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소공포증 (문단 편집) == 증상 == 발작이 일어나면 몸을 떨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몸을 제대로 못 가누거나, 숨이 거칠어지거나, [[현기증|어질어질해지거나]], [[블랙아웃]]을 일으키거나, '당장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껴 뛰쳐나가거나, 떨어지거나 및 떨어질 위험이 극심해지는 망상을 하거나, 심하면 기절하는 등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불안을 지속적으로''' 느낀다. 증세는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이는 높은 장소를 벗어나면 해소된다. 육교에 올라가 있다면 육교 바닥이 무너져 육교 기둥 위에 메달리는 망상을 한다든지, 옥상 난간 앞에 있으면 원치 않는 투신 충동이 일어나 뛰어 떨어질 거란 망상을 한다든지,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바가 풀려 추락하는 망상을 한다든지, [[스카이워크]] 위에 있으면 유리가 깨져 떨어질 거란 망상을 한다든지, 물론 상상력을 동원하면 누구든 그런 망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의 경우는 원치 않아도 그런 망상을 하게 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가령 스카이워크의 경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안전하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기 때문에 설령 본능적 공포는 느낄지언정 위로 지나다닐 수 있다. 반면 고소공포증 환자는 스카이워크 위는 커녕 아예 근처에도 가지 못하며, 근처에 가는 상상만 해도 눈앞이 하얘지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 바닥이 철망으로 된 경우나 [[출렁다리]]도 마찬가지. 심하면 근처도 아니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해도, 더 심하면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도 아찔해한다. 고층 아파트 실내, 엘리베이터와 같은 폐쇄된 고지대처럼 시각적-정신적으로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장소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개방된 고지대에 대한 공포로 일어난다. 낮은 높이라도 사다리나 육교에 못 오르고, 벽면이 일부 투명한 엘리베이터에 못 타고, 발코니에 가까이 못 가고, 비행기 창문을 못보고, 비행기 추락 망상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고, 옥상 난간으로 못가는 정도면 고소공포증에 속한다 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계단도 무서워서''' 못 오르거나, '''의자를 딛고 올라가는 것'''도 못 오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상상만으로도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증의 일종이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자신의 문제를 알아도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들다. 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및 최면 등을 병행하는 것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높은 곳에 올려보내 적응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이것은 낮은 높이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적응시키는 것이지, 급작스럽게 높은데에 데려다 놓고 적응시키면 오히려 공포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만약 떨어져도 괜찮을 만큼 적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하는 충격 요법을 사용하려 한다면, 절대로 강요하지 말고 최대한 좋은 이야기를 해 주며 자존심을 복돋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성공했다면 칭찬을 듬뿍 해주어야 한다. 실패한다고 해도 꾸짖지 말아야 한다. 병원에서 한다고 야매로 따라하다 오히려 악화하는 수가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상담 한 번 받는 게 낫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일부 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건설, 항공, 군인, 소방, 스포츠 등. 신체적인 대담함이 필요한 직종에 종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극단적인 경우는 고가도로에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므로 운전도 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고소공포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높은 곳을 무서워하기에 높은 곳에 가면 현기증을 겪거나, 발을 헛디디거나, 이성을 잃어 자신은 물론 주변의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