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대한민국/논란 (문단 편집) ===== [[호모포비아|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 및 [[탈동성애 운동|탈동성애]] 적극 지지 ===== [[성소수자]]는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하는 기독교인, 특히 개신교인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탈동성애 운동]]을 주도하는 가장 큰 세력이며, 신앙으로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속이지만 이는 또 하나의 수입원 및 사회적 영향력 증대가 될 뿐이다. [[퀴어문화축제]]에 나와 반대·혐오시위,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개신교이며, 이들은 퀴어문화축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끈질기게 방해해왔다.[* [[불교]]는 [[2012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창설된 뒤로 성소수자나 이주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쏟아왔고, 2017년부터 사노위 이름으로 부스를 열어 퀴어문화축제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97684.html|#]][[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77992|#]][[https://www.yna.co.kr/view/AKR20170707157200005|#]] [[가톨릭]]은 [[프란치스코(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소수자들을 주님의 창조 질서로 인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자비(mercy)를 가지고 대해야 한다'''", "'''주님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모두 사랑하신다", "모든 이가 자신의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그 존엄을 존중받고 사려 깊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언명한 적이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2646558|#]][[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5211822369389|#]][[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21680&path=201805|#]] 다만 가톨릭 교계의 공식 입장은 동성 간 육체관계와 동성결혼 등의 행위를 분명히 '죄'로 보고 있으며([[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가톨릭에서는 성관계를 "(남녀 일부일처) 부부 간의 사랑 표현과 자녀 출산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또한 가톨릭 사제들의 미성년자 소년들에 대한 성범죄들에 대해서 교황은 가차없이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정결 서약을 지키지 못할 거면 교회에서 나가라"며 비난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048918e4b0606a15b68b76|#]]] 인상적인 점은 이들과 언쟁을 시작하려 하면 그저 하나님 탓만 한다는 것이다. 동성 결혼 문제가 화두에 오른 이래로 개독의 반대로 상황이 진전되지 않는데 원칙상 종교는 정치, 법과 분리되어야 한다. 물론 개신교 교리 상 성소수자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어기기 때문에 죄는 맞다. 그러나 자신의 종교관을 그들에게 강요하며 무례한 비난을 하기보다는, 타인에게 있어 자신의 종교관이 '일개 타인의 종교관'임을 인지하여 기본적인 존중을 함양한 태도로 대해야 하는 게 문명인으로서의 맞는 자세이다. 개신교계 목사 가운데 몇 안 되게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의견을 표한 인물이 바로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인데, 그는 2015년 7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동성애를 해도 내 아들이고, 내 교인이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이다."라 언급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 한 마디만 와전이 되어 전해져서 인터넷상에서 김동호 목사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김동호 목사 동성애' 혹은 '김동호 목사 동성애 찬성' 이렇게 뜨는가 하면 [[크리스천투데이]] 같은 개신교 언론은 물론 개신교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는 개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봐도 김동호 목사의 이 발언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당장 해당 글을 올렸던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몰려와 온갖 비난을 댓글로 달았다. 하지만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 글 캡처를 보면 그는 서두와 끝에서 개신교 목사로써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볼 수 없다"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동성애를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계획하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그는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정죄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고,[* 크리스트교의 관점에서 어떤 사람이 죄가 있건 없건 그를 단죄하고 정죄할 권한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다.] "[[예수와 간음한 여인|한국교회가 여성 교인들을 성적으로 유린하고도 떳떳하게 목회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으면서, 동성애자들에게만 돌을 던질 수 있을까?]]"라는 개신교계의 자신들 내부의 성추문에 대해 부정하거나 [[일부 이단]]의 문제라며 선을 긋기 바쁜 비겁한 행태들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에 가깝다. 또한 소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도 김 목사는 성경 [[레위기]]를 언급하면서 성경에서 언급한 '성적 순결'이라는 것은 이성애나 동성애를 나누어 볼 것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며, 모든 동성애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하면서도 "퀴어문화축제를 보면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문제보다는 성적 문란함이 좀 더 부각되어 보이는데,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과 합법을 주장하다가 동성애자들의 성적 문란까지 인권과 합법으로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퀴어문화축제/노출 부정론]] 항목에서도 똑같이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성소수자들의 인권도 중요한데 다들 그걸 강조한답시고 막 대놓고 노출을 너무 심하게 하면 더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다는 지적도 존재하고 있기에 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9482|#]] 그러니까 김동호 목사의 말을 대충 요약하면 "동성애자들이 분명 성경에 안 맞게 사는 것도 맞고 죄 짓는 것도 맞긴 한데, 저 사람들 욕하기 전에 우리부터 좀 성적인 부분에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한 번 좀 돌아보면 어떨까", "쟤네들 마음에는 안 드는데 그냥 저렇게 살든지 말든지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자" 정도의 온건한 반응을 주장하는 것조차 그들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신교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019년 6월 17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한국 개신교의 혐오를 분석하다'를 주제로 연 발표회에서 공개한 ‘[[성소수자]] 혐오 시민 인식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응답자의 종교를 보면 [[개신교]]가 327명, [[불교]] 139명, [[가톨릭]] 92명, [[이슬람교]] 등 기타 종교 18명, 무교 424명]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도의 성소수자 혐오 정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다른 종교 집단과 비교해 가장 높았으며'''[* [[이슬람교]] 등 기타 종교가 2.93점, [[불교]] 2.86점, [[가톨릭]] 2.63점 순이다.] 