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인돌 (문단 편집) == 종류 == 과거에는 탁자식 고인돌을 북방식 고인돌로, 기반식(바둑판식) 고인돌을 남방식 고인돌이라고 부르는 분류가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다. * '''탁자식 고인돌''' 흔히 고인돌 하면 떠올리는 '[[ㅠ]]'자 모양의 고인돌로, 굄돌의 밑둥을 지하에 파묻고, 그 위에 덮개돌을 잘 다듬어서 얹은 형태. 무덤방이 지상에 드러난 구조상, 이미 수천년 동안 여러 시대의 도굴꾼들이 수없이 파헤치고 가져간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고인돌들에 비해서 유물이 적은 편이다. 본래는 굄돌과 함께 두 판석이 직사각형 꼴의 무덤방을 이루고, 덮개돌이 그 뚜껑 역할을 하는 형태이다. 두 굄돌과 덮개돌은 치울 수 없지만, 양쪽의 긴 마구리벽 2장만 치우면 손쉽게 무덤방이 드러난다. 즉, 원래는 상석이라 부르는 큰 돌 아래 사면을 돌로 감싼 폐쇄 형태인데 현재 남은 'ㅠ'자 모양 고인돌은 후대에 도굴꾼 때문에 양쪽 돌이 떨어져나간 모습이다. 이와는 반대로 아래 설명할 다른 고인돌들은 무덤방이 숨겨져있어 겉보기에는 티도 잘 안 나는 데다가 무덤방을 찾으려면 일단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덮개돌을 치우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기반식/개석식/탑파식/경사식/묘표식/묘역식 고인돌은 지하에 깬돌이나 판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위석식과 굴석식은 지상의 무덤방을 굄돌과 덮개돌로 둘러싼다.] 유물이 더 많다. 탁자식을 과거에는 '북방식 고인돌'이라 불렀고 실제로 [[북한]] 지역에 많긴 하지만, [[남한]] 쪽에서도 [[전라남도]] [[나주시]] 같은 지역에서 이와 같은 양식이 발견되는 등 의미가 없어져 더는 '북방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북한]]에서는 주요 유적지인 [[황해북도]] [[연탄군]] 오덕리의 이름을 따서 '오덕형 고인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따르면 북한의 대표적 고인돌 밀집지역인 오덕리는 저수지가 생겨 고인돌들도 물에 잠겼다고 한다. 가끔 가뭄이 오면 물 위로 드러난다고 한다.] 이 형태 고인돌 중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것이 평양 문흥리 고인돌이다. [[단군릉]]이 이 고인돌 바로 옆에 있어서 단군릉의 [[피라미드]] 앞에 올라가면 고인돌이 잘 보인다. * '''기반식 고인돌'''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굄돌 4개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형태. 탁자식처럼 무게 중심을 맞출 필요가 없으므로 형태가 더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일부가 마치 [[바둑판]]과 비슷하다 하여 '바둑판식 고인돌'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남방식 고인돌'이라고도 불렀으나, 북한 쪽에서도 이와 같은 양식이 많이 발견되며 더는 남방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밥상식 고인돌이나 침대식 고인돌이라고도 안부른다. [[북한]]에서는 주요 유적지인 [[황주군]] 침촌리에서 이름을 따서 '침촌형 고인돌'이라고 부른다. 봉하마을에 안치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에 설치된 비석이 이 기반식 고인돌에서 파생된 것이다. * '''개석식 고인돌'''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어놓고 굄돌 없이 바로 덮개돌을 얹은 형태. 대체로 각각 북쪽과 남쪽에 분포하는 탁자식과 기반식 고인돌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한다. '뚜껑식 고인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위석식 고인돌''' 무덤방이 지상에 드러난 형태. 하지만 탁자식과는 반대로 여러 개의 굄돌이 이글루 벽돌마냥 다닥다닥 붙어서 무덤방의 벽을 이룬다. 대체로 굄돌을 6-8개 남짓 사용하는데, 개중에는 현무암도 있다. 무덤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다에 위치하여 바다에서 죽은 이의 넋을 기리거나, 바다의 풍랑이 적고 고기가 많이 잡히길 기원하는 목적이라고 추정한다. (제주도의 모든 고인돌이 위석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제주도|제주]]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므로 '제주식 고인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와 인접한 중국 지역과 멀리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형식이 발견된 바 있다. [[고창군]], [[부안군]]과 그외 호남지방에서도 이런 위석식 고인돌이라 부를 수 있는 고인돌이 발견되는데, 제주도에 비해서 굄돌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서로 떨어진 형상이다. * '''탑파식 고인돌''' 무덤방 위에 덮개돌 두 개를 겹친 형태. 인도 남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굴석식 고인돌''' 바위 안을 파내어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씌운 형태. [[캅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경사식 고인돌''' 무덤방을 덮는 덮개돌을 두동강내어 반쪽은 무덤방 위에 그대로 걸쳐놓고 나머지 반쪽은 무덤방 벽면에 기대어 놓거나 무덤방 옆으로 밀어놓은 형태. * '''묘표식 고인돌''' 덮개돌 아래에 중앙무덤방이 있으며, 이 중앙무덤방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돌아가면서 무덤방 4기가 '卍'자형으로 배열되어 덮개돌 하나 아래에 무덤방 5기가 모인 형태. * '''묘역식 고인돌''' 무덤의 범위를 표시해놓기 위해서 돌을 평평하게 깔아둔 고인돌을 뜻한다. 덮개돌이나 무덤방의 형태를 통한 구분이 아니기 때문에 위의 여러 분류들과 조합돼서 나타나기도 한다. 경남 서부 일대에서 이런 묘역식 고인돌이 자주 나오는데, 강원도에도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고인돌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http://www.igoindol.net/|고인돌사랑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