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덕후/파벌 (문단 편집) ===== [[더블오|00]] 부정파 ===== 우선 설정 자체가 '''굉장히 [[음모론]]적인 설정'''인데다가 무한 [[GN 입자]]로 밀어붙이는 전개와 주제, [[유년기의 끝]]의 오마쥬를 통한 [[ELS|외계인]]의 등장, 개사기 슈퍼로봇 [[더블오라이저]]와 [[더블오 퀀터]]의 등장으로 많이 까였다. 특히 더블오라이저의 활약은 역대 건담들 가운데서도 유독 파천황적인 강력함을 선보여서 다른 진영, 양산기들과의 밸런스가 깨져 보인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그 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퀀터는 설정이 뇌절이라서 그렇지 극중 활약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하지만 더블오 시리즈가 양산기 대접이 괜찮다. [[건담 시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고, 실제로 [[소마 필리스]]의 [[티에렌]]같은 기체들은 주역기들에게 한방 먹이는 일도 잦았다. 오히려 이런 비판은 [[역습의 샤아]]에서 진짜 쓰레기 수준으로 갈려나가는 양산기체 등과 비교하면 개연성이 크진 않다. 물론 마지막 더블오라이저와 퀀터의 성능과 연출이 결정 돋아난 [[유니콘 건담]] 수준의 강함을 자랑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 또한 [[건담 시드]]와 설정적으로 [[극과 극]]이라서 파벌간 상성이 매우 안좋다. 시드의 [[N 재머]]와 설정상 모순된 안티테제인 [[GN 입자]]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더불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더블오의 주제의식이 시드와 정면으로 모순]]되면서 이상주의적이라며 까기도 한다. 사실 더블오 안티는 초반부터 결코 적은 편이 아니었는데 여기에는 시드팬들의 불편한 시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없다. 애초에 [[미즈시마 세이지|더블오 감독]]이 시드 후속작을 거부하고 시드와 반대 노선으로 극을 그려내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난 이상 더블오는 태생적으로 시드팬이라는 적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시드에 대한 부정과 슈퍼로봇의 성향이 공존하는 더블오의 딜레마가 이들을 만들어냈다고 여겼던 것이다. 물론 이는 시드 팬과 더블오 팬 간의 상호간 오해에서 발생한 문제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건담 00/특징#s-1.1|더블오는 '안티 SEED', 'SEED 후속작'인가?]] 부분을 참조할 것. 과거에는 [[슈퍼로봇]]이라고 그렇게 까이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사실 스프덤은 스프덤의 성능보다는 키라의 먼치킨스러운 기량에 포커스를 맞춘 것에 가깝다.] 별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더블오라이저]]나 [[더블오 퀀터]]를 보고 "뭐야 지들은 더하잖아?"라는 감상도 있다. [[기술 이름 외치기|기술 이름을 외치거나]][* 트란잠 라이저] 오 라이저와 도킹 후 쓸데없이 잡는 똥폼도 영락없는 슈퍼로봇 연출의 클리셰이기 때문이다. 이거 별거 아닌거같아 보이지만 방영당시에 더블오 안티가 급증한 '''가장 큰 원인'''중 하나였다. 상술된 바와 같이 더블오는 시드의 안티테제적 성향이 강했는데, 이 당시 시드의 안티들은 자기혼자 킹왕짱으로 무지개포 쏘면서 난동부리는 프리덤, [[락순진리교]]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너무 주인공 일행들에게만 편향된 푸쉬로 인한 자기만족성 [[메리 수]]같은 연출분위기, 입으로는 불살이면서 정작 우주미아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이 가식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 등[* 주인공은 날뛰게 하고 멋있게 그리고는 싶고, 도덕적인 흠결은 내기 싫어서 어거지부려 포장해주는 걸로밖에 안 보였던 것. [[저스티스 리그(영화)|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이 인명구출하는 장면이 너무 대놓고 맨오브스틸에서 욕먹은걸 의식한 보여주기성 연출인 티가 팍팍 나서(...)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자기들만이 킹왕짱''' 같은 분위기에 생리적인 혐오감을 갖고, 미티어, 하이매트 풀버스트(무지개포) 등에서 "이게 어디가 건담이냐? 