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대한민국/사건사고/사회적 (문단 편집) === LA 마라톤 항의 (2008) === [[http://yopangyopang.tistory.com/575|관련 글]] LA 국제마라톤은 1986년에 시작된 이래 해마다 3월 셋째주 일요일에 개최되는데, 참가자가 2만명이 넘는 꽤 큰 마라톤 대회인데 이 마라톤 코스에서 [[코리아타운]]도 지나가기 때문에 한인사회에서는 코리아타운을 홍보할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인교회들이 이 마라톤에 딴지를 걸었는데, "일요일의 교통통제 때문에 [[예배]]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명분으로 항의를 했던 것이다. 한인교회에서는 이걸 강행하려 1994년에 '''LA 국제 마라톤 날짜 변경위원회'''라는 걸 발족시켜서 2005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할 정도다. 물론 그 속내는 주일성수가 아니라 당연히도 주일 헌금이 줄어들기 때문. 아닌게 아니라 [[LA 타임즈]] 등의 주류언론에서도 이런 항의에 대해서 제대로 비꼬았다. 그렇게 해서 기나긴 항의 끝에 결국 2008년 9월에 개독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다음 해인 2009년에 2월 셋째 월요일(프레지던트 데이)에 개최하기로 하려다가 5월 월요일(메모리얼데이)에 개최하기로 최종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렇게 바꾼 결과는 처참했는데, 날짜를 변경한 이후 마라톤 참가자가 급감했던 것이다. 2008년 대회의 경우 2만명 가까이 행사에 참가했으나 메모리얼 데이로 날짜를 변경한 2009년엔 참가 신청자가 9천여명에 그쳤던 것이다. 게다가 연방 공휴일에 마라톤 행사가 치러지면서 TV 방영기회가 줄어 LA시를 홍보하는 기회도 대폭 축소됐고, 또 공휴일 근무자가 많아 봉사자 참여 등 대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LA시의회에서는 2009년 11월에 다시 일요일로 돌려놓고 대신에는 '''마라톤 코스에서 코리아타운을 제외하기로 바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주일성수를 명분으로 갈갈이 날뛰었던 한인교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결국 LA언론들이 수없이 지적한 대로 한인교회가 마라톤 대회 요일 변경을 한 것은 '주일성수' 때문이 아니라 어이없고 기가 막히게도 '헌금' 때문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