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동교회 (문단 편집) == 건축 == ||[youtube(Gsmctyi_AVc)] || || 김호민 건축가가 소개하는 경동교회 || > '''지금도 나는 매 주일 경동교회를 출입할 때마다 ''' > '''건물 구석구석에서 그 당시 김수근 선생과 나눈 대화가 생생하고''' > '''그 분의 살아있는 몸을 만나는 것처럼 느낀다.''' > ----- > 강원용 - <당신이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입니까> 경동교회 건물은 건축학도에게 있어서 반드시 답사해야 하는 현대 서울 건축 중 하나이다. 수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 1983년 대한건축가협회상 > 2012년 제30회 서울시건축상 '25년건축상'[* 25년 건축상은 작품의 원형의 가치와 이를 오랫동안 보존한 것을 치하하기 위한 목적의 상이다. 수상소식을 들은 승효상 건축가는 코웃음을 쳤다고 알려져있다. 실제로 승효상은 '본래 건축의 의미와 형태를 교회 측에서 훼손하였다'는 입장이다.] > 2013년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명작]] 4위 이 교회는 건축가 [[김수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유명하다. 두 손을 모으는 듯한 형상은 흡사 카타콤을 연상시키며 다소 막힌 구조는 뒷편과 십자가 바로 위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강조하는 기능을 한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제3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건축 자체는 1980년 완료되었으나 이후 교회측의 필요에 따라 건축학적 가치와 상관없는 증축을 하여 원래의 형상이 다소 훼손된 상태라고 한다. 김수근의 건축설계사무소인 '공간' 사옥에 있는 경동교회 초기 구상을 보면, 예배당의 위층에 열린 모임공간을 만들었으나 교회에서 실용적인 이유로 거기에 천장을 덧댔다. 김수근의 제자이자 경동교회 설계에 참여한 [[승효상]] 역시, 여러 차례에 걸쳐 이 점을 비판하였다. 2012년 '서울건축문화제' 당시 경동교회 건축을 아래와 같이 일목요연하게 소개하였는데, 경동교회 건축을 간편하게 일람하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인용한다.[* 다만, 이 글에서 경동교회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으로 언급하는 옥상의 '열린 교회' 부분은 2012년 당시에도 이미 사라진 자질로서, 문화제 행사 진행 장소에 한번도 답사를 해보지 않고 이전의 글을 복붙해버리는 서울시 건축 담당자들의 탁상행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서울의 번잡한 도시 풍경 속에 위치하는 이 건축의 특징은 교회의 회중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로로부터 건물의 뒤쪽으로 돌아들어가야 하는데, 작가는 이 경로를 예배자가 도시의 일상성에서 신성으로 전이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그 종교성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성취하게 하도록 길다랗게 경사진 진입로를 통해 예배자들을 이끌며 세속의 번잡을 순화하는 역할을 한다. > 본당 내부는 콘크리트의 알코브들이 둘러싸면서 경사진 공간을 제단 쪽으로 집중시키며 긴장감을 고취시킨다. > 외관을 지배하는 붉은 벽돌은 거칠게 자른 마구리 면이 종교적 성격을 대신한다. 건축의 형태는 상승하면서 줄어드는 수직적 억양이 종교적 상징성을 나타낸다. 노출콘크리트로 끝낸 내부는 중세 교회와 같이 인상지어지면서, 절제된 빛의 표현과 함께 종교적 의미를 더한다. 옥상에는 이 교회의 다양한 행사를 가능케 하는 ‘열린 교회’가 있으며, 이 교회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이 건축의 모습은 풍부한 메타포를 만들면서 강한 상징을 갖게 한다. 이외에도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건축적 의의는 아래와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