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슬기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슈팅이 날카롭고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 득점력이 좋아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된 바 있다. 로빙 패스를 상당히 잘 넣어주는 편이며, 패스를 할 길을 찾아내는 능력도 좋다. 그리고 중원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런 장점은 특히 역습을 전개할 때 도움이 되는데, 후방에서 고슬기가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는 공격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반대 측면으로 공의 방향을 전환하여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하도록 돕기도 한다. 공간을 활용하고 침투하는 능력도 굉장한 선수로, 슈팅 능력과 결합되면 상대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공격 옵션으로 지목할 수 있는 선수이다. 전성기에는 수비 가담 및 활동 범위도 넓어서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기는 해도 적어도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2012년 울산은 고슬기의 유무에 따라 승률이나 경기 내용이 많이 달라질 정도였다. 아쉬운 점은 전반적인 스피드와 순발력이 뒤쳐지고 이로 인해서 수비 상황에서 간혹 위험한 상황을 내줄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쇠화가 진행되면서 활동량이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는데다가 제대로 된 위치를 좀처럼 선점하지 못하는 모습이 부지기수. 게다가 인천 전술의 문제로 인해 중원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고슬기가 경기장에 있는 의미가 없다. 간간히 좋은 패스 전개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만큼 큰 리스크를 가져오는 자원이다. 이 점을 메우기 위해서는 같이 기용되는 다른 중원 자원들과의 조화가 중요하지만, 고슬기의 파트너 한석종이 전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해서 인천의 중원은 사실상 무너졌다. 고슬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변 선수들이 고슬기의 부담을 덜어주는 부분이 중요하다. 고슬기의 파트너 미드필더들이 확실한 수비 가담을 하면서 고슬기의 체력적 문제를 해결하고, 양 측면 윙어들 역시 고슬기의 플레이에 맞춰주면 비로소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타일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그 위력이 반감되며, 수비 부담이 커질수록 약점이 부각되는 활용하기 어려운 선수이다. 실제로 고슬기의 전성기인 울산 시절에는 [[에스티벤]], [[이호(1984)|이호]]가 수비를 확실히 도와주면서 고슬기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이근호]] 등의 공격수들이 상대의 압박을 분산해주면서 고슬기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했다. 그러나 인천 이적 초기에는 대놓고 고슬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었고, 둔한 선수인 고슬기는 그 위치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한석종]]의 활동량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엘리아스 아길라르]]도 수비 가담은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인지라 수비에 막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으며, [[욘 안데르센]] 부임 이후에도 중원 구성이 유지되면서 고전하였다. [[임은수(축구선수)|임은수]]가 들어온 뒤 수비 부담을 살짝 덜면서 약간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 한계는 쉽게 드러나는 형편. 이래저래 재능도 있고 활용만 잘 하면 도움이 되는 선수는 맞지만, 활용을 하기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선수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