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고등어 (문단 편집) == 요리 == 수입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이다. [[중국]]산, [[일본]]산의 점유율이 높던 시절도 있었으나 요즘 세대 한국인들에게 중국산은 납 파문, 일본산은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능 오염 등으로 각각 이미지가 나빠지자 자동화를 통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노르웨이가 [[2016년]]에는 수입산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등어의 1/4이 노르웨이산인데 한국 해역 수온상승 때문에 미래에는 국내산 고등어를 구경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맛이 없다는 설이 한 때 있었는데 산지 인근에서 구입한, 아주 선도 좋고 씨알 굵은 참고등어가 아니면 노르웨이산 고등어보다 맛있는 국산 고등어는 별로 없다.[* [[https://youtu.be/hXV6Z0ak6MU|해당 영상]]]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대서양고등어(''Scomber scombrus'')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잡히는 태평양고등어(''Scomber japonicus'')와는 다른 종이다. 보통 등의 물결 무늬가 더 진하고 크기가 크다는 것을 구분점으로 삼는데 뱃살의 기름기가 참고등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지만 조림이든 구이든 더 좋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구이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예를 들면 연어나 참치, 임연수, 큰입배스 등 기름기 많은 생선으로 탕을 해먹기보다, 구워야 제 맛이 나는 것을 생각하자.] 구이로는 특히나 더 맛있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어떻게 요리하든 살집이 두툼해야 맛있기도 하다. 어쨌든 [[2018년]]-[[2019년]]을 전후해서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산 고등어에 비해 오히려 1.5에서 2배 비싼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그래도 잘 팔린다. 공장에서 나오는 팩 제품이 아니라 마트에서 손질해서 파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경우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면 없어서 못 구입할 정도. 노르웨이에서는 이미 고등어를 많이 소비하는 한국시장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시장을 공략해왔다.[* 노르웨이를 비롯한 수산업이 큰 산업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시장 공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시장 공략을 크게 고심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연어초밥도 사실 원래 없는 음식이었으나 노르웨이가 80년대에 일본시장을 공략해 연어 공세를 펼치며 생겨난 음식이다. 즉, 연어초밥의 아이디어는 사실 노르웨이에서 고안된 것.] [[2007년]]에 방한한 노르웨이의 [[호콘 왕세자]]와 메테 마리 왕세자비가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킴스클럽에 방문하여 노르웨이 고등어 매대를 둘러보기도 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0410184]] ] 2014년에도 노르웨이 수산부 차관이 한국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다. 어획량이 많고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괜찮은 관계상 국민 식탁의 오랜 친구이자 물가의 우등생으로서 중요한 수산 자원 중 하나. 주로 직화구이[* 고갈비]나 소금에 절이거나 [* '''간고등어(자반고등어)'''] 무와 함께 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며 특히 가을철엔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도 안 준다'''[* 이는 가을철에 고등어는 산란을 끝내는 시기여서 알로 가던 영양분이 살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에 속하며 이 시기부터 살의 밀도와 지방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신선도와 이 맛 다른사람에도 주기 아깝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른 의미로는 '''"산란을 다 끝낸 고등어는 새끼인 알이 없어서 이를 많이 먹으면 며느리는 아이를 많이 가질수 없다"''' 라는 허무맹랑한 미신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웃국가 일본에서는 고등어 알과 유사한 도미알 혹은 대구알로 만든 젓갈과 가을 고등어를 함께 먹으면 괜찮다고 믿어서 곁들여 먹었다고 한다.]고 할 정도로 맛이 좋아진다. 하지만 굉장히 강한 비린내 때문에 호불호도 확실한 생선이다. 아무리 맛이 좋아도 [[해산물]]에 비위가 약한 사람 대부분이 고등어를 싫어한다. 심하면 구이 뿐만 아니라 찌든 조리든 어떻게 요리를 해먹든지 간에 비려서 학을 뗀다. 가족들은 다 고등어 잘먹는데 본인만 비려서 죽겠다거나 하면 정말 지옥이다.[* 고등어 껍질 위에 붙어있는 얇은 투명막을 벗겨내주면 비린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키친타올로 붙잡고 벗기면 수월한 편.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선도가 떨어질 수록 막을 벗겨내기가 힘들다.] 고등어를 냄새 안나게 조리하는 방법은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https://worldofjin.com/%ea%b3%a0%eb%93%b1%ec%96%b4%eb%a5%bc-%eb%83%84%ec%83%88-%ec%95%88-%eb%82%98%ea%b2%8c-%ec%a1%b0%eb%a6%ac%ed%95%98%eb%8a%94-%eb%b0%a9%eb%b2%9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