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북고등학교 (문단 편집) === 1985~2000 === * 1990년대 초ㆍ중반 당시, 주변에 있는 학교에 비하면 공부를 강제로 시키지 않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학교들은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켰는데, 각 과목별 숙제 외에 담임 선생님이 그냥 매일 기본으로 내주시는 숙제가 있었고, 거기다 주말마다 해야 하는 숙제가 영단어/숙어 빡빡이 10장, 수학문제 50개 풀기 등 이런 식으로 있었다. 반면에 경북고에는 그런 게 없었다. 오죽하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보다 숙제가 없었다. 그래서 경북고 가는 걸 강력하게 반대하는 학부모들과 학원 선생님들도 더러 있었다. 문과반은 일체 없었으나, 이과반은 어땠는지 모른다. 그러나 공부는 할 놈은 하는 분위기여서 당시까지 학교 서열의 지표였던 서울대 합격자 수는 1위인 경신고에 비해서도 그리 뒤쳐지지 않았다. 1990년대 중ㆍ후반 문과 졸업생 기준으로 반에서 20등 정도면 수능(인문계) 상위 10프로 정도 수준이었다. * 수능을 치고 나면 사물함에 문제지를 채워서 고청원에 빠트리는 학생들이 있었다. 사실 이 시절 이런 학생들이 많은 데는 당시 툭하면 프린트나 문제지를 배부하며 성의없이 수업을 하던 선생님들의 책임도 크다. * 다른 학교도 그랬겠지만, 교과서 잊어먹고(때론 귀찮아서) 가져오지 않은 학생들은 다른 반 친구들에게 빌려서 썼다. 이런 불량한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수업 전에 학생 본인의 교과서가 맞는지, 수업할 부분에 이미 필기가 되어 있진 않은지 철저하게 검사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교과서에 필기할 게 많았던 국어 선생님들이 특히 검열에 철저했다. 아울러 교과서 낙서나 튜닝이 지나친 경우 호되게 혼났다. * 탁구부는 없는데 강당에 탁구대는 많아서 점심시간마다 애들이 탁구를 치며 놀았다. 선생님들은 권장했는데, 흡연하거나 야자ㆍ보충수업 째는 것보다는 낫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어느 날 청소하다가 비품 창고에서 과거 교련 수업 때 쓴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목총이나 교련복이 잔뜩 발굴되기도 했다. * 1990년대 말 수학여행 코스가 비범했다. 첫날에 대구에서 광주까지 갔다가 다음날 독립기념관을 들린 후 서울로 북상, 3일째 오전에는 설악산 울산바위 찍고 대구로 귀환했다. * 체육대회 경기 종목이 현재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종목에서 성적을 거두는 것보다 응원전 성적이 더 높았기 때문에 아예 작정하고 응원에 몰빵하는 경우도 있었다. * 학교 뒤편에 도로가 새로 생기기 전에는 산에서 가끔 야생동물들이 내려오기도 했다. 다람쥐가 복도에 들어온 적이 있으며, 뱀이 발견된 적도 있었다. * 2000년 6월 16일에 방송된 38회 "[[도전 골든벨]] : 경북고등학교 편"에서 당시 학생회장이면서 고2였던 권보원 학생이 13번째로 골든벨을 울렸다. 대구ㆍ경북 첫 골든벨 주자이다. 여기 출연한 교사들도 일부 교사들만 출연했다. 유튜브에 동영상 풀버전이 올라왔다. 보게 되면 학생들 함성이 대단한 걸 느낄 것이다. 방송될 당시 대한민국은 [[2000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슈를 타고 있는 분위기였다. * 그 뒤 2000년 12월 29일에 방송된 도전 골든벨 2000년 하반기 왕중왕전이 열렸었는데, 거기서 6월에 골든벨을 울린 권보원 학생이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왕중왕전도 풀버전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상반기 왕중왕전에서는 15대 골든벨인 이천고 이창순에게 패배해 준왕중왕에 머물렀는데 설욕한 셈이다. 또한 장학퀴즈에도 출연해 준왕중왕에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