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겐트위한 (문단 편집) === [[메르시]] === 메르시는 오버워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FPS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에임을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조작 난이도도 간편하게 설계된 영웅이다. FPS를 해보지 않아서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은 메르시가 입문하기 쉽기 때문에 메르시를 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메르시는 다름이 아닌 힐러 군인데, 팀원을 위해 보조하는 캐릭터일 뿐이고, 단독으로 굴리는 게 가능한 영웅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결코 쉬운 영웅이 아니다. 따라서 메르시는 '''표시된 난이도와 실제 운용 난이도의 차이가 가장 큰 영웅'''이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호천사로 생존을 도모하는 것부터 [[버프|공격력 증폭]], 치유 모드 전환 타이밍[* 프로 수준의 메르시는 증폭과 치유가 1초 단위로 계속 바뀐다. 실력이 오를수록 주야장천 힐만 넣지 말고 공버프를 넣으면서 죽지 않게 힐도 넣어야 하는 영웅이 메르시라는 것.], 부활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 그리고 팀원이 밀리는 상황에 궁극기를 쓰는 타이밍 모두가 단순 조작은 정말 쉬울지언정 제대로 써먹으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특히 게임 수준이 조금만 올라가도 숙련자와 초보자와의 차이는 아주 크게 벌어진다. 거기다가 모든 것을 팀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스킬셋에 조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스스로 실력을 키우기 좋은 영웅은 아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팀원이 메르시에게 맞춰 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 극도로 무력한 메르시 때문에 팀원들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피지컬이 필요 없다는 말은 달리 말하면 제 아무리 피지컬이 좋아도 센스가 없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의미.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았던 [[류제홍]]이 커리어 내내 욕을 먹은 영웅이 바로 메르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메르시만 계속 플레이했다가는 [[원챔(오버워치)|나중에 메르시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최악에 상황에 놓인다. 빠른 대전 매칭 수준이던 경쟁전 현재 점수이던 현재의 게임 매칭을 메르시로만 달성했다면 에임 능력은 거의 향상되지 않은 채 버프 전환과 무빙으로만 플레이를 해 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렇게 편향된 게임 실력은 응용의 폭이 매우 적다는 것이 문제다. 실력이 올라가 매칭 수준도 올라가면 일정 수준 이상의 게임에서는 특정 상황에 알맞은 픽으로 바꿔줄 수 있어야만 승리할 수 있는데 에임이 하나도 안 된다면 픽을 바꿔봤자 해당 수준의 게임에 0.5인분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에임에 신경쓰지 않고 간편히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영웅으로 설계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메르시만 붙잡고 가게 되면 언젠가 이런 상황에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 메르시 원챔 유저의 딜레마인 것이다. 실제로 아군들의 만류에도 "저 [[루시우(오버워치)|루시우]], [[젠야타]], [[아나(오버워치)|아나]] 못해여" 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를 한다거나, 궁각이나 수호천사 각을 제대로 못 보고 제일 먼저 죽어서는 왜 자길 지켜주지 않았냐면서 팀원들에게 화를 낸다거나, 게임 판세가 완전히 기울어진 상황에서 힐러라는 지위를 이용해 [[적반하장]]으로 아군들, 특히 겐트위한[* 이때 영웅폭이 좀 되는 유저들은 종종 [[파라(오버워치)|파라]]를 들어주는데, 그래도 죽어나간다면 메르시가 역으로 정치질의 대상이 된다. 파라나 메르시 유저가 아니라면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파르시(오버워치)|파르시]]도 파르시 특유의 필요 요건이 여럿 있고 미리 연습도 많이 되어있어야 하는 나름 고난도의 전략이다. 특히 파라는 특유의 어그로가 매우 잘 끌리는 영웅이라 나머지 4명이 적절히 어그로 분산을 시켜줘야 한다. 파라가 나왔을 때는 메르시도 평소와는 다른 파르시 메타 특유의 무빙이 필요하고 파라를 따라다니다가 적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는 위치로 이동하는 실수를 했다간 파르시를 보고 딜러에 심하면 힐러까지 히트스캔이나 원거리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투사체 영웅으로 바꿔온 적들에게 순삭당할 수 있다. 게다가 가끔은 파라 이외의 팀원에게도 날아가 힐을 해주고 다시 파라에게 되돌아올 필요도 있는데 이 타이밍을 재는 것도 경험이 필요하다.]