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지 (문단 편집) == 어형 == >太子ㅣ '''것ᄫᅡᅀᅵ''' ᄃᆞ외야 빌머거 사니다가 마초아 믿나라해 도라오니 >태자가 '''거지'''가 되어 빌어먹으며 살다가 마침내 본나라에 돌아오니 >---- >《[[석보상절]](1447)》 권24 中 거지라는 단어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것ᄫᅡᅀᅵ'의 형태로 나타나는 [[순우리말]]이다. 이후 이 '것ᄫᅡᅀᅵ'는 '거ᇫ와ᅀᅵ'→'거ᇫ워ᅀᅵ'→'*거ᅀᅥᅀᅵ'→'거어지'를 거쳐 지금의 '거지'가 되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일각에서는 '거지'가 '걸(乞)' + '-어치'가 줄어든 말이라고 [[http://news.joins.com/article/2678682|주장하기도 하지만,]] 15세기 어형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발음이 [[서울 사투리]]로 변형된 '그지'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고[* 서울 사투리에서는 [[ㅓ]]가 중설 중고모음으로 변형되는 특징이 있다. 다른 예시로 표준어의 더럽다, 정말이 드럽다, 증말에 가깝게 발음된다. 다만 [[ㅡ]]로 체감하기 쉽고 그렇게 많이 옮기지만 따지자면 좀 다른 발음이다.] 타 지역 사투리로는 '걸버시'도 있는데, 앞서 밝힌 어원에 따르면 이 형태가 더 고형이다.[* 일반적으로 방언형이 더 고형이고, 음 추가보다는 음 탈락이 더 쉬우므로 음이 더 긴 어형이 고형으로서 방언에 남아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양상이다.] 한국에서는 자주 배가 고프다는 사람들에게 "배 속에 거지가 사나?"라고 말하기도 한다. 관용적인 표현. 이 경우에 '배 속에 거렁뱅이가 있다'라고는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데 자기 혼자만 빠져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풍년거지'라는 말이 있다. 거지는 [[욕설]]로도 자주 쓰인다. '거렁뱅이'도 마찬가지. '빌어먹을', '망할' 등의 욕설과 같이 쓰이기도 한다. 또 질이 낮은 사람이나 물건을 지칭할 때 '거지 같다'라는 말을 쓰며, 천박하거나 질이 떨어지는 물건을 '거지발싸개'라고 한다. '그지'라는 말로도 변형되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거렁뱅이]]'가 있다. [[경상도]]에서는 이것이 변형된 '[[http://www.youtube.com/watch?v=mbJ96vtoflA|끌베이]]'라는 말도 있다. 가끔은 자신이 직접 구걸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구걸을 시켜 일정액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그 구걸을 대신하는 자를 [[앵벌이]]라고도 한다. [youtube(8kdZHoJaJ2s)] [[각설이]]도 비슷한 말이다. 옛날 드라마나 사극 등에서 거지 인물들이 구걸하며 부르던 노래로 자주 등장하던 각설이 타령이 있다. 한자어로는 걸인(乞人), 걸사(乞士), 개(丐), 개걸(丐乞), 걸개, 유개(流丐), 유걸 등이 있으며, 거지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사회 계층 용어로는 '''[[빈민]]'''이 있다. 영어로는 begger[* 구걸(beg)하는 사람(-er)]를 주로 많이 쓰고, '걸인'을 의미하는 panhandler, 매우 궁핍한 사람을 의미하는 pauper 등의 단어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