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마왕 (문단 편집) == 기타 == 암흑상제의 제1심복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1부 최종보스 대마왕과 대등한 수준의 엄청난 실력자다.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혼세를 몰아붙인 걸 보면 진짜로 강한 듯 하다.[* 천왕보검의 본래 주인이기 때문에 천왕보검은 검은마왕이 온화천왕이라는 걸 처음부터 알아봐서 일부로 막아세우곤 했다. 작중에서 혼세마왕에게 천왕보검에 베일 뻔했던 상황이 몇 차례 있었는데, 이건 여러 상황이 겹친 끝에 벌어진 일로 본편에서는 낫을 들고 봉술을 다뤘음에도 혼세마왕을 별 어려움 없이 몰아붙이곤 했다. 하지만 천왕보검이 하극상을 막으려고 일부러 빛으로 제압하기도 했으며, 무언가를 느끼고 천왕보검을 쥐었다 일시적으로 기억이 돌아오기도 했다.] 38권에서는 혼세와 손오공을 완전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명성에 걸맞게 행적도 상당히 화려하다. 저항군의 주요 인물들인 인평대왕과 불패전사의 혼을 빼앗은 자도 그였다. 게다가 이후 31권에서 드러난 바로는 풍요의 대륙의 본래 지배자이자 은둔의 성의 주인으로 광명상제와 함께 사라졌다는 강철대왕을 쓰러뜨린 것도 그다. '''광명계의 주요 인물들을 거의 다 그가 처리한 것이다.''' 괜히 제1심복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또한 39권에서 삼장의 정화 마법으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40권에서 불멸대왕의 강력한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아들을 보호한다. 결국 이로 인해서 사망하게 되지만, 마법천자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실력자다운 모습. 검은마왕은 기억을 되찾은 뒤 자신의 힘을 많이 잃어서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음에도 불멸대왕의 공격을 수 차례 막아냈다. 아내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원흉인 암흑상제에게 복수하지 못하고 죽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울 지경.[* 하지만 암흑상제가 이런 식으로 변해버린 원흉은 자신의 아버지인 옥황상제다. '''심지어 미스터맵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든 걸 알고 죽었다.''' 이쯤 되면 자비왕후와 함께 가장 비참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41권에서 검은마왕이 그렇게 강했던 이유는 옥황상제의 아들로서 하늘의 신의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진다. 죽기 직전 온화천왕은 아들인 천세태자에게 하늘의 신의 힘을 넘겨주면서 이제부터는 천세태자로서 신의 길을 걸으라는 유언을 남긴다. 잔혹마왕이나 교만지왕은 옥황계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검은마왕을 싫어하지만[* 반면 암흑상제는 검은마왕을 꽤나 신뢰했다. ] 검은마왕은 부하들에게 나름 잘 대해준다. 그래서인지 부하들의 충성심이 높은 편.[* 부하를 벌레 취급하는 잔혹마왕이나 마찬가지로 틈만 나면 통수 배신을 자랑하는 교만지왕에 비교하면 부하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거나, 위험하다 싶으면 퇴각하라는 등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잔혹의 경우는 이해가 가는 것이 블랙 크로우가 아주 찌질한 모습을 보인데다 자신의 잔혹군대를 삽질로 전부 말아먹었기 때문에 그를 내칠 만했다.] 버려진 고아였던 소년자객을 거두어 키워서 소년자객에게 있어서 부모나 다름없는 존재인데, 아마 무의식적으로 어린 아들을 떠올리고 데려다 보살핀 것으로 추측된다. 공식 비하인드에 따르면 사실 소년자객의 아버지인 강철대왕을 살해한 장본인이었으며, 그 장면을 목도하고 울분에 차 공격해 오는 소년자객에게 한자마법을 썼다가 소년자객이 입고 있던 옷의 1회성 방어 능력으로 소년자객과 함께 기절했다. 