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차 (문단 편집) === 규격 === 일본은 세계에서 경차 규격이 가장 까다로운 나라이기도 하다. 660cc/64마력 이하의 엔진 출력에 길이 3400mm, 너비 1480mm, 높이 2000mm 이하의 크기여야 경차로 취급한다. 전후 1949년에 오토바이 엔진의 영향을 받아 4행정 150cc, 2행정 100cc의 규격이 생겼다가 곧 1950년에 각각 300cc/200cc로, 이듬해 360cc/240cc로 바뀌는 등 법규가 갈팡질팡했으나 최종적으로 1955년에 1차적으로 4행정 2행정 엔진 모두 360cc로 정해졌으며 시대가 바뀌어 감에 따라 1976년도에 550cc로 상향됐고, 최종적으로 1990년에 지금의 규격인 660cc로 정해지면서 그 전에는 없었던 출력 제한[* 정확히는 업체 간의 자율 규제인데, 1980년대 들어 고성능 경차가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그에 따라 높아진 사고율을 낮추고 출력 경쟁을 완화하고자, 기준 제정 당시 스즈키 알토 웍스의 최고 출력(64마력)을 제한선으로 두었다.]이 생겼다. 1998년에는 크기에 대한 제한이 조금 완화되어 길이와 폭 제한이 각각 10cm와 8cm씩 늘어나게 됐다. 한편 경승용차는 최대 탑승 인원수가 5명인 [[대한민국|한국]]과 달리 4명이 최대이다. 경차의 탑승 인원이 딱히 법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이 정도로 빡빡한 규격 내에서는 어떻게 공간을 뽑아내도 뒷좌석에 3명이 앉을 자리를 만들 수가 없다. 이 규격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빡빡한 것이며, 많이 완화됐음에도 여전히 배기량의 한계에 묶여 있기 때문에 충분한 출력을 내기에는 한참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일본의 경차 제조사들은 [[과급기]]를 넣고 최대한 차체를 경량화하는 노력을 거쳐 탈만한 차를 만들어냈다. 지나친 저배기량을 고집하는 일본의 경차 규격은 [[관료제|관료]] 집단의 무능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빡빡한 규격과 제도적 혜택 탓에 유럽과 달리 규격 내에서 최대한의 공간을 뽑아내는 박스카 디자인이 유행하는 중. 특히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이전까지 존재했던 개성적인 모델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박스카 일변도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신 박스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파생 모델과 한정판 모델들을 계속해서 뽑아내는 식으로 일본 경차만의 개성적인 특징을 이어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