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인규 (문단 편집) == 선수 시절 == 데뷔전을 2003년에 치렀고, 데뷔전 상대는 [[기욤 패트리]](!). 이래 봬도 게이머 경력만 10년이 넘은 올드게이머였다. 한 때 [[임요환]]은 [[SKT T1]]에서 [[테란]]을 가장 잘 하는 선수로 고인규를 뽑은 적이 있다. 참고로 이 말을 했던 시기는 [[최연성|최영감]]이 별명 그대로 [[괴물]]같은 포스를 보여주던 시절이었다. 당시 임요환이 고인규에게 걸었던 기대를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명언이 "너는 고인규다." 2004년 SKY 라이프 신인왕전 우승으로 임요환과 최연성의 뒤를 잇는 차세대 테란 본좌로 기대받았지만, 그 이후 오랜 기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5년 말부터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어[* [[3해처리]] [[뮤짤]]이라는 대테란전 필승 전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마재윤|마조작]]을 프로리그에서 인정사정없이 때려잡았던 것이 이 때였다. 물론 이 때의 마조작은 [[우주닷컴 MSL]] 첫 우승 직후 약간 주춤하던 시기였고, 진짜 전성기는 2006년부터 찾아왔지만, 당시에도 이미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GO]] 내에서는 가장 강력한 저그 카드였다.] 2006년 프로리그에서는 팀 내에서도 손꼽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트리플 크라운 획득의 1등 공신이 되었으며[* 2006년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마지막에 [[박성준(1986)|박성준]]을 압살하고 팀의 우승을 확정지으며 MVP에 등극했다.], 팀의 하락세가 시작되었던 후기리그에서도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과 함께 제 실력을 내는 몇 안 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후 개인리그에서 처음 안착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와 [[곰TV MSL 시즌1]]에서 각각 24강 조별리그 3전 전패, 16강 듀얼 1승 2패에 그치고 탈락하고[* 당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은 세 시즌 동안 24강 체제로 확대되었고, [[곰TV MSL 시즌1]]은 MSL의 마지막 16강 체제였다.], 2007년 프로리그에서부터는 떠오르기 시작한 신인 선수들 사이에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치이기만 하며 높아졌던 주가가 다시 하락해버렸고, 그 사이에 팀 내에서 [[정명훈(프로게이머)|또다른 테란 게이머]]가 등장해 고인규의 주전 자리를 대신 꿰차면서 결국 최연성의 후계자는 [[정명훈(프로게이머)|정노인]]이 되었다. 그래도 그 기간 동안 최강점인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 한정으로 막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활약상은 미미했고[* 그래도 가끔씩 등장해서 놀라운 활약을 한 적이 있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이제동을 잡는다던지, 08-09 [[위너스 리그]] STX 전에서 [[도택명]]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대장으로 나와서 역3킬로 승리를 이끈다던지...] 정명훈이 나타나기까지 팀 내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시간이 상당히 있었음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서바이버에서 계속 생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프로 레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은 갖췄다 평가되었지만, 본인이 성장하려는 노력을 그다지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정체된 케이스.[* 고인규 본인이 팀을 나온 이야기를 개인방송에서 했었는데, 코칭스텝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중에서 고인물이 있다. 그 고인 물이 썩어서 주변의 깨끗한 물까지 썩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자신은 본인이란 것을 직감하고 팀을 나왔다고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만큼 코칭스텝이 판단하기에 고인규의 성장세가 상당히 느렸던 듯. 이 고인물 드립은 자학개그로 종종 써먹는다. 사실 스1판처럼 전성기가 매우 짧은 판은 성장세가 느린 건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전 최연성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최연성이 특정 맵에서 터렛을 적게 지어도 앞마당과 본진을 전부 커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고인규를 포함한 선수들에게 설명했는데, 얼마 뒤 다른 선수에게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걸 본 고인규가 '이렇게 좋은게 있었어?'라며 생전 처음 듣는 내용인 것처럼 반응했다고 한다. 코칭스텝 입장에서는 열 받을 수 밖에 없긴 하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꽤 특이한 케이스인데, T1의 연습이 빡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한 것으로 보아 T1의 연습 시스템과는 그다지 안 맞았던 듯 하다. 별명은 [[서황]][* '''서'''바이버의 '''황'''제 라는 의미다.(…) 서바이버에서만 16전 전승을 달렸지만, 17차 [[MSL]] 서바이버에서 1승 1무 1패[* 공식적으로 무승부는 인정되지 않고 있으며 무승부 판정이 날시에는 5분 뒤 재경기를 가지게 된다.]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패자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2010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에서는 1승 2패로 백수 신세가 됐고, 이후로는 [[MSL]]에 다시는 올라가지 못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고자라니|내가 MSL 백수라니!]]~~ 게다가 MSL까지도 폐지되고 말았다. 그리고 2대 서황의 타이틀은 [[염보성]]이 물려받게 된다. 2010년 6월, [[빅파일 MSL]] 서바이버 시작할 때 이미 16연승으로 타이를 찍고 고인규를 넘겠다고 인터뷰한 후, 승자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파죽의 '''18연승'''. 