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베시 (문단 편집) == 상세 == 관광객들은 [[오사카부|오사카]]나 [[교토시|교토]]를 구경한 뒤에 열차로 고베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직행 여객선[* 일명 [[베이 셔틀]]. 다만 여객선이 [[고베 공항]]에서 내려주고 [[포트라이너]]를 이용해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운 점이 없지 않다.]을 타면 외국인 기준 단돈 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포트 아일랜드에 도착할 수 있다. 공항에서 육로로 고베까지 오면 다리를 건너 오사카를 경유해 뺑 돌아오는 경로이기 때문. 다만, 산노미야, 모토마치 등에 호텔이 있는 경우 버스를 타는 게 편하다.[* 배를 타면 공항에서 버스로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배를 탄 이후, 고베 공항에 도착하는데 포트라이너 고베 공항역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버스타고 한번에 JR 산노미야 앞으로 떨어지는 편이 편할 것이다.] 한마디로 환승하기 싫으면 리무진(2,000엔), 리무진반값에 가고 싶다면 베이셔틀 + 포트라이너(830엔)를 선택하자. 시내에 [[고베 공항]]이 있지만 일본 국내선 전용이다. 2018년 태풍 [[제비(2018년 태풍)|제비]]로 간사이 국제공항이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 고베 공항에도 국제선 취항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물론 된다고 해도 한국,중국등 단거리 국제선 위주로 할 확률이 높다. 이미 간사이 공항 자체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기 직전이기에 어느 정도 단거리 이용객 수를 분산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구는 152만 명이며[* 추계인구 2021년 7월 1일 기준] 한때는 일본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였지만, 고베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도시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며 인구가 감소 중이다.[* 고베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인근의 오사카부로 가는 경향이 크다.] 급기야 최근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고 있는 [[후쿠오카시]], [[가와사키시]]에 밀려 8위로 내려앉았다.[* 대한민국에서는 제2의 도시권의 제 2의 도시, 인구수 8위인 [[울산광역시]]와 비슷하다. 다만 인구 수로는 대한민국 5위인 [[대전광역시]](145만)보다 많다.] 남쪽 지역은 [[세토내해]]와 통하고 있으며, 고베항을 중심으로 공업이 발달해 있다. [[오사카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있는 [[교토시]]와는 다르게, 고베시의 관광 스팟은 대부분 철도역, 그것도 관광객들이 주로 타는 [[JR 고베선]], [[한큐 고베 본선]], [[한신 본선]](그리고 이들과 직결하는 [[고베 고속선]])에 인접해있어 딱히 버스를 탈 필요가 없으며, 오사카 관광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타게 되는 지하철조차 탈 필요가 거의 없다.[* 철덕이 아닌 이상 왠만한 일반인들은 잘 안 타는 게 현실] 고베역 북쪽으론 상가인 하버랜드와 고베시립박물관, 고베차이나타운이 있으며 남쪽인 고베항 인근에는 랜드마크인 고베 포트타워와 해안공원, 고베 해양박물관(카와사키 월드[* 카와사키 중공업이 설립하였다.])이 있다. 공원에는 [[고베 대지진]] 당시 항구의 잔해를 보존해놓은 한신대지진 메모리얼 파크가 있으며[* 지진박물관으로 유명한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人と防災未来センター )와는 다른데, 이곳에 가려면 산노미야 지나서 있는 카스가노미치역에서 내려야 한다. JR의 카스가노미치역도 있지만 JR쪽은 내리면 거리가 훨씬 머니 한신전철을 이용해서 한신의 카스가노미치역에서 내릴 것.], 그 외에 [[산타 마리아호]]의 복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고베 타워는 야경이 괜찮은 편이지만 전망대 폭이 좁아서 탁 트인 야경을 보고 싶다면 [[고베 누노비키 로프웨이]]나 [[롯코 케이블선]], [[롯코아리마 로프웨이]] 등을 탈 것을 추천한다. 