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제시(선거구) (문단 편집) == 분석 == [[경상남도]] 지역에서 [[낙동강 벨트]] 외 민주당계 정당과 보수 정당이 경쟁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20세기엔 '''[[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김영삼이 [[서구(부산 선거구)|부산 서구]]에 출마하기 전에 출마했던 지역이기도 했다. 애초에 김영삼의 호인 '거산'의 '거'가 고향인 거제도를 뜻한다.[* 참고로 '산'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또 김영삼(3회), 문재인(25회 졸업) 둘 다 경남고 출신이다. 덕분에 대통령을 2명이나 배출한 고등학교는 2020년대 기준으론 경남고가 유일하다.] 그래서 20세기 후반엔 다른 동부경남 지역과 마찬가지로 [[통일민주당]] 계열의 대표적인 [[텃밭(정치)|텃밭]]이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선 거제시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조선사업부를 포함한 대규모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노동자들의 표심으로 인해 진보정당 세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문재인]]의 고향이라는 이유와 노동자 지지층의 [[정의당]] 이탈 현상[* 페미니즘 등 정의당의 정체성 다변화와 더불어민주당의 좌경화 등이 겹친 결과로 보인다. 애초에 진보정당, 민주당 둘이 단일화해도 될까말까한 지역인데 안되면 보수만 당선되는 지역이라 주류정당인 민주당을 밀기로 한 것도 있어보인다.] 등으로 인해 진보정당세가 크게 줄고 그 자리를 민주당 세가 메우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 장승포시 지역과 구 거제군 지역 간 표심 차이가 '''심한 편'''이다. 구 장승포시 지역은 [[조선소]]가 많은 아주동을 중심으로 외지 출신 인구도 많아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표가 제법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지난 3차례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3번 모두''' 득표율 과반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18대 대선]] : [[문재인]](51.47%),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 : [[문재인]](52.13%), [[제20대 대통령 선거|20대 대선]] : [[이재명]](50.58%).] 이는 경남 내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김해시]]에서도 기록해보지 못한 득표율이다. 반면, 구 거제군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농]][[어촌]] 지역이 많아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는 편이다. 인구구조상 구 거제군 지역이 구 장승포시 지역보다 많은 만큼, 2010년대까진 보수정당이 조금이나마 우위를 유지해왔다. 여담으로 1996, 2000, 2004년 총선까진 [[김영삼]]의 [[상도동계]]와 반대되는 군사정권 시절 [[유신헌법]]을 공포한 [[김기춘]]이 3선을 한 지역구이기도 했다. 다만 이때 김기춘은 김영삼이 총애하던 측근이긴 했다. 김영삼이 고향[* 그것도 같은 [[장목면]] 출신.] 후배이면서 [[경남고등학교]]/[[서울대학교]] 후배라는 점 때문에 국회의원 공천까지 직접 챙겨줄 정도로 김기춘을 신임했다고 한다. 물론 군사정권이라면 학을 떼던 김영삼이 김기춘의 과거 전력까지 빠삭하게 알고 신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찌됐든 김기춘은 그 특유의 잔머리 능력으로 신임에 부응(?)하여, [[초원복집 사건]]의 전말이 보여주듯, 김영삼 지지세 결집에 전력을 기울여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는데 역할을 했다.[* 물론 그와 별개로 2010년대 들어 박근혜 정부 시절엔 비서실장을 지냈는데, 유신정권 시절 버릇 못 고쳤는지 본인의 권한을 넘어서는 반대 세력 탄압에 적극 개입한 흔적이 확인되어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 과거의 누명, 고문 검사 이력까지 알려지며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