그 MSL의 결말은 나름 괜찮은 수확이었다. [[코리어|법적으로]] [[스탑코리어|캐리어 가는 짓을 막아야 하는]] [[김택용|그 선수]]의 끔찍한 캐리어를 털고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8강에 간다. 그리고 다음 서바이버에서 광탈하여 연승종료. 그 다음 [[ABC마트 MSL|마지막 MSL]]에 진출은 성공했으나 그 뒤는 알다시피 [[DSL|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그러나 염선생의 서황 타이틀은 잘 알려지지도 않고, 그 뒤로 거의 언급되지도 않았다.](서바이버의 황제)(참고로 이 별명은 자기 유니폼에도 박혀있다.), 서황 공명, 고잉규, 수면제테란, 버티고(고인규는 이 [[별명]]을 제일 싫어하는 듯 하다. [[유대현]]과 [[채민준]]이 버티고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정색한다.), 고덕후, {{{[[ 고 ]]}}}(임요환 선수가 고인규와 모자를 사러 갔었는데 머리가 크다고 놀림을 받던 당시의 임요환 보다 훨씬 머리가 큰 걸로 밝혀지자, 임요환 선수가 엄청 놀려댔다는 일화가 있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이 당시에 [임] (* 임대괄, cf. 임대갈)을 오마주해서 만들어낸 별명이 {{{[[고]]}}}[* 임요환보다 머리가 크기 때문에 괄호가 2개다]인거다. 군 입대 전 심한 부진에 겪었을 땐 '''[[고인드립|故人규]]''', 고인물(...)[* 예전 고인규가 한창 부진에 빠져있을 때 코칭스태프 중 한명이 선수들을 모두 불러모아 "너희 중에 고인물이 있다. 고인물이 팀을 방해하고 있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자기를 지칭하는 말로 생각하고 뛰쳐나왔다고 한다.] , 고방천(방송천재), --223--, --밤꽃--, 갓인규, 모을규 등등이 있다. 아주 침착하고 정적인 [[테테전]], [[테프전]] 스타일 때문에 관중이나 [[시청자]]들을 많이도 재운다. [[테저전|저그전]]은 그나마 스피디하지만... 추후에 해설이 돼서 밝히기를 본인은 그분의 영향으로 맵을 분석한 전략에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게 장기전으로 가면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몰라서 경기가 그렇게 수면제가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을 참 잘 재우지만, 그래도 실력은 중상급 프로게이머였다. MSL 쪽에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점령하고 본선에 꾸준히 진출하였다. 테테전 실력만큼은 ~~재우는 실력과 비례하여~~ 2000년대 후반 테란전 강자로 유명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역시 ~~잘 재운다.~~ 강점이다. 비공식전 포함 총 전적은 213승 180패(승률 54.2%)로 준수하다. 여담으로, [[리쌍(스타크래프트)|리쌍]]을 상대로 '''공식전 성적이 대 이영호전 2:2, 대 이제동전 4:4로 동률이다!'''[* 다만, 이영호의 경우는 이영호의 기량이 절정에 이른 [[2010년]] 이후로는 전적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이제동을 상대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승리해 봤고, MSL 8강에서 풀세트 접전도 펼쳐 봤고, 공군 시절에는 그 유명한 노배슬 발키리 관광을 시전하기도 하는 등 [[임팩트]] 있는 경기를 몇 차례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한 때 '''[[피규어]]'''를 모았었고 좋아하는 애니가 '''[[Fate/stay night]]'''라고 밝히는 바람에 [[덕후]], 고덕후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밖에 스타리그에서는 정명훈과 경기 전 채팅에서 "명훈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덕후 이미지가 굳어버려서 그의 평범한 외모를 보고 많은 이들이 '''덕후 냄새가 난다.'''라든가 '그냥 안경잽이 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요즘은 그래도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역시 여드름은 청춘의 심볼.(...) [[MSL]] 하부리그(서바이버 리그-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서바이버 최다승/최다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20승 7패/17연승) 마이크를 잡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어버버거리기가 일쑤인 다른 게이머들에 비해, 굉장히 차분하고 조리있는 말솜씨를 보유하고 있다. SK T1의 [[주장]]이 되었을 때도 결승전에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주장으로서 한마디를 하는데 그게 아주 기가 막히게 좋았다고 [[이승원(게임 해설가)|이승원]] 해설이 말한 적이 있다. 선수 시절부터 달변가였던 모양. ~~[[마재윤]]~~이 GO에서 마지막으로 선배들과 스폰서쉽의 수혜를 받은 황태자라면 고인규는 시작부터 [[임요환]]이라는 스타플레이어와 스폰서쉽이 안정된 상황, 그리고 게임 스타일적인 면과 팬덤형성 면에서 지원이 가능한 1세대 선배들까지 갖추어진 환경의 혜택을 받은 4U의 황태자. 자연 미디어 노출이 잦았고 하늘같은 선배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자연스러운 말솜씨를 선보인다. [[2013년]] [[4월 3일]] 전역하였으며, 전역 이후 원소속팀이었던 SKT T1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2013년 [[4월 22일]]부터 [[유대현]]과 함께 [[SPOTV]]의 해설진으로 합류했다. || [[파일:attachment/고인규/1307257859_1.jpg|width=400]] || [[파일:attachment/고인규/i1309140471.jpg|width=400]] || || [[공군 ACE]] 당시 --아니 왜 사진이 계속 이거...-- || [[SKT T1]] 당시. [* 왼쪽은 '''2008년''', 오른쪽은 '''2006년'''의 모습이다. ~~2년 동안 당최 무슨일이 있었던게야!~~([[에픽하이]]의 미쓰라진도 똑같은 꼴을 당했다...) ~~웬 이준기가 계시는지...~~ 스타계에 [[박태민|이 분]]과 [[홍진호|그 분]]을 이을 [[역변]]의 아이콘이다.(...) 근데 2009년 쯤부터 [[안경]] 벗더니 정변했다가 [[군대]]가서 또 [[역변]]했다. 이쯤 하면 얼굴 [[롤러코스터(동음이의어)#s-5|롤러코스터]]의 아이콘.]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