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흥군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UGGWcGB1rg)]|| ||<:>[[2020년]] 여름 수해 후 도시를 관통하는 강에 나온 경흥(은덕)군민들 ([[갈렙선교회]] 영상) || ||[youtube(DQskzkJ7aE8)]|| ||<:>경흥군 출신 탈북자 최금영[* 1997년 탈북.]씨 의 소개 || [[함경북도]]의 군. 면적 940㎢. '''[[아오지 탄광]]'''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기준 [[한반도]] 본토의 최동단이나, 북한 정부의 행정구역으로는 [[라선]]이 최동단이다. 경원군(慶源郡)과 마찬가지로 [[조선]] 왕조가 들어섰던 근원지라 하여 경사 경 자를 써서 경흥군이라는 이름[* 하지만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의 '이 땅의 지명 하나를 두시고서도'라는 기사에서는 "일제놈들이 대륙침략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두만강국경일대를 넓혀나가는 《대업》이 흥성하라는 뜻에서 《경흥》이라고 붙인것이였다."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도 [[https://sillok.history.go.kr/id/kda_11904002_003|등장]]하고 [[세종대왕]] 때부터 쓰인 지명이다.]이 붙었다. 다만 경원군이 조선 초기에 [[정도전]]에 의해 이름이 붙었다면, 경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5세기 중반. 한 50년 정도 늦은 셈이다. 북한 정권은 북한 땅에 중심지를 두었던 [[고구려]]-[[발해]]-[[고려]]를 긍정적으로 부각하고 반면 남한 땅에 중심지가 있었던 [[신라]]-[[조선]]왕조를 [[조선력사|의도적으로 폄하하는 역사관을 견지했다.]][* 사실 체제선전은 부차적이고 남한에서도 신라와 조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북한은 그게 공식사관이라는것이다. 오해가 있다면 신라나 조선도 '민족성', 지배층과 무관한 사항 등은 매우 칭찬하고 지배층은 고구려 왕이라도 좀 깎아내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흥선대원군]]을 쇄국정책을 고수하는 자신들과 비슷해보여서인지 그 부분은 호평하기도 한다.] 즉 조선왕조의 길지라는 의미인 이 지명을 가만히 두지 않아 1977년 9월 [[은덕군]]으로 공식적으로 개칭된 바가 있었다. '은덕'에 대해서는 짐작했겠지만, 한자가 좀 심상치 않다. 개칭 이유가 가관인 것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은덕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고장이라고''' 해서 은덕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씨왕조]] 은덕으로 [[아오지 탄광]] 인구가 나날이 늘어서 그렇다.-- 다만 2003년 평화문제연구소에서 [[북한]]과 공동으로 편찬한 조선향토대백과에서는 항목명은 경흥군인데 지도는 은덕군으로 나와 이 시기에 지명을 원래 이름 경흥으로 환원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두만강]] 국경연선에 있는 시군들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으로 통하는 통로가 없다! 하다못해 [[삼지연시]]나 [[대홍단군]]에도 국경통로가 있는데(...) 두만강, 즉 국경과 접한 길이가 워낙 짧은데다가 건너편은 죄다 첩첩산중이라 딱히 다리를 놓을만한 곳이 없다. 원래 원정리에 [[중국]] 권하진으로 연결되는 국경다리가 있었는데 1983년에 원정리가 [[선봉구역|선봉군]]으로 넘어가면서 이런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신아산리 대안이 [[훈춘]]으로 향하는 회랑의 시발점이라 향후 교량 건설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참고로 [[라진시]]와 [[선봉구역|선봉군]], 즉 현재의 [[라선시]]도 원래는 이 경흥군 땅이었다. 나진이 경흥군에서 분리된 것은 1936년으로서 경흥군 나진읍이 나진부로 승격되었다. 선봉은 옛 경흥군 웅기읍이었으며, 경흥군의 군청소재지였다. 아래의 상세 행정구역 변화에서도 알 수 있지만, 경흥군이면서 아오지를 제외한 경흥군 대부분 지역을 모조리 라선시에 넘겨준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 대신 [[경원군]]과 지금은 폐지된 [[종성군]], [[회령군]] 일부 지역을 조금씩 편입하면서 군 자체가 북쪽으로 이동한 모양새가 되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나왔던 은덕군 출신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소달구지가 일상용으로 아직 쓰이며, 길에 나무개비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다 주워가기 때문) 굶주리고 못살고, 심지어는 탈출하려는 생각조차 거의 없는 지역이라고 한다. 같은 [[탈북자]]들끼리도 놀랄 정도로 열악한 지역이라는 모양. [[북한]]에는 3~4월에 위생사업 기간이라는 것이 있어서, 온 동네사람들이 청소 및 회칠작업에 동원되는데, 롤러도 없는 모양인지 학생들이 학교 벽에 맨손으로 펴바르는데 석회물이 염기성이다보니 손 피부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그나마도 물기가 마르고 나면 횟가루가 풀풀 날리고 묻어나고 난리였다고 하는데, 은덕군에서는 그냥 자기 집 앞만 청소하는 정도로 끝났다고 한다. 하도 열악하고 외진 곳이라서, 상부에서 굳이 거기까지 들어와서 검열하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떨어져나간 라선과 비교하면 경제력차가 꽤 크다는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