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열삭제 (문단 편집) ==== [[김유정(소설가)|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소설)|동백꽃]]의 일부분 ====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남이 들을까 봐 ██로 █을 틀어막고는 그 속에서 깔깔댄다. 별로 우스울 것도 없는데 날씨가 풀리더니 이 놈의 계집애가 미쳤나 하고 의심하였다. 게다가 조금 뒤에는 제 ██를 할금 할금 ███더니 행주치마의 속으로 꼈던 바른손을 뽑아서 나의 턱밑으로 불쑥 내미는 것이다. 언제 ██는 지 더운 김이 홱 끼치는 굵은 ██ 세 개가 손에 뿌듯이 쥐였다. > >"느 집엔 ██ 없지?" > >하고 생색 있는 큰소리를 하고는 제가 준 것을 남이 알면은 큰일날 테니 여기서 얼른 ██ 버리란다. 그리고 또 하는 소리가, > >"너 █ ██가 ██단다." > >"난 ██ 안 █는다. 너나 █어라." > >나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일하던 손으로 그 ██를 도로 ██ ██로 쑥 █어 버렸다. 그랬더니 그래도 가는 기색이 없고, 뿐만 아니라 쌔근쌔근하고 심상치 않게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다. 이건 또 뭐야 싶어서 그때에야 비로소 돌아다보니 나는 참으로 놀랐다. 우리가 이 동네에 들어온 것은 근 삼 년째 되어 오지만 여태껏 가무잡잡한 점순이의 ██이 이렇게까지 홍당무처럼 새빨개진 법이 없었다. 게다가 눈에 독을 올리고 한참 나를 요렇게 쏘아보더니 나중에는 눈물까지 어리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바구니를 다시 집어들더니 이를 꼭 악물고는 엎어질 듯 자빠질 듯 논둑으로 횡하게 달아나는 것이다. 원문은 [[https://ko.wikisource.org/wiki/%EB%8F%99%EB%B0%B1%EA%BD%83|여기서]] 확인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