에도 막부 말기 [[하코다테]], [[요코하마]], [[니가타]], [[나가사키]]와 함께 개항장[* 2017에 개항 150주년을 맞았다.]으로 선정되었고 외국인 거류지와 무역항이 건설되면서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원래 간사이권의 개항장은 전통의 무역항이었던 [[사카이시(오사카부)|사카이]]로 낙점이 유력하였으나 에도 막부 시대의 야마토가와 이설로 항만 수심이 얕아져 대형 선박의 접안이 불리했고 결정적으로 일본 왕족들의 고분이 많아 도굴을 우려한 존황파들의 반대로 인해 고베가 개항장으로 선택되면서 두 도시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항만 물동량은 도시 자체는 더 큰 [[오사카]], [[요코하마]], [[도쿄]]보다 오히려 더 많아서 일본에서 가장 붐비는 무역항이다. 1990년대 초기까지는 일본을 넘어서, [[홍콩]]과 함께 동양 최대의 무역항이었으나 1995년 [[고베 대지진]]으로 기반 시설 및 도시가 파괴되었고 현재는 [[중국]]과 [[싱가포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항만의 발전으로 매우 위축된 상태이다. 전세계 항만별 컨테이너 취급량 순위를 보면 1980년에 고베는 4위, [[부산]]은 16위였으나 2015년에는 부산이 6위,[* 전성기에는 [[부산항]]이 3위까지 올라갔지만 중국 항구들의 부상으로 6위가 되었다.] 고베는 57위이다. 관광자원으로는 외국인 거류지에 건설된 [[이진칸]](異人館)들이 지금도 몇 채 남아 있다. 고베 북쪽에 있는 기타노 이진칸 지역은 주택가 사이 사이에 끼어 있어서 구경하려면 일부러 찾아다녀야 한다. 남쪽의 이진칸은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길을 따라 이어진 서양 건축물들이 꽤 이국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중심가 지역에 있는 건물도 미묘하게 디자인이 이국적이다. [[차이나타운]]과 화교 학교가 있으며, 조총련계 [[조선학교]] 역시 3곳이나 설립되어 있다.[* 고베에는 재일한국인이 많이 산다.] 그리고 고베시에는 [[고베 모스크]]라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가 있다. 온천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아리마온천]]이 유명하며,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고베 하버랜드 쪽이나 타루미구, 스마구 쪽 해안가 온천도 유명하다. 심지어 [[찜질방]]도 있다. 개항장으로서 서양 문물을 일찍부터 받아들였기 때문에 옛날부터 육우를 사육해서 고급 [[쇠고기]]가 유명하다. 관광객들이 어슬렁대다 보면 고깃집 호객행위까지 당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소고기 중 품질이 매우 높은 것을 도시 이름을 따 고베규라 칭한다.[* 고베규는 오사카에서도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데가 많다.] 이보다 약간 품질이 낮은 것은 효고현 중부지방의 이름을 따서 타지마규라고 한다. NBA의 농구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이름 Kobe도 바로 고베에서 따온 것으로,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가 일본에 방문했을 때 고베의 레스토랑에서 고베규 스테이크를 사먹고 너무 맛있어서 아예 아들 이름을 '''KOBE'''라고 지어버린 것이다. 그 외에도 [[빵]]과 [[카레]] 역시 유명한 먹거리다. [[파일:external/ironna.jp/031924ac03cf0f3268719f1ee00f7ff0.jpg]] 1995년 1월 17일 [[긴키]] 지방에서 일어난 [[효고현 남부 지진|매그니튜드 7.2의 대지진(일명 고베 대지진. 정식 명칭은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도시가 말 그대로 '''파괴되어''' 고베시 한정 집계로만 해도 4,484명의 사망자와 14,67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발생해서 외국에서도 어떤 의미로 잘 알려져 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특성의 지역인지라 내진설계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져내린 건물이나 아예 누워버린 철도 등의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지진의 무서움을 알려주었기 때문. 게다가 [[높으신 분들]]이 아침에 일어난 피해를 점심 무렵에나 알았기 때문에 [[자위대]]보다 외국 쪽 지원이 먼저 도착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