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매거진 (문단 편집) == 상세 == 게임매거진은 [[에닉스]] 계열 매체 및 작품 친화, [[던전 앤 드래곤]]이나 [[소드 월드 RPG]] 등 [[TRPG]]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유일한 한국 게임잡지라는 타이틀 등의 차별화 정책 등을 통해 90년대 중후반 게임잡지의 난세 당시 개성적이고 인상적인 면모를 강조하여 콘솔 게임 공략과 일본 대중 문화 소개의 첨단을 걷고 있던 [[게임챔프]] --[[게임라인]]--의 아성에 도전할만큼 나름대로 선전했던 잡지라 평할 수 있다. (게임라인의 창간은 1996년 10월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 게임라인이 가장 흥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각 게임기종별로 다루는 코너 뒤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코너를 통해 주로 [[에닉스]] 계열([[드래곤 퀘스트]]로 유명한 에닉스에서는 출판업도 하고 있다)의 코믹스를 다루었다. 본디 별책부록으로 PC 게임 소식을 다루는 SOFCOM을 주고 있었지만 이것이 완벽한 개별잡지로 분리되어 PC 게임 전문지인 PC게임매거진이 탄생했다. 일본에서는 다소 마이너한 편이었던 에닉스의 만화 잡지 소년 간간을 캡틴이라는 이름의 한국판 잡지로 창간하였다가 사업의 무리성과 IMF의 영향으로 조기 폐간한 뒤에는 간간 수록 작품들을 [[GM 코믹스]]로 발매하였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다. 다만 [[브레이크 에이지]]나 [[엘프사냥꾼]] 등의 소수 작품들이 일부 계층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얻기도 하였고, 특히 소년 간간의 첫번째 전성기 시절을 풍미한 [[로토의 문장]], [[하멜의 바이올린]], [[마법진 구루구루]], 하레와 구우([[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등의 메이저 작품들은 한국에서도 나름의 반향을 일으켰다.[* 나중에 에닉스계 만화에서도 [[강철의 연금술사]] 등의 강력한 히트작이 출연하고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었기 때문에, 에닉스의 만화들이 메이저의 영역에 들어가고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이미 게임매거진이 망하고 난 뒤의 이야기.]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GM 코믹스가 불법 해적판이 아닌가하는 의심의 시선이 꽤나 타당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 일단 소년 간간의 정발판인 캡틴까지는 라이센스를 산 것이 맞지만 조기 폐간되면서 라이센스를 잃었음에도 편법적으로 혹은 자의적 해석으로 소년 간간의 작품들의 단행본들을 해적판으로 발매한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듯.[* 애초에 GM 코믹스 단행본부터 90년대 당시 만화 번역의 품질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역식 양쪽 모두 불법 해적판 정도의 수준을 겨우 벗어나거나 때로는 아예 수준 미달에 이르는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아무튼 자세한 것은 [[GM 코믹스]] 문서를 참조. 게다가 한국판 잡지 자체가 금방 폐간된 탓에 잡지로부터 부여되는 인지도, 마케팅 등의 뒷심을 받지 못해 GM 코믹스의 이름으로 단행본이 발매되었어도 실제 단행본 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그다지 좋지 못해 나중에는 창고정리 재고청산 눈물의 똥꼬쑈 마냥 게임매거진을 사면 랜덤하게 GM 코믹스 단행본이 한권 딸려나오는 부록 신세가 되었다. ~~빳빠라대 같은 [[쩌리|겉절이]] 작품들이 나오면 꽝, 구루구루 등의 유력 작품들이 나오면 당첨~~ 또 하나의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TRPG]]를 소개하는 코너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게임매거진의 TRPG관련 기사는 국내의 TRPG 보급에는 큰 영향을 끼쳤다. 실질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TRPG라는 것을 다루는 잡지였기 때문(...). 특히 D&D 리플레이 집인 [[천일모험기]]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오죽하면 아직도 "호크윈드"를 기억하는 D&D 플레이어들이 있을 정도). 천일모험기는 분명 재미있는 연재물이었으나 지금에 와서 읽어보면 그다지 뛰어나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국내 TRPG의 장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두자. 사실 게임매거진 창간호부터 약 4회가량 연재된 TRPG 리플레이(이쪽은 딱히 명칭은 없음)가 천일모험기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이쪽은 완결이 안 나기도 했고 솔직한 이야기로 좀 지나치게 고수 유저들이라(거의 한국 TRPG계의 대부급 마스터 & 플레이어들) 초보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긴 힘들어보인다. 뭐 D&D 정식발매되기도 전에 연재된 물건인지라 독자 공감률은 제로에 근접. 1995년 세가의 새턴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경쟁하기 시작할 무렵 노골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미는 경향으로 세가팬과 새턴 유저들에게 대차게 까이기도 했다. 초창기 양 기종으로 이식된 레이싱 게임 [[릿지 레이서]] vs. [[데이토나 USA]]를 비교하며 릿지 레이서의 압승으로 판정내리는 가운데 데이토나 USA는 배경음악이 하나밖에 없다는 거짓 정보를 전달하기까지 했으며, 가정용으로 추가된 요소가 많아 모범이식의 사례로 꼽히는 [[철권]]에 무슨 [[계왕권]]도 아니고 200% 초월이식 & 300% 초월이식 따위의 낮뜨거운 문구들로 찬양한 것도 게임매거진이 시초.[* 초월이식은 드림캐스트의 소울칼리버같이 원작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은 작품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철권은 아케이드 기판 시스템 11이 플레이스테이션과 호환되는 덕택에 게임 자체를 매우 빨리 손쉽게 컨버팅할 수 있었으며, 자금과 인력을 추가요소에 집중할 수 있었다. 초창기 철권 시리즈는 초월이식이라기보다 서비스가 이례적으로 뛰어난 이식작이라고 평하는 것이 옳다.] 반면 세가가 호환기판인 ST-V 기판에서 이식해 온 버추어 파이터 키즈를 철권과 같은 테크로 단기간에 이식 + 많은 추가요소를 담아 내놓았음에도 게임매거진은 초월이식이란 칭찬은 커녕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했다. 또한 차세대기 경쟁 승자 예상이라는 주제를 놓고 매달 독자들의 투고를 실어서 서로 치고박게 만들기도 했다. 지금도 병림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기종싸움을 잡지사에서 대놓고 판을 벌려준 셈. 현재 게이머즈에서 공략필자로 활동 중인 스컬로케이 김경문이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공략 어시스트를 맡으며 필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잡지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세라 송, 사루인 등의 걸출한 공략필자진을 보유하게 됐지만 게임매거진이 공중분해된 지금은 다들 생업에 종사하느라 관련 업종에서는 손뗀 듯. [[게이머즈]] 암흑시대에 몇 명이 게임매거진에서 글과 만화를 냈으며, 게임문화사에서 [[월간 PS]]를 창간하자 그 쪽으로 몇 명이 이동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