을 위시한 충이 많이 꼬이는 딜러 영웅들에게 [[정치질]]하는 모습을 보이는 메르시 유저들을 매우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메르시는 충 캐릭터라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앞서 말한 수준이 높아질수록 까다로워지는 운용법과 부족한 능동성이라는 한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6388|오죽하면 같은 메르시 유저들도 이를 박박 갈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MyjVGgYTBsk|이 영상이 그 심각성을 알려주는데,]] 그랜드마스터 메르시 원챔들이 딜러를 들면 골드 티어를 3:2로 겨우 이길 정도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상위 0.1% 가 동네 흔한 사람하고 동급으로 싸웠다는 이야기다. 메시가 동네 조기축구회에서 압도하지 못했다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 메르시 원챔 및 실력 부족 문제가 이 문단에 추가될 정도로 심해진 데에는 메타의 문제도 있다.[* 단순히 진입장벽은 낮지만 숙련될수록 어려워지는 영웅들은 널렸다. 입문자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솔저: 76]]과 같은 영웅도 잘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피지컬 및 에임 능력과 포지셔닝 실력이 필요하다. 깊게 따지면 오버워치의 모든 영웅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오버워치 초창기 필수픽이었던 메르시가 서서히 하향세를 겪으며 메르시 원챔러들이 설 곳이 없어지며 팀에 민폐를 끼치며 메르시의 이미지를 깎아먹었고, 이후 OP 영웅으로 리메이크되었다가 꾸준히 너프를 먹는 과정에서 본 실력보다 높은 곳에 어부지리로 올라간 유저들이 추락하며 또 다시 팀에 민폐를 끼쳤고, 이게 겨우 정상화되나 싶자 필수픽이 된 메르시로 대리를 받거나 대놓고 버스 받는 유저들의 문제가 두드러지며 3연속으로 메르시 유저들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고난을 거쳐왔기 때문. 메르시는 힐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HPS가 매우 높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팀원들이 자신을 루시우처럼 여기도록(단일 폭힐은 아나의 몫) 바쁘게 움직이고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 조준력을 빠른 상황 판단과 시야 확보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 말고도 메르시 유저들의 상당수가 아군의 체력을 풀피로 유지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데 유저들의 실력이 올라갈수록 딜 누적보다는 [[돌진 조합|찰나의 순간에 포커싱으로 킬이 나고]], 이런 극딜은 메르시가 커버할 수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메르시는 모든 팀원을 살려둘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팀원들 여럿이 생존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였을때, 누구를 살려야 하고 누구를 버려야 하는지 결정하는 능력에서 메르시의 실력이 판가름난다. 또한 아군이 메르시를 지켜주기 이전에 메르시 본인이 위협을 피할 줄 알아야 한다. 맵 전반의 우회로와 기습로, 프리딜 위치를 전부 미리 숙지하여 상대의 암살자가 잠입하거나 스나이퍼가 사격할 수 있는 위치를 최대한 피하고, 한타 진행 중에도 미리미리 어느 아군쪽으로 도망가야 생존하기 좋을지 생각하고, 일기토 중 어떻게 움직여야 상대가 맞히기 힘들지에 대해서 박식해야 한다. 메르시의 생존력이 전적으로 팀의 실력에 좌우된다면 그랜드마스터 메르시나 브론즈 메르시나 생존력이 고만고만해야 할텐데, 한쪽은 개복치 소리를 듣고 한쪽은 불사신 소리를 듣는 이유는 따로 없다. 즉, '메르시를 못한다' 라는 말은 '살려야 하는 아군을 살려놓지 못하고 엉뚱한 아군을 힐하고 있거나, 안전한 포지셔닝과 동선을 잡지 못해 계속 잘려나가거나' 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 프로씬에서는 탱커가 조금이라도 메르시 케어 못해주면, 혹은 메르시가 동선 조금만 비틀어져도 앗차하는 순간에 전광판 직행. 어떻게 보면 겐트위한과는 반대 사례라고 볼 수도 있는데, 겐트위한의 경우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초보 유저들이 겉멋만 보고 무작정 픽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이 쪽은 반대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점과, 때문에 입문하기 쉽다는 이유로 픽하는 대신 수준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문제가 되는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실제 메르시 실력이 올라가려면 다른 힐러 캐릭터는 전부 몸에 익혀야 함은 물론이고 탱 캐릭터도 몇 가지 해보아야 하고, 캐서디나 트레이서를 플레이해서 기본 딱총 에임 능력과 딜러 동선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다른 영웅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오히려 올라운더 유저들이 서로의 고충을 잘 알기 때문에 풀피유지보다는 죽지만 않을정도로 '''골고루''' 우선순위를 매겨서 힐해주는걸 더 잘한다. 