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엘기녹 (문단 편집) ==== 반론 ==== 모든 게임은 그 게임 나름대로의 개성과 정체성이 있다. 철권도 마찬가지다. 주먹과 발로 심리전을 벌이다가 확실한 기회가 오면 콤보 시동기로 띄운 후 공중 콤보를 먹이는 것 등이다. 그런데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기스 하워드(철권)|기게이지달고 장풍을 쏘며]] [[고우키(철권)|공중제비돌며 무적 판정의 승룡권을 내지르고]]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철권)|마법으로 무기를 소환하는 캐릭터]]가 버젓이 나와버렸으니, 기존 철찌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만약 나오더라도 '''기존 캐릭터들을 유지시킨 상태에서''', 철권 시스템에 맞춰서 [[장풍]]은 [[미시마 진파치|예능기급 저성능]]으로 나오거나 지우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나찰 [[카자마 카즈키]] 및 [[엔쟈]]가 좋은 예시이다. 그들은 재염과 그를 통한 장풍이 없어졌고 육도열화를 통한 근거리에 특화되어 있다.], 스파/KOF식 점프[* 기본적인 점프 조작은 철권에도 있다. [[철권 시리즈/기본 조작법]] 문서 참고. 이건 천 보 양보해서 [[레이 우롱]]이나 [[요시미츠(철권)|요시미츠]]등이 가진, 특수한 기술과 하단 회피가 달린 자세나 스텝이라고 생각해 보면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기존 철권 캐릭터에 비해 딱히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철권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수련하면 왠지 현실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움직임에 익숙해진 철권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저렇게 대놓고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동작은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지기 쉽다. --[[오일남|그럼... 어퍼컷으로 사람 공중에 띄우고 콤보 때리는건... 물리법칙에 맞고?]]--[[바운드]] 시스템이 처음 나왔을 때도 그 초현실적인 모션에 거부반응이 나타났듯이.], '''기게이지'''[* [[기스 하워드]]의 예를 들면 기가 없을 땐 솜주먹 데미지였다가 기가 차는 순간 깽판치고 다니거나 겉스펙은 막히고 뒤지는 평범한 14 딜캐기인 4LKRP가 기게이지 덕분에 막혀도 이득인 14 띄우기로 변한다.] 등을 다 없애고 나왔으면 유저들의 불만도 지금보단 훨씬 적었을 것이다. 특히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에 추가된 [[시라누이 마이]]는 마이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과 콤보들을 상당부분 재현하면서도 DOA의 시스템에 맞게 적절히 다듬어지는 재해석이 추가되어서, 양측팬덤 모두에서 불호 의견이 없었고 철권과 비교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일부 의견으로는 고우키도 클라우디오처럼 캡콤에서의 기술을 오마주하는 식으로 기술을 넣고, 철권에 맞게 캐릭터 구성을 리뉴얼하는 게 소위 '스파식 운영'으로 불리는 2D와 3D 사이의 운영 방식을 어거지로 우겨넣는 것보다 훨씬 괜찮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타 게임 유저를 끌어들이겠다고 타 게임 시스템을 그 게임 게스트 캐릭터에만 적용한 경우는 정말 찾기 어렵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도 철권 캐릭터들을 스파 캐릭터들과 비슷한 스타일로 어레인지하면서 두 작품의 이질감을 줄이고 균형을 맞췄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오히려 참전 못한 기존 캐릭터들의 부활[* 심지어 [[콜린(캡콤)|콜린]], [[에드(캡콤)|에드]], [[제쿠]]처럼 배경상으로만 등장했거나, [[아비게일(캡콤)|아비게일]]처럼 [[파이널 파이트|벨트스크롤 게임]]의 스테이지 보스였던 캐릭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활용하여 주목을 받았고, 이 4명은 스파5의 시스템에 잘 어울리게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다.] 등으로 기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KOF 14]]도 구 캐릭터들을 계속 참여시키고 있는데, 철권은 지나치게 구 캐릭터들을 홀대했다. 여러 철권 커뮤니티를 둘러봐도 고엘기녹으로 입문한 사람은 진짜 얼마 안되며 고엘기녹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기존 철찌들이 심심풀이용으로 하는 것일 뿐이다. 고엘기녹을 주캐로 삼는 사람은 진짜 소수에 불과하다. 고우키가 사기 캐릭터로 대접받던 초창기부터도 고우키의 픽률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니였다. 소수의 고수 유저들을 제외하면 성능이 사기적임에도 고우키를 잡지 않는 유저가 많을 정도로 고우키에 대한 반감이 거세다. 그리고 스찌들은 오히려 고우키가 철권 스토리 내에서 중요한 일을 할 것처럼 나오더니 실상은 쩌리인 것을 보고 오히려 불만을 품는 경우가 많다. 게스트 캐릭터를 넣었는데 역효과만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리고 위에 [[토키도]]와 [[풍림꼬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토키도는 원래 빈집털이로 유명해 웬만한 격겜은 다 해보는 성격이고 신작에 굉장히 빨리 적응해 게임 초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곤 한다. 