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걸왕 (문단 편집) == 기타 == [[상나라]]의 [[폭군]]인 [[제신|주왕]]과 묶어 '''하걸은주'''라 부른다. 주로 두 글자로 줄여서 '''걸주'''로 칭하며 폭군의 대명사로 일컫기 때문에, 특히 [[유교]] 이념에 따라 세워진 중국과 한반도의 역대 왕조에서 임금이 실정을 저지르거나 하면 그를 섬기는 신하들이 '전하/폐하는 걸주나 다름없사옵니다' 운운하며 목숨 걸고 처절하게 간언한다든가 [[역성혁명]] 혹은 [[반정]]의 명분으로 임금이 천의를 위배하였으므로 폐한다고 할 때에도 어김없이 걸주와 매한가지의 군주라는 평으로써 사용되는 것을 여러 사서는 물론이고 문학 작품 등의 창작물, 심지어는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같은 영상 매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기억조차 되지 않는 수많은 군주들과는 달리 어쨌거나 많이 인용되고 뚜렷하게 기억되고 있으니 일단은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군주인 셈. 군사부일체라 논하는 유교 이론이지만 [[맹자]]는 걸주와 같은 군주는 의를 해친 '''잔'''이자 인을 해친 '''적''' 모두에 해당하는 '''잔적'''한 자들로 이들을 친 것은 감히 군주를 시해한 것이 아니라 '''악독한 필부를 마땅히 주살한 것'''이라며 혁명론의 요지를 논하였다. 하걸은주의 주왕은 다소의 참작할 여지가 있었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은 멸망한 국가의 마지막 군주로서 주왕이 지나치게 과도한 오명을 뒤집어 쓴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옹호의 여지를 두었다. 실제로 이후에 고고학적 성과를 통해 상나라가 실존한 역사상의 국가로 여겨지게 되면서 주왕 치세의 배경과 정치적 입지 등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승자의 기록에 의한 피해자일 가능성도 논해지게 되었다. 반면에 여전히 신화의 범주에 머무르고 있는 하나라와 걸왕은 얄짤없다. 걸왕과 관련된 [[고사성어]]로 '''걸구폐요(桀狗吠堯)'''가 있다. 걸왕의 [[개]]가 [[요(삼황오제)|요]]를 향해 짖는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이더라도 주인편을 든다는 뜻이다. 하나라 걸왕의 최후와 상나라 [[주왕]]의 최후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하나라의 실존성에 관해 지적받는 부분이다.[* 역성혁명으로 각각 성탕과 주무왕에게 쫓겨난 점, 여색에 빠져서 나라를 망친 점, "걸왕"이라는 명칭 대신 "걸주"라는 명칭으로 묶어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 등.] 정작 [[탕왕]]에 관련된 기록이 남은 [[갑골문]]이 하나라와 걸왕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인도]]의 고대 서사시인 [[마하바라타]]에서 역시 비마에게 학살자로 언급된다. '걸'이라는 시호는 잔인무도한 폭군에게나 주어주는 악시이지만 후대에 걸이라는 시호를 받은 군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희대의 폭군인 [[후폐제(유송)|유욱]]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계, version=140)] [[분류:하 국왕]][[분류:망국의 군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