이후 먼저 깨어난 검은마왕은 소년자객을 죽이려다가 아버지를 부르짖던 소년자객의 모습을 떠올리며 심한 두통을 느끼고,[* 소년자객의 백발금안 외모가 천세의 어린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이것이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건드렸을 것이다.] 결국 소년자객을 해치지 못하고 떠난다. 이후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소년자객이 그를 따르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내버려 뒀다고 한다. 기억을 되찾자마자 이별을 마다하는 소년자객을 떠나보낸 원인이 이것이었을 것이다. 온화천왕의 성품을 되찾은 그에게 자신이 죽인 자의 아들을 수하로 둔다는 것은 큰 죄책감으로 다가올 것이 뻔하다. 또한 작중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으로 묘사되는 것 치고는 리프와 소밍의 모습을 보고 차마 해치지 못해 그냥 물러나는데, 기억은 없어도 과거 천세태자와 샤오공주라는 자식이 있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피한 것으로 보인다. 소년자객의 경우와 같은 이유인 셈이다. 또한 잔혹마왕과 교만지왕 때문에 인격이 망가진 주민들을 한심하게 보는 모습을 보이거나 손오공을 은연 중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 잔혹마왕이나 교만지왕보다 인성은 좋은 걸지도 모른다. 최소한 자기 부하를 약하다고 버리거나 희생시키지는 않았다.[* 16권에서 질투마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혼세마왕은 다른 자들의 호전성과 잔인함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천왕들과 거리를 두고 독고다이로 다녔으며,(애니 1기에는 마왕으로서 마족들의 처지를 가련히 여기고 신경쓰는 좋은 군주로 나온다) 상부의 명령이거나 자기를 화나게 하지만 않으면 살생을 저지르지 않았다. 흑화되어 냉혹해져도 온화한 성격이 어느 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인 듯.] 삼장을 데려갈 때도 상당히 태도가 신사적인데 38권 초반에서는 수갑처럼 생긴 구속구로 손목을 묶어 끌고 가는 수준이었고 그전에는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중반에 분노한 모습일 때도 가자고 먼저 권유하는 말을 하고 위협을 할 때도 어서 말하거라 라는 말투로 말하는 등 이성을 잃지 않고, 강경책도 불꽃 염 마법 등을 제외하면 쓰지 않았다.[* 이마저도 삼장이 대신 대 마법을 써서 삼장에게 날아간 거지 원래는 삼장이 아닌 손오공 일행을 겨냥했다. 오히려 삼장은 손오공 일행과 분리해서 전혀 안 다치도록 했고, 삼장에게 날아가자 자기 스스로 화염을 막아서 삼장이 안 다치게 하도록 했다.] 10권 최후반부에서 동일한 패턴으로 대마왕에 의해 각성한 후 손오공 일행에게 그야말로 죽일 듯이 인정사정없는 공격을 퍼부은 혼세와는 대조적이다.[* 특히, 12권에서 더 크게 부각되는데 손오공을 죽이려는 장면을 보는 혼세마왕을 보고 기장도사와 조도사가 잡을 포로 묶어버리자 이때 혼세는 자기 아버지와 달리 냉정을 잃고 감정적으로 크게 분노해하면서 냉동으로 얼려버리고 손오공을 발차기로 리타이어 시킨 다음 '''리스트블레이드로 손오공의 목을 자를려고 했다.''']게다가 41권에서 교만지왕과 질투마녀가 삼장을 데려가는데 성공하는데, 이때 둘이 삼장에게 보인 태도는[* 갑자기 쳐들어와서는 여신의 후예 납치 대작전이라며 삼장을 여신의 후예라며 높이 평가한 것과는 별개로 예의 없이 그냥 잡아서 데려가려 했다. 심지어는 힘으로 안되자 암흑상제가 준 망치와 수면제, 암흑경까지 써서 데려갔다. 자기들이 쓸 수 있는 건 죄다 쓴 셈이며, 이마저도 암흑상제가 준 아이템이 없었다면 실패하고도 남았다.] 그야말로 검은마왕과 비교되는 수준이다.[* 물론 검은마왕에게는 아이템이 없었고, 검은마왕 입장에서 삼장은 암흑상제의 부활에 쓰일 소중한 몸이라서 다치거나 죽으면 안 되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매우 신사적이다. 교만지왕은 아예 힘으로 삼장과 한 판 붙었으니 더더욱. 그래서인지 삼장 또한 검은 마왕을 그다지 혐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약간 반항하는 정도.] 참고로 이 사람, 마왕이라는 이름과 달리 악마의 낙인만 있고 뿔이 없다. 다만 [[탐욕마왕]]을 볼 때 사람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39권에서 삼장의 정화 마법으로 기억을 확실하게 되찾아 온화천왕임이 드러났는데, 아들에 비해서는 기억을 되찾은 시기가 늦은 편. 