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혼정보회사/회원 (문단 편집) == 기타 == 한번 가입 후 계약기간 만남에서 성혼률은 평균 15%에 불과하다. 다만, 현실적인 눈을 갖추면 그래도 성혼률이 배 이상 상승한다는 말을 거의 모든 커플매니저들이 한다[* 이 '''현실적인 눈'''이라는 표현에 주의.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아주 핵심적인 요소(신체조건, 경제조건, 성격적 결함 등 포함)'''까지 '''포기할까 말까 정도는 되어야 현실적인 본인 수준에 맞는 짝을 겨우 만날 수 있다'''는, 아주 잔인한 의미이기도 하다. 그 포기해야 하는 요소가 '''실제 결혼생활의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 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는 '''결혼의 성사'''가 목적이지, '''결혼의 유지'''는 그들의 서비스 항목이 아님을 잊지 말자.]. 차마 회원들에게 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직 커플매니저들이 이 문단에서 많이 다루었다. 결혼정보회사가 아닌 이성을 만나는 다른 방법으로는 학교, 학원, 직장, 종교기관, 동호회[* 오픈 친목방도 포함이다. 심지어는 게임의 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클럽/나이트, 소개팅, 맞선, 헌팅 등이 있다. 그러나 이중에 어떤 곳도 이성을 찾고 싶은 남녀를 위한 이상형을 준비해두는 곳은 '''당연히''' 없다. 이런 곳의 목적이 이상형을 가진 이성을 진지하게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 학원, 동호회, 종교기관 등은 성비가 반드시 맞지도 않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다는 식의 불평은 어느 집단에서나 거의 대부분에게 나오는 반응이며 설사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다고 해도 애인이 있는 경우 포기해야 하고 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확률도 미지수이고 막상 사귄다고 해도 결혼까지 골인할 확률은 더더욱 적어진다.[* ex) '우리과에는 인물이 없어' '우리과는 남탕이냐' 같은.] 재밌는 건 학교를 제외하고는 어떤 모임이든 '괜찮은 애들은 벌써 애인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있겠지 여길 오겠어?' 하는 식의 얘기가 꼭 나온다. 특히 교회 청년부 같은 곳에서 많은 여성들이 그런 식으로 탄식한다고 한다.[* 신실한 크리스천 집안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긴 한다.] 이와 같이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고 해서 그 곳에 속해있는 모든 이성과 현실적으로 인간 관계를 맺을 수는 없고 애당초 교류할수 있는 절대 인원 자체가 한정되어 있다. 더욱이 그 안에서 매력이 느껴질 정도의 인원은 더더욱 극소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난이도는 급상승한다. 그나마 클럽/나이트나 헌팅의 경우 외적인 이상형을 찾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쪽은 접근하는 쪽에서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고, [[인싸|본인의 외모/화술을 매우 짧은 시간에 어필해야해서]] 이 또한 매우 어렵다. '''본인이 3불이라면 더더욱'''[* 3불이란, 인싸가 아니고, 외모도 지극히 매력적이지 않고(자기관리 안 하는), 춤도 못 춘다면 어렵다. 괜히 유튜브에 운동법이나 화술이나 클럽춤이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클럽/나이트같은 경우는 진지한 연애 상대로 만나기에는 인식이 매우 좋지가 않은 곳이며, 길거리 헌팅 또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더 격화되었다.] 보통 '주변에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최고' 라고 하지만 그 '주변'이라는 장소는 사실 이성을 쉽게 만날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곳이 아니며, 앞서 말한 이유로 인하여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객관적인 외모와 조건이 뛰어난 사람도 힘들 수 있고 반대로 운이 좋으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잘 만날 수가 있다. 길거리에 보이는 예쁜 여자/못 생긴 남자 커플들을 보자. 그리고 본인이 속한 곳에서 함부로 연애를 시도했다가는 평판이 깎임은 물론이고 심하면 사회적 매장도 당할 수 있다.[* 자칫하면, 남미새 또는 여미새 같은 [[미새]]로 찍힐 위험도 있다.] '''이런 현실에서 결정사 이용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최근에는 많은 조직에서 내부연애에 대한 거부감과 뒷담화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내부 연애를 시도하려 했을 때 결과가 좋지 못 하면 집단구성원의 무시무시한 뒷담화와 불이익을 한몸에 감당해내야 했다. 최근에는 저출산, 비혼기조가 심해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는 사내 연애를 장려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곳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장려가 가능한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고, 여전히 조직 내에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게다가 헤어지기라도 하는 순간에는... 자세한 문제점은 [[사내 연애]] 항목 참조.][*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초년생이 들었을 말 중에 결혼은 했냐, 여자친구는 있냐, (두 경우에 해당되지 않으면) (특히 회사 내 상대 중 한 명을 집어 이야기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와 같은 것이 있는데 상당히 대꾸하기 곤란하거나 난처한 질문에 해당하고 이런 집요한 질문공세에 넘어가 잘못 말할 경우 내가 말한 상대와 굉장히 어색해질 수 있다. 결혼과 연애는 개인의 선택이자 예민한 사적인 영역이다.]. 결혼 후 출산을 하면 승진 점수에 반영하는 곳도 있다. 주로 [[보건복지부]] 같은 곳이 그런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인맥과 운이 좋지 않고 다니는 회사의 성별이 비정상적으로 안 좋은[* 남초회사나 여초회사라서 소개를 못 받는 경우도 왕왕 있다. 직장 동료의 지인을 소개 받으려고 했더니, 그 동료도 같은 생각을 했다던가 등(...)][* 드믈게 나이대가 맞지 않아 소개를 못해주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요컨데 본인은 결혼적령기 직전 또는 직후인데 지인이 소개할 사람은 그와 나이차이가 심한 경우 소개해도 결과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나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소개해주려 하지 않는다.] 