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겐트위한 (문단 편집) === [[캐서디]] === 오버워치가 출시하자마자 흉악한 패닝 대미지 때문에 탱커까지도 죽이며 OP 캐릭터라는 평까지 붙으면서 화려한 출범식을 보여준 바 있었고, 결국 패닝 대미지는 반토막 가까이 칼질을 맞으며 픽률은 석양 속으로 지...는듯 싶었으나, 단발 대미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버프를 다시 받으며 다시 주류픽으로 중흥기를 맞기도 했다. 준저격수 급의 집탄률을 자랑하는 피스키퍼, 최고의 CC기라는 평을 받는 섬광탄[* 하지만 0.5초라는 선딜 때문에 정작 잡아야할 트레이서 상대로는 오히려 비교적 약한 면모를 보인다. 사정거리 한계도 있기 때문에 결국 에임빨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 한순간에 여럿의 적을 섬멸시킬 수 있는 궁극기까지 막강한 요소들로 무장했던 영웅이었다. 그러나, 메타가 급변한 시즌2 무렵부터 위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우선 아나의 재평가로 메타가 물갈이되기 시작하고 아나의 탁월한 힐량과 궁극기 효율이 좋은 영웅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캐서디는 이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 캐서디가 힐러의 케어가 필요하긴 하다만, 200짜리 피통은 지속적인 케어가 불필요하고, 지속적인 딜이 힘든 캐서디의 특성 상 나노강화제도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아나가 몰고다니는 탱커들 역시도 캐서디가 상대하기 버거운 영웅들이다. 체력 빵빵한 탱커에겐 피스키퍼는 딱총 수준으로 전락하는데다 특유의 방어기는 섬광탄마저 씹어먹기 때문. 반대로 공격군 영웅들은 메타에서 밀려나게되어 '안티딜러' 로서의 활약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결국 남는것은 힐러를 따야하지만, 뒤편에 위치하는 힐러를 공격하기 위해선 우회할 수밖에 없는데, 애초에 이는 뚜벅이인 캐서디에게 권장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솔저: 76]]의 상향으로 캐서디는 위상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원래는 같은 중거리 딜러로서 솔저와는 자리매김을 하던 사이었는데, 유틸성을 대가로 딜량이 우월한 캐서디의 판정승으로 잠시 솔저를 밀어낸 바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솔저가 DPS 상향을 받아 딜량은 물론 기동성, 생존력, 기본무기의 안정성 등 온갖 스펙면에서 솔저에게 꿇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헤드샷을 전부 맞출 경우 DPS는 캐서디가 우세하긴 하다만, 프로들조차 힘든 이론만의 영역은 제쳐두자.] 덤으로 솔저쪽은 상기한 아나와의 궁합도 좋다. 캐서디의 상징이었던 '황야의 무법자'도 이제는 애매해졌다는 평이다. 해골 마크까지 텀이 상당한 탱커를 처리하기도 힘든 것은 물론이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현재 사운드 플레이로 얼마든지 회피 가능해지며, 이제는 킬보다 딜러 및 힐러를 내쫓는 용도로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것마저도 솔저의 '전술 조준경'과 비교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실패하면 그대로 날아가는 석양과는 달리, 전술조준경은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다 기동성으로 추격까지도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그저 메타의 물갈이로 티어가 내려간 수많은 영웅 중 하나로 인식되겠지만, 문제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플레이하는 충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매력적인 목소리와 디자인, 호쾌한 손맛, 한때라도 보여주었던 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는 수많은 유저의 환심을 사기 충분하여 실력이 떨어지는 이른바 '심해' 유저들까지 원챔충을 양산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실력이 떨어지는 심해서는 좋지않은 에임으로 총알을 허공에 날리는 경향이 강해[* 솔저와 비교하자면 연사가 아닌 단발 사격이라 한발의 발사가 상당히 중요한데다 에이밍에 따라 딜링이 정말 극으로 갈리기 때문에 에임 조절 난이도가 위도우, 한조 비슷한 위치에 있다.] 