하지만 기억이 되돌아온 탓인지 오히려 천세를 꺼리는데, 아들에게 지금의 자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서인 듯 하다. 이 시점의 천세는 검은마왕이 암흑상제에게 악마화당한 온화천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검은마왕을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의 원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동안 천세는 아버지인 온화천왕의 어머니인 자비왕후의 행방을 찾지 못하여서 거의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런 아버지가 광명계 전체의 숙적이자 암흑상제의 오른팔이었다는 것을 알면 상당히 멘탈이 붕괴될 것이다. 부모님의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천세에게는 더더욱. 심지어 어머니인 자비왕후까지 암흑상제로 인해 악마화당해서 불멸대왕으로 변했다. 본래 온화천왕은 금발에 푸른 눈을 하고 있었지만 악마화하면서 검은 머리에 악마의 문신이 새겨진 모습으로 바뀐다. 처음 외모가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아들과 닮았다는 평이었는데, 40권에서 불멸대왕이 "너희 둘, 많이 닮았구나. 모습뿐만 아니라 괴로워하는 마음까지."라는 것을 볼 때 공식 설정상 외모와 성격이 많이 닮은 것으로 보인다.[* 천세태자도 악마화 사건 이전에는 아버지와 외모가 정말로 닮았으며 성격도 온화했다.] 여담으로 제 아버지는[* 옥황상제] 인격이 완전 막장 + 냉혈한의 끝판왕을 자랑하는데 반해 본인은 아버지를 안 닮아서 온화하며 천세태자도 할아버지가 아닌 아버지를 닮아서 매우 온화한 성격이었다. 또한 천세태자 전에 본인이 먼저 옥황상제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그 자리에서 오는 압박감을 잘 알아서인지, 죽을 때까지도 네 탓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며 [[천세태자]]의 죄책감을 덜어 주려 애를 썼다. 뭐든 제 탓으로 돌리는 [[천세태자]]의 성격은[* 샤오도 이런 성격이 만만찮다. 셋 다 천계의 유일한 후계자 자리를 차지했고, 그 자리에서 오는 압박감이 이런 성격을 창조해냈다는 점이 공통점.] 이 쪽에서의 유전도 어느 정도 있는 듯. 실제로 온화천왕 역시 [[불멸대왕|아내]]의 흑화와 죽음을 제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온화천왕과 천세태자의 대표적인 공통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둘 다 [[불멸대왕|사랑하는]] [[샤오(마법천자문)|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나, 끝내는 악의 힘에 사로잡혀 실패해 그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 작중에서 손오공을 포함해 사자성어 마법을 두 번 이상 사용한 세 명 중 1인.[* 10권 마지막에 대마왕이 공간이동(空間移動)으로 1번, 손오공이 정식으로 태극철권의 새 주인으로 인정받은 뒤 일전불사(一戰不辭), 전심전력(全心全力), 광명상제의 힘을 받고 신으로 각성한 뒤 쓴 일진광풍(一陣狂風)으로 3번,하늘의 힘을 승계받은 천세가 일도양단(一刀兩斷), 전광석화로 2번 사용했다.] 그가 원래 달고 있던 호칭 온화천왕은 사실 맞지 않는 칭호이다. 사실 이는 아버지 옥황상제를 어떤 개념으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문제가 된다. 온화천'''왕'''이 '''왕'''으로 천세'''태자'''가 '''태자'''로 나오는 것을 보면 제후국의 칭호보다는 황제국의 칭호에 따른 것이 옳아보이는데 이러면 온화천왕은 온화'''태자'''로 천세태자는 천세태'''손'''으로 나오는게 맞다. 만일 온화천왕이 옥황상제의 아들들중 하나에 불과했다면 [[친왕]] 개념에 의해서 온화천왕으로 나오는 것이 옳지만... 황제국의 아래에는 제후국이 있으므로, 작중 행적과 주변 사람들의 호칭을 보면 옥황상제(황제)가 아들인 온화천왕에게 제후국의 왕(천왕)의 지위를 내렸다고 보는 게 더 맞다. [* 하지만 12권에서의 샤오의 발언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자비왕후도 '왕후' 라는 칭호를 쓰는 걸 보면 그 편이 더 맞는 듯. 