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갤리온 (문단 편집) ==== [[대항해시대 3]] ====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가성비]]가 어중간해서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 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대항 3에서 갤리온의 입지는 '전투/교역에 중심을 둔 밸런스형 고성능 함선' 인데, 그 성능 벨런스의 중심점이 게임 스타일상 비효율적인 지점에 찍힌 정도. 예를 들어 추진력이 가장 높은 카라벨은 모험용으로는 아주 좋지만 전투용이나 교역용으로는 너무 불안하고, 흔히 3편에서 전투용 최강 선박으로 꼽는 것이 중카락이지만 이놈은 일단 모험용은 커녕 교역용으로 쓰기도 짜증날 정도로 느린 데다 포문수나 선체 내구력을 보면 해상전(해상포격전)을 전제로 한다면 갤리온보다 명확히 성능이 떨어진다. 즉 중카락의 경우 백병전, 또는 육상전(상륙전)이라는 딱 한 분야에만 극단적으로 몰빵한 선박이라서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 생긴다. 이에 비해 갤리온은 속도 측면에서도 평타는 치고, 전투용으로 보면 해상전에서는 명백히 최강인 데다 백병전/상륙전에서도 1위와 비벼볼 만한 2위이며, 교역용으로도 사실상 1위인[* 출고시 적재 용량/중량은 중카락보다 약간 낮지만 개조를 거치면 동등해진다. 그렇게 되면 중카락의 높은 승선인원수=높은 필수승무원수가 되므로 식량/물 적재량을 감안하면 무역품 적재량에서는 중카락보다 약간이지만 우월해지는 것. 게다가 속도 우위까지 감안하면 확실히 중카락보다 교역용으로 우월하다.] 밸런스형 고성능 선박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항 3의 게임 시스템상 해상전은 카락/다우급으로도 충분하니 갤리온의 높은 해전성능은 잉여 스텟이 되어버리고, 정작 전투 분야의 엔드 컨텐츠 역할을 하는 것은 북경이나 이스탄불 등 대도시 공략인데 여기에는 '철저히 백병전/육상전 특화'인 중카락이 당연히 더 유리하며 교역 역시 판매량제한 등 교역 시스템 약화로 갤리온급의 막대한 적하량을 써먹을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그리고 게임 컨텐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진 모험, 즉 탐험항해에는 당연히 속력이 빠르고 역풍에 강한 배가 유리하다. 말하자면 3편의 갤리온은 '많은 영역' 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일부 영역에서도 최소한 평타, 잘하면 준수/우수한 수준을 찍어주는 벨런스형 고급 선박이긴 한데... 하필 게임 컨텐츠상 갤리온이 1위인 많은 영역은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갤리온까지는 없어도 될 난이도가 낮고, 하필 갤리온이 평타나 준수 수준밖에 못 찍은 그 일부 영역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나 엔드 컨텐츠라서 애매하다. 반면 중저성능급 벨런스형 선박으로 속도(모험항해)에 방점이 찍힌 다우는 일부 야리코미급 컨텐츠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게임 컨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박 대접을 받는다. 하다 못해 다른 작품(2편이나 4편) 에 갤리온같은 타입의 만능형 선박이 등장했다면 꽤나 좋은 선박 대접을 받을수도 있었겠지만, 3편의 시스템에는 영 안 맞다. 게임 시스템상 선박에 따라 해상에서 배 스킨이 바뀌는데, 갤리온이 특히 큼지막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