섬광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중거리 교전에서 활약할 여부는 적은데다 기동성이 없는 캐서디로선 접근하기도 쉽지도 않다. 때문에 혼자 골목을 쏘다니는 구시대적 플레이를 고집하거나 섬광탄 쿨타임이 찰때까지 숨어다니기만 하는 추태도 보여주곤 한다. 그리고 캐서디의 또다른 단점은 저조한 생존력. 절륜한 화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빠르게 사살하는 것이 캐서디의 생존기라는 말이 있는데, 달리 말하자면 적을 사살하지 못했다면 캐서디의 생존은 보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섬광탄은 아나의 수면총과 비교하자면 스턴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 도주용으론 거의 불가능하고, 구르기마저 이동하는 거리가 너무 짧기에[* 물론 상대의 에임을 잠깐이나마 흐뜨려놓을 역할은 되지만, 거기까지다.] 생존기는 전무하다 보면 되고, 체력마저도 아머나 보호막 같은 특징없는 200짜리 영웅이다. 회복팩을 단숨에 먹을만한 재간도 없기에 딸피인 채로 전장에 널부러진 상황이 많다는 점은 덤. 이렇듯 힐러의 케어없인 생존을 도모할수가 없기 때문에 킬에 대한 부담감은 다른 영웅보다도 훨씬 높다. 더불어 70이라는 강력하고도 어정쩡한 대미지는 크게 위협적이지 못해 운좋게 헤드샷을 맞춘들 일격사당할 영웅은 존재하지 않아 상대 힐러의 궁을 채워줄 뿐이다. 탱커 계열이나 둠피스트 만큼은 아니지만 기골이 장대한 미국인 마초 콘셉트의 영웅이다 보니 몸의 크기가 커서 총 맞기가 쉽고 정크랫처럼 온 몸이 흔들리며 걷는 독특한 이동 모션을 가진 것도 아닌 당당하고 정직한(...) 모션을 갖고 있는지라 헤드셋을 맞기도 쉽다. 그래서 같은 200 체력이라고 해도 유난히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게 체감이 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이미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겐트위한 패밀리에 캐서디까지 끼워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중론적으로도 캐서디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대두된 적이 있다. 거기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캐서디는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단발형 사격 방식이라 에이밍 난이도가 가장 까다로운 축에 속하는 영웅 중 하나이기도 하고 나머지 스킬로 봐서 캐릭터 구조만 단순해 보이지 실제로는 위로 파면 팔수록 어려운 캐릭터라는 정평이 나있는데, 에이밍 실력이 되지 않는데도 허공에 총 쏘는 캐서디, 섬광탄을 쓸데없는 데 소모하는 캐서디, 포지션과 다른 영웅에 대한 이해 없이 앞에 나서다가 짤리는 캐서디,[* 한창 OP 캐릭터 시절이면 모를까, 지속 딜링이 떨어지는 특성상 전방에 위치하여 딜을 퍼붓는 스타일은 캐서디에게 권장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주로 후방에 위치한 힐러를 호휘하면서 습격군을 처리하고 힐러의 케어를 동시에 받는 것이 정석인데, 킬딸을 목적으로 캐를 픽한 것 만으로도 캐릭터에 대한 이해 숙지가 필요하다.] 궁극기의 타이밍을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고지대나 옥상에 올라가다가 킬을 헌납하는 캐서디 등 하위권에서는 충까지 많이 꼬여 최근에는 다른 영웅보다도 캐서디가 원성을 사는 중이다. 현재는 골드 이상의 중위권 수준만 되어도 캐서디가 심한 트롤픽 취급은 잘 받지 않는 편이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집중 견제를 당하거나 재수가 없어서 트롤링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성을 적게 타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어지간히 에임 실력이 되면 눈 앞에 적이 보이는대로 쏴대도 못해도 두세발 중 한 발은 박히는 수준이라 단순한 일대일 공방이 아닌 게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꾸준하고 안정적인 딜량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딜러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