청나라나 고려 시대에도 황제가 처음에는 후계자를 태자로 삼았다가, 성장하여 성인식을 치르면 친왕/왕[* 당연하지만 천왕이라는 지위는 천계 기준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늘의 황제가 아니라 하늘(天)의 왕(王)이기 때문에 천왕. 당연하지만 왕은 황제보다 낮은 지위이므로, 천왕은 치환하자면 제후국의 왕과 같은 지위라고 보면 맞다.]으로 책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혼인을 하거나 아들이 후계자를 얻은 경우에는 더 빨리 책봉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가족관계상 온화천왕은 아내와 아들이 있다. [[샤오(마법천자문)|늦게 얻은 공주]]까지 합하면 셋.] 제후국인 조선시대에 익숙한 한국 독자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개념. 더불어 책봉하면서 영토를 어느정도 떼어 주기도 했다. 이를테면 황제 자리에 오르기 전의 통치 예행연습 정도. 당시 천세는 너무 어려서 군주도 뭣도 못 될 상황이었음에도 천세를 태자로 삼은 것은 옥황상제가 더는 자식이 없었음을 의미하며, 천세도 더 자라서 성인식을 치렀거나[* 악마화될 당시 천세는 20세도 채 안 되어 보이는 앳된 나이였다.] 혼인을 했다면 천세천왕으로 책봉됐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그 전에 출정했다가 악마화가 되어버려서 모두 다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만...[* 옥황상제에게 다른 아들은 없는 걸로 나오므로(만약 있다면 황실법상 온화천왕의 형제가 천왕의 자리를 잇고, 천세태자는 '태자' 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온화천왕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아들의 적자인 천세를 본인의 후계자로 삼았다고 보는 편이 옳다. 황실에 중요한 것은 황족의 혈통을 이을 '후계자' 이지 굳이 피가 이어진 '아들' 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옥황상제가 천세를 입양했을 이유도 없다. 그냥 하나뿐인 아들의 하나뿐인 세자라면 저절로 옥황상제 자신의 후계자로도 인정되기 때문.][* 또한 황제국과 제후국의 차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천세가 어렸을 때의 호칭, 즉 태자로 책봉되기 전의 공식 호칭은 세자로 보는 것이 맞다. 황제의 후계자의 후계자이기 때문. 이렇게 치면 샤오도 온화천왕 생존 시에는 샤오 '''궁'''주[* 공주와는 다른 개념이다. 공주와는 달리 궁주는 그냥 한 궁의 주인이라는 호칭.]로 있다가 오빠인 천세가 태자로 오를 때 함께 '''공'''주로 올랐다고 보는 편이 맞다. 공주라는 칭호는 황제의 후계자밖에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다만 이 천왕 칭호을 제후국 친왕이 아닌 주나라 의 군주 오호십육국·남북조 시대 유목 민족 왕조 군주의 칭호인 천왕으로 같은 칭호일 수도 있다 그러니 아내의 칭호도 왕비가 아니라 왕후 인 것이고[* 원칙 상 후(后) 칭호는 황제의 부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칭호다 후(后)와 비(妃)를 동급으로 여기는데, 이는 고려시대 중 원 간섭기와 조선시대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 간섭기 이전에는 고려 왕의 정궁을 왕후라고 했지만 원간섭기 이후로 고려 왕의 정궁은 왕비로 격하되었다. 조선은 명나라와 청나라의 제후국이었으나 자주성을 암묵적으로 내세워 고려처럼 황제국 군주에게만 붙일 수 있는 '조/종' 묘호를 임금의 사후에 올린 것처럼, 생전에는 왕의 정실 부인을 왕비라고 했지만 사후 '왕후'로 격상 추존하는 형식을 택했다.] 여담을 하나 더 덧붙이자면 온화천왕을 지칭하는 칭호도 잘못되었다. 옥황상제가 황제의 위치라 '폐하' 라는 호칭을 쓰므로 아들인 온화천왕은 그보다 한 급 아래인 '전하' 라는 호칭을 써야 하는데, 원작에서는 그냥 천왕 폐하라 쓰이고 있다. 덩달아 천세와 샤오의 호칭도 잘못되었다. 천세는 온화천왕 생존 시에는 세자의 신분이었으니 '저하' 라는 호칭을 쓰고, 태자 즉위 이후에는 '전하' 라는 호칭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태자가 되어서도 저하라고 불리고 있다. 태자와 세자를 동일시한 실수인 듯하다. 