슈퍼로봇이지" 라고 생각하여 더욱 거부감을 가진 '''시드 안티'''들이 많았고, 더블오 팬덤의 상당수에 합류한 상태였다. 즉 과장 좀 보태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더블오 방영당시는 '''시드 팬(시드파) VS 시드 안티(더블오파)'''의 [[갈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였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싶겠지만 이는 과거의 로봇팬덤의 성향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과거의 로봇 팬덤은 '어느어느 로봇이면 이래야 한다'라는 식의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잣대가 강했고, 그 잣대에서 벗어난다 싶으면 인정하지 않는 공격적인 성향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건담같은 리얼로봇의 경우에는 "리얼한 로봇이니 단독으로 일정 이상 강하거나 비현실적으로 강해선 안된다" 라는 주관적인 논리가 팬덤 전체에 퍼져있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그 "리얼한"의 기준이 뭔지가 정의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대체 어느 선까지는 리얼하고 어느 선부터는 비현실적인 슈퍼란 말인가? 당장 이족보행병기인 MS부터가 현실의 과학기술에서 보면 비현실적인 영역이고, 우주세기 건담 덕후들이 그리 신성시하는 [[아무로 레이]] 역시 초능력자인 [[뉴타입]]이었고 아무로의 [[뉴 건담]]을 비롯한 각종 모빌슈트에는 그 뉴타입만이 쓸수있는 [[사이코뮤]]병기나 [[사이코 프레임]] 등 오컬트에 가까운 요소가 가득했다. 이렇게 모순투성이인 주관적인 논리였으나, 당시에는 아무튼 '리얼한건 리얼해야한다' 라는 기준없는 감성론이나 [[내로남불]] 등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기 일쑤였다.] 이는 지금도 어느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는 해봐야 장르를 가르는 척도로 삼는 정도로 '''온건해진''' 수준이고,[* 그래도 지금 역시 리얼로봇이 도를 넘은 위력을 보여주면 얄짤없다. 당장 '''[[유니콘 건담]]'''이 가장 좋은 케이스다. 6화까지 잘나가다가 7화에서 갑자기 유니콘이 '''진화'''해서 [[무안단물]]급의 전능한 모습을 보여주자 순식간에 온 건담 커뮤니티가 폭발했다(...)] 과거에는 그야말로 광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엄격해서, 리얼로봇이 뭔가 위력적인 기술이나 비현실적인 기술을 쓰면 그것만으로도 '''대역죄인''' 취급하는 분위기였다(...)[* 이건 슈퍼로봇이라고 딱히 다르진 않았다. [[제이데커]]의 경우에는 수수한 무장인 전자경봉이나 라이플을 쓰고 설정집 표기마력도 적다고 리얼용자(...)라는 오명을 달고 살았는 등 슈퍼로봇도 뭔가 비현실적이고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신나게 씹혔다(...)] 당장 [[기동무투전 G건담]]이 과거에 대차게 까인 이유 중 하나도 이거였다. 건담이 무슨 [[명경지수]]를 깨닫고 정신적인 요인으로 강해지거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석파천경권|장풍]]대결을 펼치고 있는 등 누가봐도 '''건담 스케일이 아닌 슈퍼로봇급 전투를 벌이고 있으니''' "이건 건담이 아니야!"라며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많았던 것... 그래서 퍼스트 시즌 당시에는 건담에 그럭저럭 맞는 스케일, 괜찮은 작화와 스토리 등으로 시드에 대한 증오 반 더블오에 대한 호응 반으로 더블오를 적극지지하는 여론이 많았다. 그런데 [[트란잠]]이라는게 튀어나오면서 살짝 분위기가 오버밸런스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래도 허용할만한 수준이었는데, '''세컨드 시즌'''으로 넘어가고 나서 문제가 터졌다. [[더블오라이저]]가 마치 슈퍼로봇처럼 도킹 합체하는거도 그렇지만, 무슨 [[슬레이드겔미르|참함도 성채의 태도]]를 연상시키는 수준의 정신나간 스케일+기술명까지 외치는 '''라이저 소드'''의 등장으로 인해 더블오 팬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나버렸다.''' 당시 더블오 팬덤의 시드 안티들이 외치던 시드 비판의 명분 중 하나가 '''건담답지 않은 슈퍼로봇스러운 연출과 스케일'''이었는데, 더블오에서 순식간에 그걸 초월해버리는 슈퍼로봇 연출이 나와버렸기 때문에[* 라이저소드의 첫 데뷔는 더블오세계관의 콜로니레이저라 할 수 있는 [[메멘토 모리]]를 '''일격에 두동강''' 낸 것이었다. 