풍림꼬마는 고우키 잠깐 하다가 철권에 그냥 관심을 껐다. 기스 하워드 나오고 잠깐 또 한 게 전부이며 지금도 철권을 주력으로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기가 하는 게임의 캐릭터가 나왔다고 잠깐 재미로 잡아보는 걸 그 게임 유저로 전향했다고 하면 곤란하다. 오히려 철권 유저들 사이에서는 고우키 해보다가 스트리트 파이터로 넘어간 사례가 더 많다. 초보 유저들을 위한 대접이 스파가 더 후하기 때문.[* 심지어 스파5의 경우에는 튜토리얼이 정말 친절하게 되어있어 철권러들이 스파를 처음 잡아보더라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철권에 튜토리얼? 그런 건 '''돈 주고 사야만 한다'''.] 이런 이질적인 캐릭터를 넣는 건 철권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당장 실제로 [[철권 갤러리]]에서도 고우키 엘리자에 비하면 기스는 철권 캐릭터에 가깝지 않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을 때, 댓글은 그게 뭔 개소리냐, 기게이지랑 장풍 달고있는 이상 철권 캐릭터에 가까울 수가 없다는 등 기캐릭터에 대한 배타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변화도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일어나야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들 모두가 인정하는 방향이 되는 거지, 이런 식의 변화는 오히려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의 갈등을 초래한다. 그리고 무릎도 월드 투어 해설에서 기스 유저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발언했지만, 이런 식으로 고엘기녹 유저들을 모아놓고 다음 작에서 게스트 캐릭터들이 삭제된다면? 그 유저들은 주 캐릭터가 한 순간에 없어지고 철권식 운영방법과 철권 캐릭터를 배우는 수밖에 없다. 그간 스파식 2D 운영방식으로 활동해오고 게스트 캐릭터에 애정이 있던 유저라면, 반대로 철권의 3D 운영방법과 철권 캐릭터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금세 떠나가 버릴 지도 모른다.[* 물론 슈퍼 아쿠마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고엘기녹 유저들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철권을 잘 하는 경우가 많다. 꼬꼬마는 고엘기녹 전문 유저가 아니며, 주력으로 잡는 캐릭터들을 보라단~황금단에 보낼 정도로 높은 실력을 가졌고, 빵쟁이도 DLC 캐릭터 전문 유저로 구라의 게스트로 나오긴 했지만 폴, 클라우디오의 실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아빠킹은 고엘기녹이 아니여도 여러 캐릭터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는 폭넓은 실력을 가지고 있고, 데스티니 또한 라스로 시즌 1 파랑단을 갈 정도로 철권 기본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고우키 장인에다 DLC 마스터로 유명한 케로 역시 이전부터 철권을 해온데다 철권 오리지널 캐릭터도 어지간해선 잘 다루는 편이다.] 그러나 이 문제들은 [[철권 8]]에서 '''모든 캐릭터에게 기게이지를 주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해결했다.[* 히트 게이지는 채울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인 대신 라운드 시작시마다 전부 채워진 상태로 주어지는 등 고우키와 기스가 가진 기 게이지와는 좀 다른 형식이긴 하다.] 이제 철권 캐릭터만 했던 유저들도 기게이지 운영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고엘기녹의 존재는 전캐릭터 기게이지 탑재라는 급진적 변화에 유저들이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진이 준비한, 철권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던 선을 지키는 변화였던 것이다. 사실 2D 격투게임 캐릭터들이 삭제된다고 해당 캐릭터 유저들이 철권을 접을 거라는 주장도 좀 기우였던 것이, [[펭 웨이]] 같은 쩌리 캐릭터들도 일단 등장시키면 끝까지 데리고 가고, [[백두산(철권)|백두산]]이나 [[브루스 어빈]]조차 복귀 여론이 있는 철권 시리즈과 달리 2D 격겜들은 캐릭터 삭제에 자비가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캐난민 현상도 굉장히 흔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경우 [[류(캡콤)|류]], [[춘리]], [[고우키]] 수준의 초메이저 캐릭터가 아닌 이상에야 어떤 캐릭터든 언제든지 차기작에서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KOF 시리즈]]에서도 당장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장거한]], [[최번개]]가 약 15년을 불참했고, 스토리에서의 중요성이 큰 [[오로치 팀]]도 [[KOF 2002]] 이후 쭉 등장하지 않다가 [[KOF XV|20년만에]] 재등장했으며, 인기 캐릭터인 [[기스 하워드]]조차도 상황이 비슷했다. 그런데 2D 격투게임 유저들이 자신의 주캐가 삭제되었다고 게임을 접은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