샤오 역시 천세태자가 있을 때는 그냥 황족 1이었으므로 마마라고 불릴 수 있었지만 천세태자 사후[* 천계에서 사장되어 공식적으로는 사망 처리되었으니 이렇게 따지는 것도 틀리지는 않다.]에는 공주 전하라고 불려야 했다. 다만 조선에서 왕과 왕비에게 마마라는 호칭을 사용했으니 마마라는 호칭이 딱히 전하 보다 격이 낮은 호칭은 아니다 왕자님, 공주님, 온화천왕 님 등 작위 뒤에 '님' 자를 붙이는 호칭 역시 후세에 와서 황족들을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 실제로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황실법상 오류.[* 굳이 다른 호칭을 쓰겠다면 대군이나 각하 같은 호칭이 그나마 오류가 적다.] 이뿐만 아니라 염라대왕의 후계자 아차아와 용왕의 후계자 용세도 태자가 아니라 세자로 불리는게 맞다. 염라대왕과 용왕은 황제가 아니기 때문. 하기야 저연령층 어린이 만화에 누가 이를 신경쓰겠느냐만... 역사 고증을 신경쓰는 이들이 보기에는 거슬리는 부분일 수 있으므로 서술한다. 다만 원래 중국 한나라 때 까지만 해도 제후왕의 후계자도 태자라고 하였다 대표적으로 오초 7국의 난을 일으킨 오왕 유비의 아들이자 황태자 시절 한경제에게 살해당한 유현의 칭호는 오나라 세자가 아니라 오나라 태자 였다. 이점을 생각하면 태자 호칭은 고증에 어긋나지 않는다. 아내인 [[자비왕후]]와 금슬이 매우 좋았던 걸로 보인다. 천계에서 떨어지는 법 없이 늘 함께 다녔던 걸로 보이며, 나중에 [[샤오(마법천자문)|늦둥이]]까지 보게 된다.[* 당연하지만 보통 자식을 여러 명 계획한다면 대부분 2~3살 정도의 무난한 [[터울]]로 낳는다. 그러니까 원래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는 천세 하나만 낳기로 계획했을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천세와 샤오의 나이차를 볼 때 천세는 반드시 낳아야 하는 아이이자 계획된 아이였다면, 샤오는 그냥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의 금슬이 좋았던 결과라고 보면 무방할 듯하다.] 음독된 왕후를 안고 암흑계로 달려가 암흑상제와 면대면을 할 정도로 아내에 관련된 일이라면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기도 했다. 부부끼리 성격도 의견도 비슷하니 잘 지낼 수밖에. 아무래도 아내 사랑은 천계에서도 알아줬던 듯. 또한 가정에 충실했는지 [[천세태자|아들]]의 검술 수업을 직접 참관하기도 하고, 스승을 직접 고르기도 했다. 샤오가 출생한 후에는 갓난아기였던 샤오를 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본인이 곧 죽을 걸 직감했을 때는 헤어진 지 너무 오래되어 서로 알아볼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며[* 여담이지만 온화천왕이 사망하지 않고 천세와 함께 움직이다 샤오를 만났으면 99.9%의 확률로 적대시부터 당했을 것이다. 외형부터 매우 무서운데다 검은마왕은 삼장을 납치한 범인이다. 샤오는 삼장과 관련되면 자지러지는 성격이기 때문에, 검은마왕이 온화천왕이라는 사실을 모르면서 만나면 일이 더욱 꼬였다. 자기 아버지인 줄도 모른 채로 공격하는 비극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얘기였다. 정체를 밝힌 뒤에도 샤오가 받을 충격은 엄청나다. '''샤오로서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악몽속으로 들어갔다가 악몽이 보여주는 장면으로 인해 혼세마왕이 알고 보니 자신의 오빠 천세태자였고, 그런 오빠는 자기를 지키려다가 악마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샤오는 그야말로 멘탈붕괴 되어 대성통곡했다.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부모가 [[혼세마왕(마법천자문)|혼세]]보다 더한 놈들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면 아예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샤오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부전자전이라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참된 실천자이며 꽤나 진보적인 인물이다. 