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애신 (문단 편집) == 특징 == * 주연급 인물들 중 유일하게 대의를 갖고 있고 뚜렷한 목적과 사상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이다. 애초에 조선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했던 [[유진 초이]], 자신의 삶이나 목적 없이 의뢰주와 윗선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구동매]], 그냥 흘러가듯 살아가는 [[김희성]] 등을 큰 사건 속으로 말려들게 하는 포지션. * 2화부터 등장한 시그니처 웨폰인 Winchester Model 1894는 사격 연습 장면부터 화월루 저격씬까지 애신의 주무장으로 사용된다. 보트씬에서 애신과 유진은 이 총을 '독일제'라고 말했지만 사실 미국회사의 미국소총이다. 위의 포스터의 소총은 3화에서 유진이 [[독일]]제 소총보다 더 무겁고 반동이 크지만 명중율이 높다며 추천한 무기인 모신나강이며[* 포스터의 장면은 일본군의 소총을 잠시 넘겨받는 것으로 [[일본]]은 모신나강을 제식 채용한 적이 없으니 고증오류다.] 12화에서 유진이 모신나강 PU모델을 선물하며 사격술을 가르치게 되었고, 시그니처 웨폰이 교체되었다. * 평소에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는데 변복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일부러 화려한 의상을 착용한다고 한다. 사격훈련 때는 가죽으로 된 조끼를 착용하는데, 조끼의 어깨부분에 완충제가 든 것 같은 특이한 장식이 있다. 또한 의병으로서 거사에 나설때는 희성이 입는 양복보다 한 치수 작은 양복과 코트를 입고,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다. * 공식적인 신분은 조선에서는 누구나 아는 명문 사대부 집안인 고씨 가문의 귀한 애기씨지만 비공식적인 신분은 장포수의 제자이자 휘하의 의병[* 휘하이기는 하나 장포수는 애신의 안전을 염려하여 다른 의병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고 있다.]이다. *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 신분에 걸맞게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하다. 나머지 주역 4인에게 죄다 하대를 하고, 존대를 쓰는 건 스승인 장 포수[* 장 포수한테도 처음에는 하대를 했으나 스승이 된 장 포수가 더 이상 하대는 안 된다고 하자 결국 존대를 하게 된다.]와 할아버지, 큰어머니 정도뿐. 그리고 공사관에 올 때마다 항상 상석을 차지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물론 눈깔사탕이나 빙수를 먹고 꺄르륵거리거나 [[사랑|러브의 본뜻]]을 알고 경악할 때 등에서는 순진하고 발랄한 아가씨 같은 면모도 드러나는 편.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 하대는 하나 그들이 위험에 처하면 몸소 나서 최대한 도와준다. 허영심도 귀엽게 있어서 쿠도 히나가 한성 여자들 중에서 제일 예쁘다는 함안댁의 말을 듣고는 삐지기도 했다.[* 다만 이건 자신은 이름조차 읽지 못했던 유진을 친근하게 부르던 히나를 묘하게 질투해서일 것이다. 사냥터에서 유진의 영어 이름을 땅바닥에 적으면서 ‘뜻이 같은 여자를 여럿 두나보오’라고 말한 걸 보면 사실상 확정.] * 신분도 양반이고 집안도 양반 가문 중에서 최고 명문가라 밖에선 항상 장옷을 쓰고 다니고 잘 웃지도 않는다. * 일부에선 출신이 불분명하다고 뒷말이 많다. 날때부터 고아에 일본에서 조선으로 건너왔다는 것이 그 이유.[* 더군다나 작은아들 상완의 친우들이라 해도 일단 생판 남인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당신의 손녀라 주장하며 데려온 갓난아이를 거두어준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듯.] 부친 상완은 조선 최고 명문 사대부가인 고씨 가문의 차남이나 모친 희진의 신분은 그 정도까진 아니여서 애매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높은 신분이다. 21화에서 송영이 외숙부임이 드러나 모친 희진도 양반 신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사실 김희성을 통해 드러나는 당시의 통혼 풍속, 그리고 조부인 고사홍의 전통에 대한 완고함을 생각하면 아버지인 고상완조차 반가 여식과 결혼했을 거란 점은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 신체능력이 장난이 아니게 대단하다. 