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열 (문단 편집) == 자체검열 == >검열이란 정부 기관이나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기윤실, [[유림]] 따위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검열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이미 존재하며, 자기 검열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검열이다. 글쓰는 사람이 조건반사처럼 글을 쓰면서, 심지어 혼자 생각에 잠겨 있을 때조차 스스로의 글과 생각을 제한해야 한다면, 거기엔 실질적인 검열이 없더라도 언론 자유가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가령 불평은 있지만 검열 때문에 불평을 말할 수 없는 [[조지 오웰|오웰]]의 『[[1984(소설)|1984]]』보다 불평 자체를 느끼지도 못하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더 끔찍한 세계다. >----- >[[1960년]] [[9월 20일]] [[김수영(시인)|김수영]]의 일기 권력기관에서 본보기로 강력한 응징(외부검열)을 가하면 발생하는 현상이다. 자체검열의 경우 많은 예를 찾을 수 있지만 언론사 등에서 만평이나 사설 내용 등이 지침과 맞지 않을 경우 상부에서 다른 내용으로 갈아 버리거나 심할 경우 아예 해당 기고자 등을 해고시키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심지어 학교 신문부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다 가볍게는, 일상에서 욕설이나 저속한 표현을 에둘러 말하는 용도로도 자기검열이 사용된다. 가장 유명한 예를 들면 젠장을 된장이라고 발음하거나, "야 이런 삐리리 같은..." 식의 표현을 쓰는 경우. 또한 권력기관의 외부검열이 없더라도 창작자가 다양한 사유로 인해서 표현의 수위를 자발적으로 어느 정도 조절하는 현상도 있는데, 이를 보통 '[[자체 심의]]'라고 한다. [[사회]] 분위기와 여론을 우려해서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대상에 대한 묘사에 있어서 적당히 타협하게 되는 사례가 이러한 자체 심의의 대표적인 예이다. [[독재]] 또는 그 성향을 가진 정권이 노리는 가장 화려한 효과. 타율적인 것보다 자율적으로 '알아서 기는' 것이 [[정치인]]들에게 있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을 방어할 뾰족한 수단이 없는 [[사회적 약자]] 위치에서 권력의 부조리를 비판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체검열을 대놓고 부정할 수도 없다. '[[작가 3원칙]]'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자체 심의]]는 보통 자신의 창작물이 [[사회]]에 끼칠 영향력에 대해 창작자 스스로가 우려함으로서 발생되거나(상기한 '작가 3원칙'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또는 창작자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사회적 압력([[아동 포르노]] 등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는 창작물에 대한 이슈나,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 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면피를 위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권력기관의 외부검열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느슨하여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국가]]라 하더라도 이러한 [[자체 심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흔히 발생되곤 한다. 이런 경우 보통 [[사회]] 분위기와 여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면피성 자체 심의가 행해지는 경우가 잦으며, 따라서 이 역시 넓게 보면 자체검열의 일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단지 국가나 [[정부]]에 의해 검열이 주도되지 않을 뿐. 그 때문인지 창작자들이나 소비자들 중 일부는 권력기관의 외부검열보다도 이러한 창작자 스스로에 의한 자체 심의를 오히려 더 안 좋게 바라보기도 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와 충돌하는 일이 잦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비판|비판적인]] 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자체 심의를 매우 나쁘게 보는 편.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영미권]] 등의 [[서양]]권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함으로서 발생되는 창작자 스스로에 의한 [[자체 심의]]가 지나치게 과도해진 끝에 오히려 권력기관의 외부검열 이상으로 [[정치적 올바름/비판|지나친 검열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논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정치적 올바름을 거의 의식하지 않는 [[국가]]인 [[일본]][* 다소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혐한]] [[극우]]에게 점령당한 [[일본어 위키백과]]와 [[니코니코 대백과]]의 사례를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의 경우에는 '[[작가 3원칙]]'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자체 심의를 창작자들이 대놓고 무시해서 국제적인 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작가 3원칙]] 문서 및 [[극우 미디어물/일본]] 문서 등을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