다시 말해 꼰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늘의 천왕이라는 지위라면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고, 아내와 딸린 자식도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갔을 수도 있었지만 지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나섰다. 삼대현인과 함께 108요괴를 손수 봉인하고,[* 신의 힘을 지닌 온화천왕이었지만 아무래도 마법천자문 설계부터 봉인까지 혼자 다 하기에는 힘이 부쳤던 모양. 마법천자문을 설계한 것은 미현인이고, 봉인시킨 것은 온화천왕으로 나왔다. 진현인과 선현인이 정확히 뭘 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두 현인의 실력을 볼 때 108요괴 봉인에 큰 공헌을 했음이 틀림없음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온화천왕 + 삼대현인(+ 어쩌면 자비왕후)이 힘을 합쳤을지라도 108요괴를 완전히 봉인하는 데는 어지간히도 고생했던 듯하다. 그 증거로 미현인이 혼자 마정석 비석을 설계하는 게 죽도록 힘들었다며 툴툴대는 장면이 있다.] 광명상제와 단둘이서 마법천자문을 만들어냈다는 것부터 행보가 --[[옥황상제(마법천자문)|누구누구]]와는-- 다르다. 다만 아버지와의 대립은 피하고 싶었는지 광명계로 몰래 건너가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 아버지의 성격상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 이 성격은 자식들인 천세태자와 샤오공주가 그대로 물려받으며, 진현인과 은근히 비슷한 면모이기도 하다.[* 천세태자가 진현인을 맹목적으로 따른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아내를 정치적 파트너로 삼았는데, 이를 볼 때 단순히 금슬만 좋은 게 아니라 부부 사이에 말이 상당히 잘 맞았던 듯하다. 온화천왕은 이미 빛과 어둠의 관계를 알아낸 데에서 지식 수준이 증명된 바 있고, 자비왕후 역시 광명계까지 함께 동행해 동반연구를 한 것을 보면 머리가 좋았을 거라고 추정이 가능하다. 상당한 자식바보였다. 옥황계에 남겨놓고 온 [[샤오(마법천자문)|어린 딸]]과 [[천세태자|아들]]을 너무 보고 싶어하다 못해, 연구하다 말고 도망을 여러 차례 감행하여 [[자비왕후|아내]]가 번번이 잡아왔다고 한다. 46권에서 천세태자가 '''2대 검은마왕이 되어서''' 잠시 등장. 그러나 사실은 울렁세가 절망의 숲의 꽃잎으로 샤오에게 환각을 일으킨 것이었다. 여담으로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와 [[메이플스토리]]의 [[검은 마법사]]와 [[데미안(메이플스토리)|데미안]]을 [[닮은꼴 캐릭터|오마주]]했다는 [[닮은꼴 캐릭터/서로 다른 작품/남성 캐릭터|가설]]도 존재한다.[* [[검은 마법사]]와 함께 둘 다 타락 전 밝은색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고, 연구를 진행했다가 타락했고, 타락했을 때 검은 복장을 한 데다가 이름에 '검은'이 들어가고, 죽고 나서 스토리에 맥이 빠졌다. 다만 후술하듯이 검은마왕은 [[데미안(메이플스토리)|데미안]]과 더 [[닮은꼴 캐릭터|비슷]]하다. 데미안은 검은마왕처럼 데몬을 질투하는 아카이럼, 스우 & 오르카의 만행으로 인하여 형을 제외한 가족은 사망하여 인생이 개판이 되었으며, 셋에게 질투의 시선을 받다가 결국 가족의 손에 사망한다는 결말을 맞이한다.] --포스랑 전투력은 확실히 다스베이더다-- 본편에서는 시종일관 멋진 모습만 보여줬지만 굴욕을 당한 적도 있다. 비정상 마법천자문에서 무슨 옷이든 새하얗게 만들어주는 빨래의 달인한테 잘못 걸려 하얀 마왕이 돼버렸다. 그리스 신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2부를 감안하면, 그의 모티브는 확실하지 않으나, 낫을 사용하는 것은 [[크로노스]]에게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게 검은마왕 자체는 크로노스에게 영향을 받은 인물이 아니다.] 자세히 보면 [[복근]]이 있다. 거의 맨얼굴과 성격이 [[원피스(만화)|원피스]]에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의 [[킹(원피스)|킹]]과 은근히 비슷하게 나온다. 어께에 착용한 붉은 갑옷이 아들 어께에 달린 천견갑과 유사하게 생겼다. 둘의 관계를 볼 때 어쩌면 노린 걸지도 [[분류:마법천자문/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