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차 (문단 편집) == 유럽의 경차 == 유럽은 한국이나 일본에서와 같은 법률상의 경차 규격을 운영하지 않는다. 유럽은 단순히 편의상 크기를 세그먼트 구분할 뿐이며, 차분류 기준에서 A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차를 경차로 간주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에는 도심개발이 비교적 오래전에 이루어진데다가, 도심지 건축보존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골목도 많다. 따라서 구시가지에서 살 경우에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기름값도 비쌀 뿐 아니라 오염 물질 배출량과 배기량에 따라 환경에 대한 무지막지한 세금을 먹이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의 중량이나 문 수가 많아지면 세금이 비싸지는 변태같은 과세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 내수 시장 부동의 베스트셀러이자 판매량의 과반수가 내수 시장인 [[피아트 판다]]가 극단적인 대표사례로, 고전 건축물들의 보존비율이 높아 거리나 주차공간도 적고 외부인 차량 출입금지구역(ZTL)이 넓은 이탈리아의 도로 환경을 고려하면 작은 크기 대비 연비도 좋고 4~5명이 비교적 쾌적하게 탈 수 있는, 이탈리아 내수에 최적화된 패키징이다.] 이런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경차가 우대된다. 꼭 경차가 아니더라도 세그먼트 B나 세그먼트 C 해치백 타입 차량이 잘 나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우 티코|티코]] 광고에서도 [[http://youtu.be/g87Y5POmz0I|유럽에서 경차의 인기가 좋다는 점이 언급됐다]] 경차의 선호도도 높고 경차를 살 수밖에 없는 도시 환경 때문에 유럽 메이커들은 경차를 많이 만드는데 대표적으로 [[피아트 500]](친퀘첸토), [[피아트 판다]]같은 경우가 있고 최근까지도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스마트(자동차)|스마트]]같은 주력 제품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 여기서 피아트 500과 스마트는 경자동차이면서도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포지션에 속하는 차종이라 유럽 현지의 도로환경을 짐작하기 좋은 극한의 사례들이다.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현대 캐스퍼]]의 디자인도 사실은 전부 유럽 시장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반면 기아 레이는 일본식 박스카형 경차를 벤치마킹하여 경차 규격 한계까지 밀어붙인 경우이다.] 2010년 이후에는 이 유럽의 경차들이 북미 대륙(?)에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본디 [[크고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는 동네지만, 대도시에 거주하며 출퇴근만 하는 사람들은 큰 차를 구입 할 필요가 없으니 경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최근 닥친 경제난과 기름값 상승[* --올라봐야 미친 듯이 비싼 동네가 [[한국]]의 반값이긴 하지만.--]으로 인해 의외로 경차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피아트]]나 [[스마트]]가 의외로 많이 보인다.[* [[레고 무비]]에서 주인공 에밋의 애마가 소형 전기차(실제로 2006~2007년 팔았던 레고 모델)인 이유가 이거다.] 하지만 [[스마트(자동차)|스마트]] 포투 3세대[* 팔기는 하나 후술할 규정 때문애 경차가 되지 못해 판매량이 박살나버렸다. 2세대 까지만 하더라도 스마트 포투는 꽤 쏠쏠히 팔렸었던 것을 보면...]와 [[피아트 500]] 0.9리터 모델, [[폭스바겐 업!]], [[토요타 iQ]] 등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데 이들은 한국의 규격 중 전폭이 살짝 넘어간다는 이유로 인해 경차로 승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아트]]에서는 [[피아트 500|친퀘첸토]]의 102마력 1.4리터 [[SOHC]] 버전을 들여왔던 것. 스마트, 피아트, 폭스바겐 등에서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국에서도 경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다. 당연히 기아와 한국GM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보다도 더 작은 경차 규격을 가지고 있는 일본도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가 사실상 자국산 차들밖에 없으며[* 반대로 일본에서는 한국산 경차들이 경차로 취급받지 못하는데, 이는 배기량이 1리터에 육박하는데다가 크기도 높이를 제외하면 모두 일본의 경차 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에 그렇다. VJ특공대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이로 인해 [[http://www.japantimes.co.jp/news/2012/01/27/business/lower-tax-rates-for-kei-cars-arent-ok-with-american-automakers/|국제적으로 경차 규격에 대한 폐지 요구가 드세게 일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됐듯이 경차라는 등급의 특성상 그 규격을 한 번 손 대는 순간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점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은 크지 않다. 또, 경차 규격을 완화하여 [[피아트 500]] 0.9리터 모델, [[폭스바겐 업!]] 등이 경차로 인정을 받는다 해도 이들의 그 다음 세대에서 또 사이즈가 커져서 경차 규격을 다시 초과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유럽에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법률로 철저하게 정해진 경차의 규격,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경차라는 제도 자체가 없기 때문인데''', 매번 이들 때문에 한국 법률을 고쳐서 경차 규격을 완화하는 것을 반복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즉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경차 규격이 있지 않는 한 경차 규격을 제정하는건 삽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020년대로 접어들면서 유럽 현지에서도 A세그먼트의 인기나 사업성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A세그먼트의 수익성이 급감하고, 피아트 500이나 스마트같은 고부가가치형 경차가 존재할 정도로 경차 시장이 발달해있는 시장임에도 가격을 올려 수익성을 만회하는 데 한계가 있는 세그먼트라서 메이커들이 A세그먼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업!과 그 자매차들을 순차적으로 완전히 단종시켰고, 르노 역시 트윙고를 단종시킴에 따라 A세그먼트에서 철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스텔란티스 역시 A세그먼트 점유율 1위의 피아트만 경차 라인업을 남긴 채 푸조, 시트로엥, 오펠의 경차들을 단종시켰으며, 이마저도 500만 A세그먼트 모델로서 잔류시킬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