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전 (문단 편집) == 가치가 인정되는 이유 == 선술했듯이, 간단히 말해 그냥 오래되어서 좋다는 게 아니고, 수많은 작품 중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정될 만큼 훌륭한''' 것들만 고전으로 남는다. 보통 어떤 것이 등장한 이후로 대략 100년 정도의 시간은 지나야 고전으로 인정된다. 그런데, 이런 세월을 견뎌내는 작품은 생각보다 별로 없는 편이다. 예를 들어 오늘도 새로운 자기개발서가 흘러넘치고 있다. '''그런데 그 것들 중에 100년씩이나 기억되고, 100년 후에도 사랑받을 만한 게 과연 얼마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자기개발서 분야를 확립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개발서들이 이제 90년 정도 됐다. ~~자기개발서도 고전이 될 수 있을 지는 2040년에 다시 얘기해보자.~~] 즉, 무엇이든 처음 나올 당시에는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 바뀌고 다른 작품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묻힌다. 그 사이에서 정상급의 몇몇 작품만 오래 기억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고전의 가치와 관련해 발터 카우프만 교수는 1970년대 중반에 나온 '인문학의 미래'라는 저서에서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10년을 채 견뎌내지 못할 책과 자료들만 잔뜩 읽으며 졸업하고 있다'며 당시 미국 대학의 지적 풍토를 비판한 바 있다. 따라서 고전의 수가 적은 것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에 문화, 사회, [[언어 변화|언어가 달라지기]] 때문에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작품이 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현대와는 달리 옛날엔 인구도 적었고 교육도 지금보다 덜 발달했으며 정보화가 덜 되어 소설에 대한 진입장벽이 더 높았고 오랜 세월을 거쳐 수많은 고전들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몽땅 타 날아가 버리는 등]] 불미의 사고로 소실되는 일이 많았다는 점도 있다.] 즉, 긴 시간동안 가치를 검증받은 질좋은 작품은 앞으로도 그런 가치를 지닐 가능성이 높으며, 적어도 지금 사회에서는 필요한, 또는 쓸만한 내용일 것이다. 그래서 고전 서적은 그저 옛날 책이지만 [[자기개발서]] 따위하고는 궤를 달리하는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이고, 고전이라는 말이 붙은 것들이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된 것이다. 가치가 낮을수록 [[고증]]하기 어려운 까닭이기도 하다. 아래 문단의 입문 난이도에서 후술하였듯이 고전은 그리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사서 보고 읽고 들으려고 함은 그 자체로 커다란 가치가 있음을 방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