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덕후/파벌 (문단 편집) ====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 원리주의 ==== >1st 시리즈의 방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부터 '건담'은 뭔가 '다른 물건'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Z건담' 이후, 그것은 틀림없는 경향으로서 나타났습니다만, 그 결과 실로 여러가지 건담이나 이종 건담이 태어나 각각 지지를 받으며 실로 30년 이상 '건담 브랜드'가 계속 살아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복잡한 기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솔직하게 그 긴 수명을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1st 시리즈에 관여한 몸으로서는 ''''최초(오리지널)의 건담'이 수많은 'ONE OF THEM'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ONLY ONE'이 아니면 안 됩니다.''' > - [[야스히코 요시카즈]][[http://lgaim.egloos.com/3676631|#]][* 국내 퍼스트 원리주의자 건덕의 대표주자이자 1년전쟁사의 번역자인 자쿠러씨는 이 대목을 '퍼스트 원리주의자의 마음에 직격을 날린' 대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담판 [[초대충]]이라고 볼 수 있다. 1979년 당시에 퍼스트 [[건담]]을 보고 자랐거나 나중에 퍼스트 건담을 보고 편입된 계층. 이들은 시리즈 최초의 작품이라는 의미와 [[토미노 요시유키]] 특유의 감성과 메시지가 드러나는 초대작 자체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단순히 '가장 높이 평가한다'에서 벗어나 '초대작의 등장인물이 없으면 건담이 아니다', 심지어는''' '초대작만이 건담, 나머지는 이름만 같은 가짜''''라는 극단주의까지 변질되기도 하는 부류. 모든 퍼스트 팬이 이렇게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건담'이라는 이름이 붙는 작품을 평가함에 있어 퍼스트를 그 기준점이자 이상향으로 삼는 것은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당시 청소년기/청년기를 겪은 세대는 2020년 현재 최소 50대가 되었기 때문에, '상품'으로서의 건담에 있어 구매력이 보장되는 사회인일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존재는 기업 반다이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 [[건담(MS)]]와 [[자쿠 II]]가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등장하고 최신 기술을 집대성하는 [[건프라]]에서도 홍보대사로 매번 신제품이 출시되는 이유에는 작품 내의 상징적 의미도 있지만, 일정 매상이 보장된다는 이러한 이유도 있는 것이다. 또한, '건담 시리즈'를 시작부터 접한 이 최초의 건담 팬들은 그 이후의 작품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거꾸로 다른 건담 시리즈 작품을 먼저 접하고 나중에 퍼스트 팬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기에 4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팬층이 상당한 편. 이들은 다시 '건담은 다 좋다'에서 '우주세기만 건담', '퍼스트만 건담'까지로 갈라지는데, 세 번째가 여기에서 다루는 부류에 해당한다. 제일 선호하는 캐릭터는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라라아 슨]], [[세이라 마스]], [[람바 랄]] 등 초대작의 주역인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모빌슈트]]도 [[RX-78-2]]나 [[자쿠 II]], [[구프(MS)|자쿠와는 다른 그것]] 등이지만 [[앗가이]]나 [[즈곡크]] 등 퍼스트 특유의 개성적인 기체도 많이 거론된다. 이들이 퍼스트에 열광하고 퍼스트가 최고라고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유를 몇 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리얼로봇물]]의 시초''' 열혈계 주인공이 만화적인 디자인의 거대한 로봇을 타고 포효하며 필살기를 사용해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작품이 대세였던 메카물에 있어, '''거대로봇을 탱크, 전투기와 같은 군용 제식 병기로 취급'''하고 국가 간의 대전쟁을 겪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는 [[리얼로봇물]]의 원조. * '''[[뉴타입]]론의 제창''' 단순히 '''주인공은 대단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잘 싸운다'''가 아니라, '''우주 진출로 인해 진화한 인류의 한 형태'''라는 [[뉴타입]]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제 6의 감각 내지는 예지에 가까운 직감, 텔레파시 등으로 나타나는 이 뉴타입의 능력은 전투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지만,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감응'''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이를 통해 '''싸우지 않고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싸우며 상처입는 운명'''을 그려내며, 나아가 이를 통해 반전주의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작품 내외적 특징과 더불어 토미노 감독의 영향이 드러나는 것을 중요시하는 팬들도 있는데, 그런 만큼 이들에게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재해석한 작품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영상화 소식은 가장 기쁘면서도 걱정되는 뉴스로 작용하였다. 디 오리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시 이들을 분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두 가지 큰 줄기를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