그런데 시드의 같은 포지션인 제네시스나 레퀴엠은 미티어를 장착한 프리덤조차 이걸 일격에 격추하진 못했다(...)] 순식간에 시드 안티들이 시드를 까는 큰 명분 중 하나가 '''소멸해버린 것.''' 이후 양자 텔레포트, 트란잠 버스트를 통한 광역텔레파시 등 슈퍼로봇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말도 안되는 무장이 쉴새없이 튀어나오고, [[GN 입자]] 역시 인류를 이노베이터로 진화시키는 요인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 등 이야기의 비현실성이 점점 주체할수 없이 산으로 가버렸고, 이는 곧 시드의 비현실성이 싫어서 시드 안티+더블오 지지파가 된 사람들 입장에선 크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결국 이들 전원이 더블오에 대해 크게 실망하면서 '''상당수의 더블오 팬덤이 더블오 안티로 돌아서는''' 결과가 되었다(...) 그나마 아무로의 오마쥬 캐릭터인 [[리본즈 알마크]], 그 전용기인 [[리본즈 건담]]의 연출, 최종전의 [[0건담]]vs[[건담 엑시아 R2]]의 퍼스트 건담 오마쥬가 잘 뽑혀서 엔딩은 제법 호평받긴 했으나, 2기 방영당시 더블오는 시드, 시드데스티니와 다를 바 없이 안티들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후 극장판에서 [[ELS(기동전사 건담 00 시리즈)|ELS]]라는 '''외계인'''이 적으로 나온다고 공개되자 "이제 이 뒤로는 죄다 외계인 튀어나오는거 아냐?"라면서 다시금 까게 되었고, "이게 [[G건담]]보다 더 하다"란 말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후 극장판이 공개되고 보니 더블오가 역대 건담들 중 가장 '''토미노가 원하던 뉴타입상'''에 가장 근접한 신인류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더블오는 순식간에 '''토미노를 가장 리스펙트한 건담''' 이라는 일종의 까방권을 얻게 되었고, 토미노를 존중하는 원론주의 팬덤은 상당수 더블오에 호의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다.[* [[건담 G 루시퍼]]가 이견없이 건담으로 인정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건담판에서 토미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역대 건담들은 항상 토미노의 원조 건담에 잣대를 놓고 평가받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수많은 건담들이 뉴타입 혹은 그 비슷한거랍시고 낸다는게 토미노가 그리 절망했던 '''그냥 존나 센 파일럿'''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토미노가 원하던 '''서로가 오해없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존재'''를 더블오가 그려내면서 순식간에 누구보다 토미노의 뜻을 알아준 건담이 되면서 어마어마한 명분을 얻어버렸다. 건담 팬덤판이란게 우주세기 팬덤의 편향적인 아집이나 주관에 부당하게 휘둘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반대로 '''그 우주세기 팬덤들이 좋아할 리스펙트를 해주면''' 막강한 옹호세력을 얻는 판이기도 해서...] 물론 여전히 더블오가 가진 '''슈퍼로봇스러움'''과, '''외계인'''이라는 건담에서 전례없는 파격적인 설정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은 존재하지만, 적어도 2기때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으면서 왕창 잃어버린 팬덤을 어느정도 복구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결국 더블오 팬덤은 부흥기(1기)->쇠퇴기(2기)->중흥기(극장판)라는 다이나믹한 과정을 거친 셈인데, 이런 극단적인 온도차가 나타난 결정적인 이유는 결국 '''건담 시드와 그 팬덤/안티의 존재'''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역대 건담 중 전대 건담의 여파를 제일 많이 얻어맞은 건담이라 해도 될 정도.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방영 초기부터 꽤나 세력이 되며 한국 내에서도 이런 기류가 상당히 있다. 물론 그만큼 옹호 여론도 증가해서 더블오는 작품 내에서도 까와 빠가 공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