무종교자는 2.52점으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가장 낮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종교인 가운데 성소수자 혐오에 비판적 인식이나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같은 성소수자 혐오방지 정책 지지 정도를 보면 의외로 가톨릭 신자가 각각 3.63점과 3.5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무교 3.56점, 불교 3.51점이었고 개신교와 기타 종교는 각각 3.37점, 3.36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개신교는 3.37점과 3.54점으로 상반된 동시에 가장 낮아서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서 타종교 집단에 비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해결에 대한 관심 ·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적 사고의 정도도 타종교 집단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불교는 3.49점, 무교 3.48점, 기타 종교는 3.22점이었다.] 종교 종류나 성별에 따른 성소수자 혐오 정도에서 개신교는 다른 종교 집단과 달리 여성(3.14점)이 남성(3.03점)보다 혐오 정도가 높았고, 종교 종류나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통 보수 성향 응답자보다 진보 성향 응답자보다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더 높은 반면 "개신교는 보수, 진보, 중도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성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정도가 다른 종교보다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 즉 '복음'을 배운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갈린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 예배(37%)를 통해 개신교의 종교적 가르침을 접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성경 21%, 성직자 17%, 가족 12% 등의 순서였으며, 예배에서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3.31점)의 혐오 정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가족에게서 기독교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2.78점)는 그 정도가 가장 낮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지점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김혜령 교수는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 있어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보다는 종교 유무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직 성경으로’라는 모토로 탄생한 개신교 신앙의 특성상 한국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성경이 아니라 예배에서 배운다고 답한 점은 한국교회가 '예전의 종교'로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점을 남긴다.”라고 지적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615034400005?input=1179m|#]][[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4044|#]] 또한 이보다 앞선 6월 13일 한국교회탐구센터(송인규 소장) 주최로 서울 종로 청어람홀에서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앞서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했던 '혐오 표현에 대한 국민·개신교인 인식 조사'[* 한국 사회에서 혐오 표현이 어느 정도로 나타나는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혐오 표현을 동일하게 인지하는지,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사이에 혐오 표현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비개신교인 970명, 개신교인 230명(종교별 가중치 적용) 총 1,200명이 참여했다.]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체 응답자 중 '혐오 표현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69.4% 가운데 23.2%는 종교 기관 혹은 모임에서 혐오 표현을 접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 종교 모임에서 혐오 표현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혐오 표현을 직접 해 본 경험을 묻는 설문에는 비개신교인 가운데 49%, 개신교인 중 43.9%가 그렇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비개신교인들이 정치적 반대자, 외국인, 노년층, 여성 등을 향한 혐오 표현이 개신교인보다 2~7% 높았던 반면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표현은 개신교인 응답자 중 35.8%가 "성소수자 혐오 표현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해서[* 비개신교인은 14.7%가 그렇다고 답했다.] 2배 더 많았으며, 이슬람을 향한 혐오 표현도 22.8%가 이슬람 혐오 표현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서 13.2%가 '그렇다'고 응답한 비개신교인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혐오 표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개신교인들의 경우 이러한 혐오 표현의 근거, 즉 성소수자가 혐오 표현을 받을 만한 근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53.1%)이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에이즈]]와 같은 치명적 질병을 퍼뜨리기 때문(25.2%), 사회적 제도 관습에 어긋나기 때문(19.7%) 순으로 이어졌고, 개신교에 입문한 사람(78명) 가운데 37.2%만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유가 있다고 답한 반면 '하나님은 삶의 전부이며, 모든 일은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는 데 동의한 '그리스도 중심층'(35명)은 73.2%가 "성소수자는 혐오 표현을 들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답해, 개신교인의 성소수자 혐오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날 포럼 발제자로 나선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소장은 "신학적으로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하느냐 안 하느냐는 해석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지만, 동성애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교인이나 동성애자나 똑같이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인데, 기독교 방침을 사회에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하였고, 포럼에 참여한 공익법센터 어필 소속 이일 변호사도 한국 개신교 교회의 각 교단에서 동성애·난민 '대책위원회' 등을 만든 것을 "한국교회가 소수자 집단을 대상화해 왔다. 이들은 교단 차원에서 대책 기구를 만들 대상이 아니"라며, "교회는 이들이 누구인지 잘 알지도 못한 채 이들을 악의 실체처럼 묘사해 왔는데, (혐오) 행동을 멈추고 먼저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403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