물론 위의 적혀있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취급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부활과 안정적인 힐링에서 나오는 절대적인 전선유지력은 그 어느 힐러도 따라갈 수 없고, 도망에 도가 튼 메르시는 잡기도 무지하게 힘들기 때문에 수호천사 → 광선부착 → 방향전환 → 스페이스 바[* 겐지가 질풍참을 2초에 한번씩 [[바나나킥]]으로 쓰는 셈. 거기다가 요구 조건도 겐지보다 훨씬 낮다. 겐지는 딸피인 적을 잘 빠르게 포착해야 하고, 그마저도 계산을 잘못해서 피가 어중간하게 남으면 질풍참은 초기화 되지 않는다. 반면 메르시는 아군만 보이면 조건을 충족한다.] 등 상황에 따른 움직임을 잘 취하는 메르시 하나만 만나면 고만고만하게 하는 딜러에게 붙어도 게임을 뒤집을 수 있다. 일단은 가장 입문하기 편한 영웅이라는 장점은 여전하고, [[오버워치/빠른 대전|빠른 대전]]이나 [[심해(오버워치)|저티어 구간]]에서는 픽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심해 구간은 대체적으로 에임이 나쁘다. 심해에서도 환영받지만 에임이 필요한 아나는 같은 팀 딜러조차 못 맞춰 힐이 안 들어와 뒤통수 맞기 일쑤고, 바티스트도 도움이 안 되는 편이다. 젠야타도 에임이 크게 필요 없는 영웅이나 도주기가 없어 적 탱커의 영양식이 되기에 그리 좋지 않다. 이런 이유로 메르시가 크게 배척받지는 않는 편.] 자유 경쟁전이라면 이미 타 포지션이 다 차있어 마다못해 힐러를 잡는 현실 특성[* 메르시만 원챔으로 하는 몇몇 유저들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 메르시를 포함한 힐러 및 탱커를 잡는 사람 상당수는 딜러를 잡고 싶어도 조합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힐탱을 하는 경우가 많다.]상 오히려 환영받기까지 한다. 앞서 서술된 점만 보면 메르시로는 게임 실력 자체를 못 올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게임 판도를 이해하는 데에는 꽤나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팀 포트리스 2]]에서도 초보자들에게 [[메딕(팀 포트리스 2)|메딕]]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다.] 타 탱커나 딜러와 함께[* 이 경우 가장 먼저 추천되는 영웅은 바로 [[캐서디]]. 캐서디는 메르시와는 정반대로 게임을 읽는 센스보다는 에이밍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엄격한 판정의 단발성 에임이라는 특성상 피지컬을 단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영웅이다.] 메르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게임에 입문한다면 실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루시우도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고 성능 자체만 놓고 보면 겐지나 트레이서 만큼이나 빠르게 적진 깊숙히 들어가 적의 대열을 흔들어놓는 플레이가 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힐러라는 포지션 특성상 이런 소위 '''[[겐지(오버워치)|겐시우]]'''라 불리는 플레이에만 치중하며 재미를 보다 보면 정작 뒤에서 팀원들이 힐을 못 받아 무너지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 가끔 한 번씩 치고 나가는게 아닌 유사 딜러 흉내를 내고 다니면 트롤 소리를 듣기 딱 좋다. 하지만 메르시는 적 진영 깊이 침투한 아군을 향해 다이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도 힐러라는 본연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어 팀에 대한 민폐에 대한 우려를 상대적으로 줄이며 기습이나 뒷각을 보는 아군 팀 딜러의 활동에 같이 참여할 수 있다. 물론 기습 침투라는게 여기에 특화된 딜러 영웅으로도 죽어나가기 딱 좋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이라 초보 메르시가 아군 딜러의 다이브에 함께 참여하면 당연히 메르시도 죽을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특히 뒷각을 보며 다이브를 준비 중인 아군 영웅을 보고 반갑다고 적들의 머리 위를 가로질러 날아가면(...) 기습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것이 되어버려 본의 아니게 팀의 역적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 죽어보면서 오버워치 특유의 포지셔닝이나 기습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고 이런 위험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팀에 기여하지 않는 개인 플레이라는 오명을 얻을 가능성은 낮아 가벼운 마음으로 아군 딜러, 탱커들의 침투 플레이를 가까이서 보고 배우며 넓은 공간을 3차원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총게임이란 선입관에 캐서디, 아나 같은 영웅들만 죽어라 파다 보면 공간 활용에 대한 센스를 익히기 어려운 점을 메르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셈이다.] 단 수호천사의 단점을 서술하자면 아군이 가까이 있을수록 스피드가 떨어지는 특성이 있기때문에 난전 상황이라면 좋지 않다. 포커싱 당하기도 쉬울뿐더러 수호천사의 속도가 월등히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슈점으로 해결가능 이러한 이유로 위도우메이커와 같이 화물 전장에서 권장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