기인한다.] 다만 오순절 은사주의 주도로 성장한 만큼 부작용도 없진 않다. 현지 개신교인들 중에도 성장세인 건 좋은데 잘못된 교리로 막나가는 걸 우려하는 사람들 역시 존재한다. [[신사도 운동]]도 원래는 중남미 개신교의 성령운동을 북반구에서 역수입, 변형시킨 것이 시초이다. 과거 한국 개신교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경향도 많다 보니[* 한국 다음으로 가장 큰 개신교 교회가 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칠레]]이다.] 기복신앙 논란이나 이단시비, 개신교 [[근본주의]] 담론과 이에 따른 전통문화 훼손 등의 문제점도 닮아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