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두심 (문단 편집) == 배우 활동 == [[제주도(대한민국)|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전원일기]]에 동서간으로 22년이나 같이 출연한 [[박순천(배우)|박순천]]도 제주도에서 자라 서로 친하다.[* 다만 박순천은 [[금산군]] 출신이지만 중학교 3학년때 제주도로 이사했었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전체 1등으로 입사했다. 동기로는 [[한인수]], [[현석]], [[이계인]], [[박정수(배우)|박정수]], [[김정하]], [[김동주(배우)|김동주]], [[강인덕]] 등이 있다.[* 보다시피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다. 진정한 황금기수] MBC 입사 후 잔심부름 및 단역만 전전하였고 수익도 제대로 얻지 못하자 연기를 그만두고 일반 회사에 취직해 2년 가량 일을 했다.[* 정확히는 입사 전에 4년 간 근무했던 무역회사에 재입사했다고 풍문쇼에서 밝혔다.] 그러던 중 고두심을 눈여겨 봤던 드라마PD에게 연락을 받고 갈대라는 작품으로 복귀한다. 이후 밀물(75년)이란 드라마로 MBC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동향의 위인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인 정화(77년)를 통해 본격적인 유명세를 얻고 77년 [[백상예술대상|한국연극영화예술상]]에서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초창기부터 갓난아이를 업고 다니는 엄마 역을 했다. 애엄마 역부터 시작해서 사랑 연기나 멜로 연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1975년 귀로에서 [[이정길]]을 상대하는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가난한 청년 이정길의 애인 역으로 출연했는데, 이정길은 입사한 회사의 사장님(전운) 눈에 띄어 말괄랑이 딸 안재은과 결혼할 것을 권유받는다. 안재은과 결혼하면 그 회사의 후계자로 낙점될 판이다. 가난한 연인 고두심과 사장님 딸 사이에서 오래 방황하던 이정길은 마침내 사장님께 사표를 제출하고 고두심의 판자집을 찾아 그녀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갈등을 거듭하던 고두심은 이미 그녀를 눈여겨보던 나이 많은 남자와 신혼여행을 떠난 후였다. 비가 내리는 언덕에 선 이정길의 마지막 대사. "나는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내려갈 수 있는 길은 없다."] [[김수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멜로 연기를 별로 하지 못한 채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노역을 맡기 시작한 편이다. 유명세를 얻은 77년 작 '정화'에서도 [[김만덕]]의 노년 때까지 연기했고, 79년작 영화 ‘아침에 퇴근하는 여자’에서는 선배 하명중의 상대역으로 나왔다. 84년작인 ‘설중매’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68세에 죽는 [[인수대비]]의 노년 역할까지 완벽히 소화했으며 90년작인 ‘춤추는 가얏고’에서도 가야금 장인인 노인 역을 맡았었다. ‘사랑의 굴레’나 ‘전원일기’를 기점으로는 상당히 빠르게 '엄마 전문배우'가 되어버린 편이다. [[힐링캠프]] 출연 시에도 이런 점을 아쉬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배우들의 로망인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한번도 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거유|글래머라서]] 한복 맵시가 나지 않아 [[춘향전]] 주연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이 때 고두심과 경쟁 대상인 여배우가 [[정윤희]] 이전 가장 흥했던 [[양정화(배우)|양정화]]였다. 당시에는 우편엽서를 통해 주연을 선발했는데, 양정화가 압도적인 차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당시 고두심은 양정화 같은 S급~A급 여배우가 아니었다 보니 일어난 일이었다.] 같은 이유로 [[애마부인]]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고두심이 개인적으로는 역할이 한정돼 아쉬울 수는 있겠으나 전원일기(80년)로 전국구급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설중매(84년), 사랑의 굴레(89년)[* 첫 연기대상을 안겨준 드라마로 MBC 전속이던 고두심이 KBS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것이었음에도 전원일기 속 전형적인 맏며느리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게 한 엄청난 연기력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 드라마에서 고두심은 극도의 의부증 환자인 정숙 역을 맡았다. 매우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서 유튜브 감상 댓글을 보다 보면 '드라마 한 편 봤을 뿐인데 피곤하다' 같은 반응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연기는 물론 부잣집 사모님다운 화려한 헤어 스타일과 의상으로도 돋보이는 역할이었다. 극중에서 상대방을 못마땅해 할 때 핀잔 주는 식으로 말버릇으로 하는 말인 “잘났어~ 정말”이 당시 유행어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등의 드라마를 통해 선배 김혜자를 이어 '''80년대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여자 연기자'''로 인정받는다.[* 데뷔 초, 1970년대에 고두심은 김혜자나 비슷한 나이대인 김자옥, 한혜숙, 이효춘, 김영애 등에 비해 톱 탤런트까지는 아니었다. 밀물, 정화 등으로 어느 정도의 주목을 받은 정도였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들어서 몇 개의 작품[* 조연급 배역이었지만, 아들과 딸의 미연 어머니 역할이나‘인어아가씨’에서의 조수아 역할에서도 세련되면서도 당당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을 제외하고는 서민 가정 전문 어머니로 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국민 어머니'''라는 칭호를 얻었다. 유행어로는 [[사랑의 굴레|'잘났어 정말~']]이 있다. 어머니 역을 많이 연기해서 배역 상 자녀가 매우 많은데, 특히 아들보다는 딸이 많다. 대한민국 드라마는 아직까지 남자 주인공은 부유층이고 여자 주인공은 서민층인 드라마가 많은데, 고두심은 주로 서민층 어머니 역을 맡기 때문인 듯하다. 드라마 작가 중에서 특히 [[김정수(각본가)|김정수]] 작가와 인연이 깊다. [[전원일기]]에 출연하면서 김정수 작가와의 인연을 쌓기 시작하였다. 2015년 KBS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와 [[별난 며느리]]에 동시 캐스팅 되면서 연말 [[KBS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가 되었다.[* 전년도 수상자였던 [[유동근]]도 [[정도전(드라마)|두]] [[가족끼리 왜이래|작품]]에 연달아 출연하여 받았기 때문에 그녀의 수상은 사실상 유력한 상태다.] 만약 수상받게 된다면 [[최수종]], [[유동근]][* 사족으로 고두심과 더불어 KBS 연기대상을 상징하는 양대 위엄으로 존재하고 있는 유동근도 고두심과 같은 90년대, 00년대, 10년대에 걸쳐 4회 수상. ('97 용의 눈물, '02 명성황후, '14 정도전&가족끼리 왜이래, '18 같이 살래요)]에 뒤이어 KBS에서도 [[삼관왕|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2015 KBS 연기대상에서 김수현과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받았다. 이로써 최수종, 유동근에 뒤이은 KBS 연기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특히나 여배우로서는 최초 달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