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계란 (문단 편집) == 가격 == 무역 문제나 운반상의 문제로 계란의 유통이 지장이 있지만 않으면 전체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소지금이 늘 부족하고 가계부를 써야 하는 자취생, 주부들에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물론 AI 유행 등으로 계란값이 1.5~2배 가까이 폭등할 때도 존재한다. 이런 시기엔 계란 먹기도 부담이 크다. 한국의 기후적 특성상([[냉대 동계건조 기후]], [[온대 하우 기후]]) [[삼복]] [[장마철]]에 가장 싸고, [[인플루엔자]]가 판을 치는 [[겨울]]에 가장 비싼 음식이며 한국 한정으로 겨울~봄철에는 [[조류 인플루엔자|AI]]라는 변수로 인해 오히려 가성비가 나쁜 음식이 될 수도 있다. 특히 [[2016~2017년 대한민국 AI 유행]] 때는 그 절정을 찍었다. 정반대로 [[장마]]철과 [[삼복]]철에는 습도가 높아 인플루엔자가 없고, 고로 '''한국에서 계란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이 상하기 쉽다는 편견 때문에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이다. TV 뉴스에 따르면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계란 값이 크게 치솟은 데다 품귀 현상이 가시화하면서, 이전에는 계란 한 판의 가격이 4~5천 원이었지만 2017년 기준 1만 원을 훌쩍 넘겼으며, 미국산 계란까지 수입을 중단해 버리는 아쉬움까지 있었다. 물가 안정에 따른 차선책으로는 [[닭]] 매몰 처분을 줄이고 AI 해소 관련 TF부터 먼저 마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AI 문제 해소 대책을 위해 현대의 공장식 사육장에서 개별적인 사육 공간 등 현대적인 사육 체계를 따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근거 역시 제시하고 있다. 2017년 7월에 들어서 장마가 시작되고 AI는 사실상 종식되었음에도 계란값이 하락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터지고 나서야 예년 수준으로 안정되었는데 정부의 전수조사로 국민들이 불안감에 계란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가 폭락했고, 거기에 대형 마트의 계란 매출이 3~40%가량 감소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http://v.media.daum.net/v/20170827120403800?rcmd=rn|대형마트 3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으로 계란 가격을 1판 기준 5,000원대로 내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사건 이후 동네 슈퍼에서는 계란 한 판에 거의 10년 전 가격인 3,000원대에 팔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현대의 [[레그혼]]처럼 알을 많이 낳는 품종이 드물었고, 사료 역시 칼슘이 많은 것을 주기 힘들었기에 산란양이 많지 않아 계란이 귀했다. 당시 요리책에 계란 요리는 별로 없고[* 계란이 메인인 요리는 기껏해야 [[수란]] 정도고 보통은 [[지단]]으로 만들어 고명으로 많이 썼다.] 오히려 닭고기 요리가 더 많이 나올 정도다.[* 일부만 남기고 잡아먹는 게 가능한 수탉이 있어서일지도.] 그래서 과거 농가에서 암탉 1마리와 그 닭이 낳는 계란 몇 개는 귀한 부 수입원이었다. 과거에 귀한 손님 왔을 때 씨암탉(계란을 낳는 암탉)을 잡아서 대접한다는 건 그만큼 귀하게 대접한다는 뜻이었다.[* 일반적으로 사육용 고기는 암컷이 수컷보다 고기가 많거나 더 부드럽다. 단지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암컷을 잘 안잡는 것이다. 괜히 육용 가축의 수컷을 거세시키는 게 아니다.] 광복 당시 물가 자료에는 계란의 가격은 같은 무게의 '''소고기'''와 같았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7/2017011702890.html|기사]]. 당시 소고기가 싼 게 아니고 계란이 그만큼 비쌌다는 뜻. 물론 현대에는 한우 인기부위라면 10배 이상 비싸다. 외산이라도 당연히 소고기가 몇 배 비싸고.[*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겨울에는 조선시대 수준의 가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계란 가격이 다시 소고기와 동급이 되었다.] 