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지 (문단 편집) ==== 서민사회의 발전과 예능인/상인의 분화 ==== 사회적인 생산력의 발전에 힘입어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농민들이 자립력을 갖추어 나가면서 전반적인 서민 사회가 구축되고, 천민층이 급감하는 동시에 예능인들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아 나가면서[* 판소리는 처음에는 서민 예술이었지만 서서히 [[양반]]층을 상연의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흥선대원군]] 때에는 [[경복궁 경회루|경회루]]가 완공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신재효]] 등 명창을 초청하기까지 했다. 여기에는 흥선 대원군 본인의 취향도 반영되었다고 한다. 즉 이 시점에서 소리꾼들은 걸인과는 상당히 이미지가 분화된 상태였다.] 거지의 이미지는 서서히 '사회의 위험 세력'으로 축소되어 간다. 한편 유럽 지역에서는 [[합리주의]]의 부정적 영향으로 소수자에 대한 핍박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 결과 거지의 이미지는 역시 '사회의 위험 세력'으로 축소되어 나갔다. 앞서 말한 [[판소리]] 명창이나 떠돌이 수행승, 선비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거지의 경계는 여기서 갈라진다. 예능인으로서의 거지와 사회의 불안 세력으로서의 거지의 성격은 양면적으로나마 완전히 융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그것이 사회의 변화에 힘입어 서서히 분화되어 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