지붕사이를 그냥 뛰어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8화에서 구동매에 의해 다리에 총을 맞은 후 치료도 상처를 꿰메는 것으로 끝낸 상태에서 다친 지 사흘도 지나지 않아 3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고도 멀쩡하게 걸어갔다. 또한 16화에서 거추장스럽고 긴 한복을 입고도 도움닫기나 벽을 손으로 지탱하는 거 하나 없이 단 한번의 점프로 담을 가법게 넘어버린다. 게다가 총의 반동에도 몸이 밀리지 않는다. 더군다나 호텔 글로리가 폭발할 때도 분명 휘말렸는데 [[쿠도 히나|같이 거사를 도모한 자]]는 사망했는데도 본인은 살아남았다(...).[* 다만 애신은 10년간의 의병생활로 다져진 기초 체력이 있었고 유진이 구조 후에 응급처치를 해 상처를 회복했지만 히나는 양장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 현재 고씨 가문은 이완익과 일본에 의해 박살이 나버리면서 방패막도 없이 외로이 의병활동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완익과 형부인 이덕문을 자기 손으로 직접 총살하면서 가문의 원수는 확실히 갚았다. * 소설판의 묘사에 따르면 매끈한 머릿결과 좁은 콧방울, 분홍빛 단정한 입매, 그리고 맑고 투명한 검은 눈을 지닌 단아한 용모의 그림같은 미인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단아한 얼굴, 단아하고 고운 자태, 궁 어딘가의 벽에 걸린 초상화라고 해도 좋을 만한 분위기가 있다, 볼때마다 그림같다, 희성이 사랑하는 달과 별, 그리고 꽃이랑 나비같이 아름답지만 무용한 것에 견주어도 좋을 만큼 그린 듯 아름답다, 꽃같이 곱다, 눈부시다 등 미인이라는 묘사가 수시로 나온다. 오죽하면 형부인 덕문이 애신의 얼굴이 훨씬 반반하고 아이도 더 잘 낳을 것 같다고 애순말고 애신과 결혼할 걸 그랬다고 한 적도 있고, 희성과의 정혼이 파토났을 때는 그녀가 너무 예뻐서 웬만한 미인으론 희성의 눈에 안 찰거라는 식의 언급이 나오기도 했으며, 일본군이 겁에 질린 표정도 예쁜지 보자며 그녀를 희롱하다가 역관광 당하기도 했다. 게다가 관수가 말하길 한성의 조선인들이 그녀를 떠받드는 이유가 애신이 인물이 좋은데다가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런거라고. 작중 묘사를 봤을 때 외모는 모친 판박이인 듯. 그 미학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김희성이 고애신의 얼굴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이런 여자일 줄 알았으면 진작에 유학에서 돌아오는 건데...'하고 후회했다. * 김은숙 작가의 작품 속 여주인공은 대부분 수동적이고 남자 주인공에게 휘둘리는 전형적인 신데렐라형인데,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은 그중에서도 몇 안되는[* 추가한다면 강모연(태양의 후예), 길라임(시크릿 가든), 신미래(시티홀), 오승아(온에어) 정도.] 강한 주체성을 가진 여주인공이다. 더군다나 복합적인 캐릭터의 매력과 작품 전체를 끌고 나가는 서사를 모두 갖췄으며, 작중 전개에서 사실상 남주인공인 [[유진 초이]]보다 더한 중요성을 지닌 주인공이다.[* 이를 증명하듯 주연 5인방 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물은 고애신 뿐이다.] 흔한 자존심 강한 명문가 출신의 귀족 여성에 머물지 않고 망국의 길에 들어선 조국을 구하기 위해, 여인의 몸으로 직접 총을 잡고 의병 저격수로 맹활약하다 독립군의 삶을 산다. 또한 사랑에 빠져 다른 일을 그르치지 않고 올곧이 자신이 원하는 삶과 대의를 위해 나아간다. 이를 잘 보여주는게 작중에서 유진과 함께 편안한 삶을 살 기회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대의를 위해 이별했으며, 이후에도 꿈에서 유진을 보고 그리워 할 정도로 그와의 이별에 슬퍼했지만 꿋꿋하게 의병활동에 매진한다.[* 애신이 폭발에 휘말려 부상을 당했을 때 조선으로 돌아온 유진이 치료해주는데, 당시 애신은 의식이 온전치 않아 눈 앞에 있는 유진을 꿈이라 생각했다. 이에 애신은 수도 없이 유진과 재회하는 꿈을 꿨지만 이제 유진은 조선에 없다며, 조선은 온통 지옥이니 꿈에서라도 오지 말라고 처절하게 오열한다. 망해가는 조국과 연인의 부재에 절망한 애신을 연기하는 김태리, 그런 애신을 슬프게 바라보는 유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열연이 빛나는 장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