현대에도 북한에서는 고가인데, 계란 '''한 알'''이 웬만한 직장인 월급과 맞먹는 지경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북한의 월급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적어서 그렇다. 다른걸 산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얼마 살 수가 없다. 실질적으로는 배급과 장마당 등으로 부수입으로 먹고 산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Hr90inehA|영상]]. 때문에 탈북자가 남한에서 라면을 먹을 때 봉지에 적힌 "계란을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라는 문구에 충격을 먹었다는 말도 종종 전해진다.[* 이 이야기의 당사자는 다름아닌 1983년 MIG-19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 소좌다. 이웅평 소좌가 복무하던 1970년대 말~80년대 초만 해도 북한의 경제 사정이 현대보다 훨씬 나았었는데, 이 때에도 계란은 북한 인민들이 쉽게 먹을 수 없는 것이었다. 이웅평 소좌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주운 삼양라면 봉지에 "식성에 따라 계란, 파 등을 넣어 드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는 문구를 보고 적잖이 놀랐었다고 회고했다. 사실 저건 좀 와전된 이야기인데, 그가 진짜로 놀랐던 건 계란이 아니라 '품질이 안 좋을 경우 가져오면 즉각 교환해 드립니다' 라는 문구였다. 이런 작은 제품조차 인민을 생각해 주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웅평]] 문서로.] 서양 중세 시대에도 계란은 농민들이 영주에게 바쳐야 할 조공품에서 빠지지 않는 귀중한 식료품이었다. 주로 삶아서 먹었으나 남아 있는 요리책에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다른 방식으로 조리하는 방식 역시 실려 있다. 품종 개량이 완성되지 않았던 1900년도에만 해도 1년간 닭 1마리가 83개밖엔 못 낳았다. 이후에는 300개를 훌쩍 넘어간다. 미국은 계란 값이 전반적으로 매우 싼 편이다. 당장 [[코스트코]]만 가 보아도 계란값이 매우 싸다. 전술했듯이 미국은 중국과 더불어 인구도 매우 많고 영토도 매우 넓어 농업을 하기에 최적인 나라이고 각종 농기구들의 자동화를 통해 인력 감축 및 인건비 절약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버락 오바마]] 시대까지만 해도 계란값은 매우 쌌었다.[* 오히려 버락은 전임자인 [[조지 워커 부시]] 시대 때보다 계란값을 크게 낮춰 국민들과 농민들이 계란을 값싸게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온갖 배려를 해 줬다. 기타 문단에서 후술하듯이 버락 오바마 본인이 워낙 계란 덕후인 것도 있었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에는 고기값과 생산값 등은 매우 싸졌으나 대신 반대급부로 채소값을 포함해 계란값이 비싸졌고 설상가상으로 [[2020년]] 이후 미국 대륙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크게 확산된 것 때문에 계란값 등 각종 식료품 가격이 엄청 크게 오르고 있어서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유정란을 무정란에 비해서 비싸게 파는 곳도 있는데 조사에 의하면 무정란을 유정란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50% 이상이라고 한다. 유정란 구분하는 법은 계란 노른자에 직경 5mm 정도 되는 작은 링 모양의 원이 있는지 보는 것. 물론 유정란이 되도록 암수를 함께 키웠는데 수정이 안 된 계란도 있으므로 10개 중 7개 이상이 유정란이라면 양심적으로 키운 닭의 계란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보아 닭고기와 계란은 사료가 식재료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은 경제적 농산물이다. 고기와 알, 우유 등 생산된 최종소비 식품의 무게를 가축을 키우며 먹인 곡물 등 사료의 총량으로 나눈 값을 사료전환율이라고 하는데 쇠고기는 50배, 돼지 10배 이데 닭은 5배 정도로 사료가 식량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은 경제적 가축이다. 닭보다 사료전환 비율이 높은 가축은 [[메추라기]]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