이상 이성을 꾸준히 소개 받기 위해서는 결혼정보회사 만한 루트도 없다. 실제로 정말 조건이 뛰어난 사람이 나오긴 나온다. '괜찮은 남녀는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오히려 본인이 괜찮기 때문에 워낙 조건이 까다로워서 주변에서 비슷한 수준의 이성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확실한 이성과의 만남을 추구하기 때문에 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다른 요소는 훌륭하나 이성 관계에서 쑥맥[* 어떻게 고백하거나, 연애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라 주변에서 연애상대를 못찾거나 모태솔로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인 사람들도 많이 가입한다. 여성인 경우 이런 순진한 면이 플러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못 생겨도 결혼 빨리하는 여자가 있고 예뻐도 늦게 하는 여자가 있으니 '괜찮은 여자는 이미~' 라는 절대적 법칙은 될 수 없고 오히려 논리로 따지자면 뛰어난 남녀일수록 상대방에게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더 타당하다. 비싼 금액[* 제대로 된 업체의 경우 연간 가입금액이 1~2천을 호가하는 곳도 많다. 그게 아니면 회당 몇백씩을 부르는 경우도 많고. 대신 인터넷 연애 어플 등에 비해서는 훨씬 믿을 수 있는 상대를 소개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역시 평생의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돈이다. 한마디로 결혼정보회사는 정교하고 기업화된 [[소개팅]]이다. 소개팅에 비해 돈이 들지만 그만큼 그 사람의 취향이 최대한 반영된 이성을 만날수 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소개팅도 나중에 잘 될 경우 소개팅 주선자한테 선물이라도 하는 게 예의이며 소개팅도 완전한 공짜라고 볼수는 없다. 거기다 소개팅의 결과가 좋지 못하다던가 할 경우에는 주선자에게 클레임이 들어가 전달되기 때문에 주선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도 많다. 요컨데 직장선배나 상사가 주선한 사람이나, 부모나 주변 친척이 주선한 사람을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특히 소개팅에서 실수하거나 잘못한 경우에는 곧장 주선자에게 불려가 깨질 공산이 크다. --그리고 다음 선자리도 끊길 것이다.-- 사실 윗 문단의 이유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소개팅이라고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나오는 것도 아니거니와 반드시 잘되라는 법만도 없는데 기껏 지인이나 가족이 주선한 자리에서 실수를 한다던가 안 좋게 풀리면 주선자의 눈치도 보이고 받는 스트레스나 부담이 굉장히 크다. 이런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결혼정보회사를 알아보는 경우도 제법 있다.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자리나 소개팅 제의를 꺼리며 거절하는 경우가 늘어난 탓에 주선자 입장에서 다리를 놔주고 싶어도 소개할 상대가 없어 결국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경우도 생겨났다. 외모/조건이 뛰어난 사람도 주변 인연이 없을 경우는 가입하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다.[* 비단 소설책에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예쁘게 생겨서 만나는 이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인에게 대쉬하려고 하지 않아 모태솔로인 경우도 허다하다(...) 모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연예계에 종사하는 연예인들도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연애를 장기적으로 못 하는걸 떠나서 아예 모태솔로인 경우도 많았다고. 실제로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고백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특히 아역배우 출신들은 어릴 때부터 잦은 작품출연을 하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밝히며 연애가 뭔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개인주의의 심화, 바쁜 직장생활로 외부 사교활동을 거의 못하는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심화, 다니는 직장의 성비 문제 및 분위기 등의 문제로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유학/이민이 길어진 경우 한국 내에는 인맥이 좁은 경우도 허다하다. 결혼정보회사 등급에 VVIP가 있고 억대에 달하는 거액을 주고서라도 배우자를 찾으려는 이들이 존재하는 것에는 제각각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결론은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함에 있어 상대방에 대한 경계나 편견만을 갖고 상대를 보지는 말자는 것이다. 성격이나 외모, 스펙 등에 하자가 있어 결정사에 온 사람도 있을테지만 일반인과 별 다를 게 없는 정도의 제법 괜찮은 호인이 내 상대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만나면서 더 안 좋은 모습을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더 많은 매력을 보고 호감을 가질 수도 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조건만 놓고 마주하는 자리에서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 만남이 자주 있겠으며 보자마자 곧장 '이 사람 딱 내 사람이다.'라고 느낄만큼 정이 들 수 있을까. 원래 모든 인간관계는 만나면서 알아가고 서로를 믿으며 정이 드는 법이다. 맞선, 소개팅이나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인연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잊지 말자. 내가 상대를 까다로운 잣대에서만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조건을 타협하지 않는다면 상대 역시 마찬가지로 나를 까다로운 잣대와 눈으로 바라볼 것이다. 좋은 사람임과 동시에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남을 이해하는 관용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 내 눈에 차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는 일은 내가 업체에 지불한 비용이 얼만지의 문제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